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캐나다어학연수를 준비하는 데 있어 영어에 대한 두려움도 있으실테니
영어공부를 하셔야 되는데 많이 막막하시죠?^^
저는 개인적으로 'Grammar in use'라는 책을 추천해 드리고 싶네여~
대부분의 학생들의 이야기를 듣다보면 연수나 유학에 있어 기대 이상의 환상과 동경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주변의 지인이 다녀온 뒤로 더욱 더 어학연수의 필요성을 느끼게 될 수도 있다. 남들이 가니 나도 가야 한다는 부담감과 왠지 모를 소외감 혹은 열등감으로 번져 더욱 더 심리적으로 위축되기도 한다. 과거에 비해 우리나라는 영어관련 교육 컨텐츠가 풍부해 지고 엄청난 영어 사교육비를 지출하고 있지만 영어사용 강국으로 가기까지는 멀고도 험하다.
‘영어를 잘하고 싶다!’라는 생각은 누구나 할 것이다. 어느 누가 영어를 잘하고 싶지 않겠는가! 그러나, 이건 목표가 아닌 그저 꿈일 뿐이다. 꿈과 목표는 확연한 차이가 있다. 그저 생각만 하고 그렇게 되길 바라는 것은 본인 스스로에게 아무런 변화를 주지 못한다. 목표설정은 꿈과 달리 구체적이고 명확한 계획과 과정으로 인해 세워진다. 그냥 막연하게 영어를 잘하고 싶다면 그건 허황된 망상일뿐이라는 것이다. 반드시 구체적이고 명확한 목표를 설정하라는 것이다.
영어는 언어이기 때문에 발전이 있으려면 책상에 앉아 문법공부만을 하는 주입식 교육은 이제 더 이상 학습효과를 기대 할 수 없다. 더 이상의 한국식 우리식 영어교육방법은 통하질 않는다는 것을 크게 느끼지 않았는가! 획일화되고 정형화된 학습법은 ‘영어’에는 맞지 않는다는 것이다. 언어구사력은 개개인 별로 그 차이가 크며 본인의 영어실력에 있어 부족한 부분은 남이 아닌 자기 스스로가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해야 한다는 것이다. 물론 학원의 강사를 통해 효율적으로 배울 수 있는 부분은 얼마든지 있다. 그러나 자기학습 없이는 어떠한 좋은 성과도 얻지 못한다는 점을 꼭 유념해 두길 바란다.
‘직접 체험하고 부딪혀라!’
필자는 영어를 잘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자신감’ 그리고 ‘강한 동기부여’라고 생각한다. 언어는 학문적으로 접근을 하게 되면 참으로 심오한 학문이 된다. 우리가 흔히 범하는 오류 중에 가장 큰 이유가 언어를 언어의 본질 그대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시험 혹은 취업을 대비한 수단 즉 스펙으로 본다는 것이다. 이젠 영어시험에서의 고득점을 위한 학습법을 추구하기보단 리얼리티의 방법으로 영어와의 첫만남을 가지길 바란다. 그럼 온 몸으로 영어에 대한 필요성을 절실하게 느끼며 오랜기간 지속적으로 영어공부를 할 수 있는 강한 동기부여가 될 것이다.
‘영어를 왜 공부하는가?’
다른 문화권의 사람의 의견을 영어로 듣고 본인의 의사를 표현할 수 있으면 되는 것이다. 이게 문법적으로 오류를 범하든 어휘선택에 있어 적절하지 않든 그런 것에 전혀 개의치 말라.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그들도 우리가 외국인임을 알고 있다. 영어사용에 대해 거부감과 두려움을 느끼는 순간 원하는 목표지점은 점점 더 멀어질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영어를 빨리 배우려면 모름지기 영어권 국가에서 공부를 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이런 생각들로 어학연수를 가서 막대한 돈과 노력을 쏟아 붇는다. 과연 이런 경우 몇 명이나 목표달성을 할 수 있을까? 적지 않은 연수생들이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좌절감을 느꼈을 것이다.
막연하게 ‘영어를 잘해야 한다’는 생각보다는 반드시 구체적이고 명확한 목표가 있어야 한다. 구체적인 학습계획과 굳은 의지가 없는 경우 연수실패 확률이 더 높아진다는 것이다.
만약 굳은 결심으로 어학연수를 결정했다면 소중하고 값진 시간을 허비하지 않으면서 동시에 영어 실력 향상에 집중할 수 있는 몇 가지 실천 가능한 방법을 제안한다.
첫째, ‘유유상종’의 유혹을 뿌리쳐라!
낯선 타국 땅에서 한국음식만큼이나 한국사람이 그리울 것이다. 일부는 한국인 못지않게 영어사용에 서툰 일본인과 친해지기도 한다. 그러나 이는 별로 좋은 생각이 아니다. 일본인과의 서툰 영어 대화도 콩글리쉬만 늘 뿐이라는 것이다.
나와 비슷한 문화권의 사람과 어울리며 유대관계를 맺는 것은 자연스럽다. 하지만, 영어공부를 해보겠다며 연수를 결정한 학생이 취할 바람직한 자세는 절대 아니다.
서양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줄어들수록 영어사용도 줄어든다. 오히려 우리말로 대화하고 생활하는 것에 익숙해지는 것은 영어공부에 방해가 되기 때문이다. 만약 이런 생활들이 지속된다면 곧 한계에 도달할 것이다. 현지인들과의 의사소통에도 어려움을 많이 겪게 될것이다.
간혹, 영어 사용에 서툰 동양인을 만나 영어로 대화하는 상황이 반복되고 이에 익숙해지는 경우가 있다. 본인은 영어실력이 늘었다고 기뻐하겠지만 그건 엄청난 착각일 뿐이라는 것이다. 늘어난 건 영어실력이 아니라 콩글리쉬 실력일 뿐이다.
물론 한국인끼리, 영어 실력이 고만고만한 동양인끼리 어울리고 싶은 유혹을 떨치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기를 쓰고 외국까지 온 이유를 되새긴다면 이를 악물어야 한다. 되든 안 되든 현지인과 의사소통 하려는 노력을 지속해야 한다. 도저히 못하겠다면 깨끗이 단념하고 인천행 항공편을 예약해라. 그 편이 외국에서 한국인끼리 어울리는 최악의 상황보다 훨씬 건설적인 대안이다.
현지 숙소에 도착해 짐 정리를 하면 이제 새로운 세상이 펼쳐질 것이다. 그러나 앞으로 펼쳐질 연수생활에 대한 두려움과 막막함이 앞설것이다. 대부분의 연수생이 시간과 돈을 허비하는 경우가 많다. 어떻게 해야 연수를 효과적으로 할 수 있을까? 앞서 말했지만 반드시 목표설정이 필요하다. 목표는 구체적이고 명확할수록 더 좋다.
목표가 없다면 돈과 시간 낭비만을 하며 중요한 시기를 허비할지 모른다. 주변의 면학분위기가 조성되지 않았다면 인근에 소재한 대학이나 도서관을 찾아 공부를 하고 그 분위기를 느껴보는 것을 추천한다.
외국에 소재한 도서관의 경우 비교적 출입이 자유롭다. 특정 장소의 경우에는 별도의 신분증이나 여권만 맡기면 출입이 가능한 경우도 있다. 대학소재 도서관의 경우에는 수업을 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출입을 허가해줍니다. 다른 이들의 수업에 방해되지 않게 반드시 주의하도록 한다.
흔히 처음 외국에 가면 유흥가나 번화가부터 찾는데 연수를 할 거라면, 유흥가나 번화가보다는 뜨거운 학구열이 느껴지는 대학가를 먼저 방문하는 것이 좋다.
영어 수업을 함께 듣는 친구들과 함께 가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어느 정도 학구열이 고취되었다면, 학교수업에 충실하라. 외국의 어학연수 수업이라고 해도 우리나라와 별반 다를 것이 없다. 단지 외국에서 온 학생들이 섞여 있다는 것이 다를 뿐이다. 몇 몇 학생들은 결석을 하며 일탈행위를 즐기는 경우가 있다. 대부분의 연수생에게 제공하는 과정은 체계적이다. 반드시 모든 과정에는 그 이유가 있다. 수업에 충실히 임하는 학생의 경우에는 다양한 문화권의 친구들을 만나고 많은 정보를 교류할 수 있다. 잦은 결석으로 인해 출석률이 나쁘다면 비자효력이 상실 될 수도 있다는 점 명심해 두길 바란다. 그렇기 때문에 수업에 철저히 참석하고 수업시간 배운 내용에 대한 복습도 잊지마라.
끝으로 수업시간에 임하는 마음가짐이다. 외국의 경우에는 선생님들이 학생 개개인에게 수업에 참여하도록 독려하지 않는다. 한국인의 경우에는 특히 수줍음과 부끄러움이 많아 낯설 수도 있다. 그러나 외국의 선생님은 수업시간 못 따라오는 학생은 그저 방관하거나 제쳐두고 본연의 역할에만 충실할 뿐이다. 따라서 적극적이고 활발한 활동으로 수업에 참여하길 바란다.
철저하게 자기 자신을 변화 관리하고 주어진 환경에 적응하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