발음 및 어눌한 목소리 교정 (보컬 학원과 스피치 학원)

발음 및 어눌한 목소리 교정 (보컬 학원과 스피치 학원)

작성일 2021.09.28댓글 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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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성인 남성인데 옛날부터 목소리가 어눌하다, 혀 짧은 소리 같다는 소리를 많이 들어왔습니다.
제가 들어도 확실히 어눌한 소리라고 생각할 정도인데 이번에 학원을 다녀서 교정해보려고 합니다.


발음 교정을 위한 학원을 검색해보니 스피치 학원이 대부분 뜹니다.
교육 내용이 대부분 비슷하게 발음 및 발성과 더불어 스피치를 베이스로 한 취업 클래스가 대부분이더라고요.


전 목소리는 어눌하지만 남들보다 크다는 소리를 많이 들어왔고 자신감도 많아 발음을 제외한 스피치 부분에서는 전혀 배울 부분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다시 검색하던 중 발음 교정을 보컬 학원에서 했다는 분의 글을 보게 됐습니다.


보컬 학원에서 제일 먼저 가르치는 것이 호흡과 발성이다 보니 오히려 저에게 맞을 수 있다고 생각했고 실제로 제 취미는 노래 부르기지만 기본 목소리가 어눌하다 보니 노래도 똑같이 어눌하여 보컬 학원을 가게 되면 모두 고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 와 반대로 노래 발성할 때만 발음이 교정되는 것도 걱정되어 지금 보컬 학원과 스피치 학원 모두 고민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제가 알고싶은 것은


1. 보컬 학원에서 배우는 호흡과 발성으로 충분히 일반 발음 및 어눌한 목소리를 교정할 수 있는지.

2. 스피치 학원 보면 대부분의 커리큘럼이 취업 대비 면접 또는 발표를 중심으로 한 클래스로 이루어져있는데 발음 및 발성만을 전문적으로 확실히 교정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잘못 알고 계시는 군요.

발음(조음)치료를 학문적으로 전공하는 곳은 국내와 모두 언어치료학과 뿐이고,

이 분야를 국가고시에서 다루는 것 또한 언어치료 뿐입니다.

그러므로 언변을 길러주는 스피치 학원과 발성과 노래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보컬 학원 등은 전문성을 갖추었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목소리 (음성치료)에 관한 전공도 국내외 언어치료학과에서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언어치료를 다루는 전문기관으로 가서 언어재활사의 도움을 통해서 구체적으로 상담과 평가를 받아보시고

어떤 수준인지, 어떻게 하는 것이 바람직한지를 조언 받아보시는 것이 바람직하리 사료됩니다.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안녕하세요. 보컬발성 클린 캠페인 김민구 보컬 트레이너입니다.

소리는 모음과 자음으로 이루어집니다.

갓 태어난 아기나, 얼마 자라지않은 어린아이의 발음은 알아듣기 어렵습니다.

옹알이라고하죠.

이는 자음보다 모음의 형태가 강하기 때문에 발생합니다.

언어라기보다는 소리에 가까운 형태입니다.

나이가 들면서 정확한 의사전달을위해 자음을 강조하게됩니다.

특히 동양권, 그리고 한국의 발음은 다른 언어보다 더 자음이 강조됩니다.

딱딱해지고 각진형태의 발음이 만들어지면서 숨의 사용이 줄어듭니다.

질문자님께서 개선을 하고자하는 영역이 단순 발음 뿐이라면

스피치 학원에서도 어느정도 효과를 볼 수는 있을것같습니다.

취업이나 면접등에 사용되는 또박또박한 말투는 정확성에서는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다만 자음을 많이 사용하기에 딱딱하고 목을 많이쓰는 느낌을 받게됩니다.

발성적으로는 좋지못하지만 발음적으로는 더 정확해지는 방법입니다.

사실 발성과 발음은 상호적인관계라 둘 중 하나만 고친다는게 억지스러운 방법이긴합니다.

발성적 올바름과 발음 두가지를 모두 가져가고싶다면

보컬학원에서 발성을 배워보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노래를 정말 잘 하는 가수들은 노래할 때나 평소 말투가 비슷한걸 보실 수 있습니다.

하나의 올바른 발성 안에서 노래 발성, 평소 발성을 구분할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이부분은 전자에비해 난이도가 더 높고 시간이 좀 더 걸린다는 단점이있습니다.

대신 제대로 완성만한다면 말씀하신 취미와 단점을 동시에 고칠 수 있다는 장점이있습니다.

단순히 발음 수정이 목적이라면 스피치 학원을

조금 어렵더라도 발성과 발음 둘 다 수정하고싶다면 보컬학원을 추천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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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홍정만의 드림스피치의 홍반장 입니다.

제가 지도한 600여명의 학생들 중에 발음에 이상이 있다고한 사람들의 90% 는 문제가 없었습니다.

진짜 문제 다고 생각되는 사람은 혀가 짧은 1명이 있고 나머지는 사실 기억도 나지 않습니다.

물론 연축성발성장애 라고 하는 진단을 받은 학생들 중 에는 발음이 어눌하고 심각한 경우가 있기는 하지만

예외로 하겠습니다.

제가 왜 ? 이런 판단을 하였고 학생들이 수긍 했는지 그 이유를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1. 문제가 없는데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가장 많았습니다.

특히 부모님 , 친구등 가까운 사이에서 이런 평가를 하는 경우가 가장 많은데 그 정도가 사회생활이 어렵거나

직장생활이 어려운 정도 의사소통이 안 되는 정도가 아닌 일반적인 경우임에도 예민하게 생각하는 경우 입니다.

정말 아무에게나 발음 안 좋다는 이야기를 쉽게 하면 안 됩니다.

2. 학생들의 경우 발성만 해도 입만 벌려도 발음이 크게 개선 됩니다.

어린 학생들의 경우 특히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자신감이 없는 친구들의 입을 보면 거의 입을 벌리지 않고

말하는 것을 볼수 있습니다. 즉 목소리를 작게내거나 의기소침한 친구들은 입을 벌리지 않고 어떤 경우에는 복화술 처럼 이야기 하는 친구도 있습니다. 당연히 발음이 명확하지 않습니다.

또한 목소리가 작은 경우 호흡의 사용이 많지 않아 호흡을 마시고 뱉어내는 과정에서 입을 전혀 벌리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 이때문에 발음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공기의 통로와 , 혀의 위치등이 지멋대로 되어 발음이 뭉게지고

입을 벌리지 않아 옹알이 소리가 나는 겁니다.

3. 발성 적절한 호흡이 있어야 안정적이고 투명한 소리가 만들어지는데 발성을 제대로 못하면

어렵고

4. 기타 표현과 느낌을 잘 섞으면 발음이 부족해도 표현으로 훨씬더 극대화된 언어를 전달할수 있습니다.

비언어죠 ~

그런 의미로 모든 스피치학원 또는 컨설팅이 다 도움이 됩니다. 다만 발성만큼은 전문적으로 트레이닝이 되야하고 보컬 트레이닝은 제가 받아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말 하는 발성과 음악발성은 같은 원리나 추구하는 방향이 스피치와 보컬은 다른곳에 있어서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취업면접 과정은 이론이 많습니다. 돈 낭비라고 생각하고 보이스트레이닝 과정등이 스피치학원에 다 있습니다.

또는 제 말처럼 정말 일시적인 것인지를 확인하고 싶다면 개인 트레이닝 1회 정도 받아보세요 !

물론 다들 문제가 있다고 트레이닝을 받으라고 하겠죠 ㅎㅎ 해보면 본인이 더 빨리 알 수 있습니다.

https://cafe.naver.com/goodfriend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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