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유학에데해 질문이요~~

1. 친절한 편입니다.

다만 캐나다에 인종차별이 없다고들 하지만, 인종차별이 존재하고, 인종차별주의자들도 있고요.

그런 사람들은 동양인을 무시하고, 무슨 말을 해도 발음이 이상하다고 못알아듣거나, 알아들어도 못알아들은척 하죠.

하지만 전반적으로는 친절한 편입니다.

 

2. 위에서 언급했다싶이, 캐나다는 다민족국가입니다.

키 작은 사람, 키큰사람, 피부 색깔이 옅은사람, 짙은 사람, 다 공존하는 나라이죠.

2미터가 되는 장신들도 많지만, 그에 반면 단신들도 많이 있습니다.

걱정하지마세요~~

 

3. 왠만한 학교면 두발규정이 없습니다.

두발규정이 있다고 하더라도, 아주 이상한 머리만 제재하죠.

염색, 파마 이런것들은 무관합니다~

 

4. 일반학교 가세요. 국제학교 대부분이 질이 안좋습니다.

그대신 점수는 잘 나온다고 하더군요 ㅎㅎㅎ

 

5. 국어나 사회는 특별히 상관이 없고, 우선 수학과 과학을 잘하시니까 다행이네요.

한국학생들은 아무래도 언어면에서 불리한 면이 있는지라, 수학이랑 과학에서 점수를 잘받고선 대학을 가거든요.

영어 같은 경우에도.. 저도 님과 너무 비슷한 상황이였는데..(전 중학교 졸업하자 마자 왔고, 성적은 반에서 2~5등사이였고, 수학하고 과학은 아주 잘했고, 영어는 취미가 없었던지라 90점 넘는 정도)

저는 워낙 영어를 안좋아했어서, 관심도 없고 노력도 안한지라 처음에 와서 고생을 하긴 했지만, 님은 영어공부에 좀더 신경을 쓰신다면(리스닝하고 스피킹. 그리고 작문하고 보케블러리. 문법은 중학교과정 90점 받을 정도면 충분합니다), 너무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될거에요.

물론 처음 와서 6개월~1년간은 리스닝도 잘 안되고 스피킹은 더더욱 안되고, 독해도 빨리 안되고 작문도 역시 안돼니 힘드실거에요. 성적도 수학같은 과목을 제외하고는 떨어질테지만요, 한국에서 원래 어느정도 공부를 해서 기초가 다져져 있다면, 처음 적응기관이 지나면 원래 성적을 회복하실수 있을거에요.

다만 에세이를 써야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부분은 원래 배우지도 않은 부분인지라, 과외의 손길을 받으면 도움이 많이 됩니다.

 

6. 내성적인 성격보다는 활발한 성격이 좋습니다.

개인주의가 강한 나라인지라, 내가 먼저 다가가기전에, 먼저 다가오는 사람은 그다지 없습니다.

얼굴에 철판을 깔고 활발하게 지내면(그렇다고 너무 나대지는 말고요 -0-;;), 친구사귀는데 도움이 되실겁니다.

 

7. 전자사전은 필요하다고 생각드네요.

종이로 된 사전이 찾아보면서 영어 단어가 머리에 더 남고 도움이 된다 머 이런 말들이 있지만..

저의 순수한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영영사전은 영어가 어느정도 잘하지 않는한, 찾아서 뜻을 읽어봐도 무슨말인지 몰릅니다.

영한사전경우, 종이로 된건 찾는데 시간이 걸리죠. 그렇게 단어를 찾았다 해도 머리속에 다 남는것도 아니고요.

오히려 종이로 된 사전으로 단어를 찾는 시간에, 여러번 전자사전을 뚜들겨 찾아보는게 머리속에는 더 남더라구요.

하지만 영영사전과는 친해져야 합니다. 보통 시험때 전자사전을 허용하지 않거든요.(메모할수 있는 기능이 있으니, 컨닝할수 있기 때문에) 하지만 영영사전은 허용해줍니다. 선생에 따라 종이로 된 영/한 사전을 허용하기도 하고요.

 

그리고 수다 문제는...

저도 참 말이 많은 편인데... 처음 와서 말도 안통하고, 친구도 없고....

온지 2달만에 한국에 돌아간다구 징징 됐습니다. 일종의 향수병이죠.

하지만 캐나다에서 친구들을 사귀면서 괜챦아졌죠.

어딜가나 아주 깡시골 아닌이상 한국사람이 있을거에요. 한국사람과 우선 사귀는게 쉽지요.

그 한국 친구들을 통해서 캐내디언들을 소개받아 친해지는 방법도 있고요.

한국사람들과 어울려야 하나 말아야하나는 참 말이 많은 문제인데.....

물론 양쪽다 사귀는거 어렵습니다. 캐내디언들과만 어울리다보면 한국애들한테 뒷땅까이고, 한국애들하고 어울리다보면 한국애들끼리만 우루루 몰려다니는 습성이 있기 때문에..

그선을 본인이 알아서 적절히 대처하셔야 합니다.

캐나다 정말 좋죠.

저는 우리 가족들하고 작년에 돌아왔는데, 우리 아이들 지금도 계속 다시 가자고 조르고 있어요.

언젠간 다시 가야죠 ^^

 

1. 캐나다 사람들 친절한지 여부는 사람마다 다르다고 봐야죠.

우리 나라 사람들도 그렇지 않나요?

자기 갈 길 가다 말고 이리 저리 함께 돌아다니며 도와주는 친절한 사람도 만나봤구요

운전대에 앉아서 '너희 나라로 돌아가라'고 말하는 미친 듯한 사람도 만나봤어요.

하지만, 1년 생활하고 내가 느낀 건 일단 영어가 되는 사람들한테 더 친절하다는 거죠.

친절하게 웃으며 다가왔다가 좀 버벅거리면 싸늘한 표정 짓고 가버리던 사람도 있었으니까요.

그리고 대도시는 이민자가 하도 많아서 조금 더 덜 친절한 편이구요,

시골로 갈 수록 친절하다고들 하네요.

 

2. 외모 같은 거 크게 뭐라고 안 해요.

하도 다양한 인종의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살기 때문에

정말 큰 사람도, 정말 작은 사람도 다 많아요.

성격이 어떠냐에 달린 문제지, 외모 가지고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3. 두발 규정 절대 없으니 걱정 마세요

 

4. 국제학교는 말 그대로 영어 못 하는 여러 나라 사람들이 모여서 공부하는 곳이랍니다.

그리고 대개는 우리 나라에서 학점 인정도 못 받는 곳이 많구요.

공립이든 사립이든 좋은 곳으로 가세요.

 

5. 영어는.. 우리 나라에서 처음 가는 사람은 아무리 잘 하고 가도 당연히 처음 한 두 달은 힘들어요.

가능한 한 단어 많이 외워 가고, 친근하게 인사 잘 하면 쉽게 친구 사귈 수 있어요.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성격이 약간 잘 하고 못 하는 영어 실력보다 훨씬 도움이 많이 됩니다.

 

6. 성격은 활발한 게 정말 좋아요. 거기 아이들은 누구나 적극적이고 의사 표현 확실히 하거든요.

활발해야 쉽게 어울려 친해지고, 그러면서 영어도 늘고 그렇게 되죠. 활발하다니 오히려 다행이네요.

 

7. 전자사전 처음에 꼭 필요해요.

우리 아들도 들고 다니면서 하고 싶은 말 있는데 갑자기 생각이 안 나면 그 자리에서 꺼내서 사용하고 그랬어요.

몇 달 지내다 보면 저절로 사용 안 하게 될 날이 올 거에요.

숙제도 해야 하고 친구들, 선생님들이랑 대화도 해야 하는데 일반 사전 뒤적거리다 보면 포인트 다 놓치게 되겠죠?

 

6개월 후에 간다니 지금 많이 설레이고 기대되겠군요.

영어 단어하고 문법 공부는 지금부터라도 가능한 한 많이 하고 가는 게 적응하는데 어려움 겪는 시간을 줄이는 비결이랍니다.

 

참고로, 저는 iae 유학네트 통해서 갔는데요, 그 곳 ep님들께서 진짜 많이 도와주셨어요.

www.eduhouse.net에 들어가보면, 캐나다 유학과 관련해서 도움될 정보 많이 얻을 수 있을 거예요.

그럼 열공하시구요, 꼭 성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