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고생인데 유학가고싶어요

외고생인데 유학가고싶어요

작성일 2008.11.01댓글 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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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3월에 외고 들어와서 학교 다닌지 아직 일년이 되지 않았는데요

이런 학교를 계속 다녀야 하나 너무 회의가 듭니다.

작년 이맘때만 해도 외고 떨어지면 자살할거라는 생각까지 했는데 이젠 이런 학교가 너무 진절머리나요.

친구도 좋고 선생님도 좋고 선배들도 좋은데, 이런 식으로 공부해야 하는 현실이 너무 싫어요.

친구들끼리 그룹을 짜서 야자없는 주말이면 아침부터 밤까지 학원에 틀어박혀있고,

되지도 않는 논술을 대학가기위해서 배워야되고,

취미활동은 완전히 무시되는 이런 곳에서 벗어나고 싶습니다....

 

성적이나 대학 못갈 걱정때문에 그러는건 아니구요,

저는 학교에서 중위권정도 되고, 저희 학교에서 통계적으로 반 25등정도 하면 연고대는 갈 수 있어요.

대학은 거의 보장되지만, 고등학교 3년을 이렇게 불행하게 보내고싶지 않아서요...

고등학교 들어오고나서 스트레스가 너무 많이 쌓여서 죽을 생각도 많이 해봤고, 심지어 약도 찾아봤어요.

지금은 종교에 의지해 하루하루 간신히 살아가고는 있네요...

 

엄마도 친구 엄마들이랑 만나서 입시설명회 가고 하시는게 너무 힘들다고 하시네요.

17년간 절 키우시면서 올 한해만큼 힘든때는 없으셨대요. 중3 외고준비할때도 이렇진 않으셨다고 그러셨어요.

친구 엄마들끼리 서로 질투하고 고급 학원 다니려고 난리치는게 너무 진절머리나신대요.

게다가 저희 엄마는 직장다니셔서 시간내시기 힘든데

만약 모임에 못나가면 정보에 뒤쳐지는 것 같아서 어떻게든 무리해서라도 모임에 참석하신다네요.

 

그래서 미국으로 유학을 가는게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그런데 몇 가지 의문점이 생겨서 질문좀 하겠습니다...

 

1. 미국 고등학교에서 공부하면 지금 한국에서 하는 수준만큼 할 수 있을까요?

고등학교 졸업했을때 좀 구석에 있는 대학교 갈 순 없잖아요...

외고에서 반 25등 안에 들어서 연고대 가는거랑 비교했을때

미국 고등학교에서 주립대정도 가는게 더 어렵고 힘들까요?

 

2. 미국 고등학교에선 취미활동을 정말 많이 하나요?

한번도 유학을 가본적이 없어서 미국 고등학교를 동경해오기만 했는데요,

저는 절대음감이고(주관적인게 아니고 첼로, 피아노선생님한테 모두 인정받았어요)

첼로, 피아노는 오케스트라 할 수준이고 작곡, 지휘도 하구요

체육도 잘하는편이고 좋아해요. 다이빙, 태권도 3단, 철인3종경기도 해봤고

예체능을 좋아하고 재능도 있습니다.

이러한 취미들이 무시되고 단지 학업으로만 평가되는 한국 학교가 너무 싫어요.

한때는 피아노선생님 권유로 예중 예고에 갈 생각도 해봤는데요,

만약 미국에 가면 음악전공의 꿈이 다시 이뤄질 가능성도 있을까요?

 

3. 학비가 많이 드나요?

만약 정말 만약 갈 수 있게 된다면 부모님께 부담을 별로 드리고 싶지 않아서요...

한달에 학원비랑 학교 수업비랑 해서 400만원 가까이 쓰신다고 하는데

이것보다 많이 벗어나나요?

그리고 크리스찬스쿨은 많이 싸다고 하는데

저는 독실한 기독교 신자이기때문에 크리스찬스쿨이면 더 좋아요.

 

 

정말 중대한 결정을 내리려고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일단 본인 자신이 강해지셔야 유학도 성공할 수 있습니다. 힘든 이유는 틀릴수도 있지만 외고생활보다 여러 면에

 

서 힘들면 힘들었지 쉽지 않습니다. 겪어보지 않은 사람들은 쉽네 안쉽네 말들이 많지만 미국의 교육시스템은

 

피라미드의 위로 갈수록 매우 엄격하고 혹독한 교육을 합니다. 적당히 공부하여 적당히 취직해서 적당히 생활한

 

다면야 한국보다 쉬울 수 있겠습니다만 님은 나름대로 포부가 있고 목표가 있으실 것 같은데 높은 곳을 보고 전진

 

하셔야겠죠.

 

1. 절대적으로 case by case입니다. 개개인의 성격에 따라 능력에 따라 잘 적응해나갈수도 적응하지 못할 수

 

도 있겠습니다. 님은 아직 저의 기준으로 봤을때는 어린 나이이고 미국생활을 홀로 유학와 적응해나가기에는

 

다소 힘들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단 강해져야합니다. 돈도 돈이고 시간도 시간이지만 가장 중요한 것이

 

자아가 강해져야하고 자신을 믿을 줄 아는 자세가 필요하지요. 그리고 주립대도 주립대 나름입니다. 유씨버클리

 

나 미시간 앤아버, 버지니아 주립대 등은 왠만한 명문사립 못지않게 입시경쟁이 치열합니다. 반면 원서만 내도

 

대부분 받아주는 말로만 듣던 그런 대학들도 분명 있습니다.

 

2. 많이 하지요. 특히 대부분의 학생들이 악기 하나, 스포츠 하나 정도는 능숙히 activity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

 

고 있습니다. 님같은 경우 음악을 잘 하신다고 하니 좋겠네요. 고등학교에서도 타국에서 유학왔을 때 별 공감대

 

가 형성되지 않지 않을 때 음악, 운동을 잘한다는 것은 학업 이외에 사교 면에서도 그렇고 학교생활에 많은 도움

 

을 줄 수 있습니다.

 

3. 일단 고등학교 때에는 400 정도면(환율에 따라 변할수도 있지만) 가능할 것 같네요. 물론 한국과 마찬가지로

 

미국도 지역마다 렌트비가 천지차이입니다. 더군다나 미국은 한국과 달리 연방정부 외에 주가 독립적으로 관

 

할하는 부분이 있으므로 정책 면이나 기타 여러 내용이 주에 따라 틀릴 수 있으므로 이런 것도 정보 모으실 때 염

 

두하셔야 합니다. 문제는 대학이죠. 학비도 비쌀 뿐더러, 주립대학이라 하더라도 님은 국제유학생이므로 in state

 

tuition을 적용받을 수 없습니다. 미니멈 20000불 정도는 학비로 생각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하네요.

 

어쨋든, 미국에서 공부하고 싶다는 님의 생각은 나쁘지 않습니다. 한국 미국 두 곳 다 교육적으로 장단점이 있겠

 

습니다만, 여러면에서 미국이 한국보다 우수한 것은 분명합니다. 발전의 기회도 분명 많이 주어질 수 있고,

 

넓은 시야와 안목, 사고력도 배양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위에서도 말씀드린 것처럼 현지학생에 비해 님은 분명

 

능력이 떨어집니다. 학업의 능력에만 국한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언어적인 측면, 문화적인 측면 모든 면이 불리

 

해요. 한국에서 그 어떤 똑똑한 학생이 유학을 간다 하더라도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다 똑같습니다. 그렇기 때문

 

에 성공적인 유학생활을 하시려면 일단 자신을 마인드 콘트롤 하셔야 합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을 믿을 수

 

있고 사랑할 수 있는 자세도 필요하고요. 유학오시면 그 어떤 누구에게도 의지할 곳 없습니다. 바로 자신밖에..

 

님의 능력을 제 주관적으로 평가드린다면 적응만 잘하신다면 주립대학 진학 자체는 크게 힘들거나 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자신감을 가지시고, 최대한 빨리 준비하셨으면 합니다. (대학을 미국에서 다니시기에는 좀 늦으신

 

감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음 안타까운 맘에 저도 답을 써봅니다.

먼저 답주신 분 말씀대로 스스로 강해져야 합니다.

한국이든 미국이든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하는 일은 많은 노력을 필요로 합니다.

다만 한국 스타일이 체질에 안맞아 지금처럼 마음 고생을하고 있고 어차피 한달에 쓰는 비용이 400만원 정도이면 그와 유사한 비용으로 미국의 명문학교에 가서 공부할 수도 있겠다 싶어서 제 의견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1. 미국 고등학교에서 공부하면 지금 한국에서 하는 수준만큼 할 수 있을까요?

고등학교 졸업했을때 좀 구석에 있는 대학교 갈 순 없잖아요...

외고에서 반 25등 안에 들어서 연고대 가는거랑 비교했을때

미국 고등학교에서 주립대정도 가는게 더 어렵고 힘들까요?

님이 외고를 갈정도였다면 어느 정도 기본 실력은 갖춘 학생이라 짐작되기에 충분히 잘할 수 있다고 생각되며 오히려 여기 외고 안에서 하는 것보다 미국의 명문 사립학교에서 공부하는 것이 님과 같이 예체능 모두 잘하는 학생에게는 유리할 것 같습니다.

국내에서는 연고대만 나와도 괜찮다고 생각하기에 사실 그냥 여기에서 공부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수 있으나 님이 지금 공부하는 방식이 잘 맞질 않아 의욕이 저하된다면 좋은 결과를 기대하기도 힘들고 상대적으로 의욕을 살려 더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는 기회를 잃어버리는 결과가 될까 우려됩니다. 따라서 지금 같은 상황이면 유학을 가서 하면 더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지 않을까 예상이 됩니다. 이건 제가 유학원을 운영하는 사람이라서 사심을 가지고 하는 얘기가 아니고 객관적으로 보았을 때 님의 성향이 그래 보인다는 것입니다. 사실은 딱 떠오른 학교가 있어서 그런 것이니 전혀 사심이 없다고 할 수는 없겠군요.

미국에는 객관적으로 연고대 보다 좋은 대학이 100개가 훨씬 넘어 기회도 많은 편이고 요즘은 유학생들도 많아서 돌아와 사회 생활할 때 동문이 없어서 어쩌나 하는 걱정 따윈 안하셔도 됩니다. 제가 보기에 우리나라에서 외고 갈 실력 정도의 학생이면 100위권내의 대학은 무난히 갈 수 있으리라고 생각됩니다. 사실 여기서 처럼 열심히 하면 Ivy League도 도전할만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2. 미국 고등학교에선 취미활동을 정말 많이 하나요?

한번도 유학을 가본적이 없어서 미국 고등학교를 동경해오기만 했는데요,

저는 절대음감이고(주관적인게 아니고 첼로, 피아노선생님한테 모두 인정받았어요)

첼로, 피아노는 오케스트라 할 수준이고 작곡, 지휘도 하구요

체육도 잘하는편이고 좋아해요. 다이빙, 태권도 3단, 철인3종경기도 해봤고

예체능을 좋아하고 재능도 있습니다.

이러한 취미들이 무시되고 단지 학업으로만 평가되는 한국 학교가 너무 싫어요.

한때는 피아노선생님 권유로 예중 예고에 갈 생각도 해봤는데요,

만약 미국에 가면 음악전공의 꿈이 다시 이뤄질 가능성도 있을까요?

미국은 교육시스템 자체가 점수 위주로 사람을 판단하는 걸 지양하고 있습니다.

점수는 물론 중요합니다. 하지만 많은 명문 대학들이  적정수준의 점수를 넘어선 학생들에 대해서는 그 학생의 다양한 재능이나 리더쉽, 협동심 등을 중시하기 때문에 거의 모든 학교가 과외 활동과 봉사 활동 등을 활발히 하여 사회인으로서의 소양을 키우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음악 전공을 원하시면 그렇게 하실 수도 있을 것입니다. 다만 여기서 고민했던 것과 같이 그것을 일반 학교에 가서 할 것인가 예고에 가서 할 것인가를 미국 유학을 할 때도 판단해서 정해야겠지요. 그러나 미국의 명문 사립학교들은 일반학교라 하더라도 예고 못지 않은 교사와 커리큘럼을 갖춘 학교들이 꽤 많은 편입니다.

 

3. 학비가 많이 드나요?

만약 정말 만약 갈 수 있게 된다면 부모님께 부담을 별로 드리고 싶지 않아서요...

한달에 학원비랑 학교 수업비랑 해서 400만원 가까이 쓰신다고 하는데

이것보다 많이 벗어나나요?

그리고 크리스찬스쿨은 많이 싸다고 하는데

저는 독실한 기독교 신자이기때문에 크리스찬스쿨이면 더 좋아요.

님이 스스로 공부하는 훈련이 잘 되어있는 학생이라면 유학 비용은 약 40000불 정도로 여기서 사교육비로 쓰는 비용과 비슷하게 들 것입니다.

크리스찬스쿨이 싼 편이지만 명문학교는 드문 편입니다. 평범하고 준수한 학교들은 많습니다.

 

제 의견을 몇가지 더하자면...

님과 같은 경우는 유학의 시기도 중요합니다. 이미 미국으로 치면 10학년이고 내년에는 11학년이되는 것이라 9~11학년의 성적이 대학 입시에 결정적인 영향을 주는 미국의 체제를 생각하면 이미 매우 불리한 여건에 놓이게 되는 것입니다. 음악 전공을 위해 Academic한 측면을 다소 가볍게 생각한다면 지금 서둘러서 10학년 2학기로 내년 1월부터 가면 어느 정도 원하는 성과를 이룰 수 있을 것 같고... 음악전공이 아닌 Academic한 뭔가를 하고자 한다면 불가능한 건 아니겠으나 이번 1월 학기부터 가더라도 좀 힘들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쉬운 결정은 아니지만 1년을 낮추어서 이번 1월에 9학년 2학기로 가면 어느 쪽이든 충분히 해볼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 다음 문제는 어쨌거나 유학을 가고자 한다면 하루라도 빨리가서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고 가장 빨리 가야 내년1월 학기에 입학하는 것인데... 미국의 학교들은 웬만해선 1월 학기에 학생을 잘 안받으려고 합니다. 특히나 소위 명문이라고 불리우는 학교들은 더욱 1월 입학이 어렵습니다.

 

그래서 제게 딱 떠오른 학교라는 것이 님이 반드시 고려해봐야 하는 것 아니겠는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 학교는 Episcopal Church가 설립한 100년이 넘은 명문 Day School이고 학교의 성적이나 명문대학 입학 기록을 보면 Boarding School 20위권의 학교와 대등한 기록을 가지고 있고 예체능 쪽의 교육 시스템도 최고 수준입니다. 더욱 좋은 것은 이번 1월 학기에 입학이 가능하다는 것. 원래 이 학교는 ISEE 시험을 요구하지만 저희를 통하면 시험은 안치셔도 되고 학교 성적과 전화 Interview 만으로 당락을 결정할 수 있습니다. 홈스테이는 저희가 주선해드리고 한국인 가정이나 미국인 가정 원하는대로 하실 수 있습니다.

학교에 관한 상세한 정보는 관심있어서 연락처를 주시면 바로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월에 가시려면 11월 중순까지는 원서를 내셔야 하니 부지런히 의논하셔서 결정을 하시기 바랍니다.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님이 말씀하신대로 어느 것이 좋을지는 신중하게 판단하시길 바랍니다.

다만 님께서 궁금해 하시는 부분에 대해, 제가 도움이 될만한 코멘트를 해드립니다.

 

 

1. 미국 고등학교에서 공부하면 지금 한국에서 하는 수준만큼 할 수 있을까요?

고등학교 졸업했을때 좀 구석에 있는 대학교 갈 순 없잖아요...

외고에서 반 25등 안에 들어서 연고대 가는거랑 비교했을때

미국 고등학교에서 주립대정도 가는게 더 어렵고 힘들까요?

 

+어느 곳에 있든지 열심히 하면 안되는 일은 없습니다.

 주립대 좋은 곳을 가는 것은 가능할 것같습니다.

 다만 유학하는 시점이 어느정도 중요할 것같은데요. 최소 3년이상 공부해야 할 것같습니다.

 현재 10학년이시니깐, 시점은 내년1월이 나을 것같습니다.

 1월에 9학년 2학기로 들어가는 겁니다. 6개월 정도를 적응기간으로 보는거지요.

 그런다음 10학년으로 올라가서, 10-11학년 내신을 올리면 좋을 것같습니다

 내년 9월에 10학년으로 가는 것도 방법이지만, 유학을 떠난다고 결정을 하면 빨리 떠나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2. 미국 고등학교에선 취미활동을 정말 많이 하나요?

한번도 유학을 가본적이 없어서 미국 고등학교를 동경해오기만 했는데요,

저는 절대음감이고(주관적인게 아니고 첼로, 피아노선생님한테 모두 인정받았어요)

첼로, 피아노는 오케스트라 할 수준이고 작곡, 지휘도 하구요

체육도 잘하는편이고 좋아해요. 다이빙, 태권도 3단, 철인3종경기도 해봤고

예체능을 좋아하고 재능도 있습니다.

이러한 취미들이 무시되고 단지 학업으로만 평가되는 한국 학교가 너무 싫어요.

한때는 피아노선생님 권유로 예중 예고에 갈 생각도 해봤는데요,

만약 미국에 가면 음악전공의 꿈이 다시 이뤄질 가능성도 있을까요?

 

+미국학교는 한국학교에 비해 취미활동을 많이 합니다.

 미국대학들은 공부만 죽어라고 한 아이들은 평가를 잘 하지 않습니다.

 물론 공대쪽에서는 올림피아드 같은 대외 대외에서 좋은 성적을 내면 되지만, 일반적으로 명문대학들은 다양한 

 활동을 한 학생들을 좋아합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미국 학교시스템이 한국과 달리 과외-과외로 연결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활동을 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지게 됩니다.

 전공은 대학으로 진학할 때 예체능으로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명문대학교 학생들은 전공이 아니라도, 예/체능분야에서 수준급 수준을 갖추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3. 학비가 많이 드나요?

만약 정말 만약 갈 수 있게 된다면 부모님께 부담을 별로 드리고 싶지 않아서요...

한달에 학원비랑 학교 수업비랑 해서 400만원 가까이 쓰신다고 하는데

이것보다 많이 벗어나나요?

그리고 크리스찬스쿨은 많이 싸다고 하는데

저는 독실한 기독교 신자이기때문에 크리스찬스쿨이면 더 좋아요.

 

+미국학비는 차이가 많이 납니다.

그리고 학비에 따라 학교의 수준도 차이가 큽니다.

따라서 여러 요소를 고려하여 학교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만약 명문 미국 기숙학교를 생각한다면 학비부담이 훨씬 커질 것입니다.

학비(4만달러내외) + 짧은방학경비 (1만달러내외) + 기타(1만달러 내외) 정도의 비용이 듭니다.

그리고 기숙사 학교들 중에 저렴한 학교들도 있습니다. 이럴 경우.

학비(2만5달러내외) + 짧은방학경비(5천달러내외) +기타(5천달러 내외)의

크리스챤/카톨록 홈스테이형 학교;

학비+홈스테이(1만6천~2만5천달러 내외) + 기타 5천달러 내외

이 정도의 비용이 듭니다.

 

만약 정말 유학을 원하신다면 연락한번 주세요.

2만5천달러 정도에 아주 좋은 학교를 추천해드릴 수 있습니다.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여러가지 복잡한 상황이 얽혀있습니다.

감정적 문제를 떠나 대학진학에대한 부분을 먼저 생각해보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님경우 한국에서도 연고대는 갈만한 수준이구요 (사실 제아들도 그런경우였긴했는데...)

이왕 유학가는것 미국중에서 최상위권 주립대학정도는 가야할거 같구요. 아님 한국대학으로 돌아와서

수시전형등으로 연고대정도를 가는게 좋겠네요.

 

미국대학은 10,11학년성적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미국으로 유학가려면 미국에서 저렴한 크리스찬사립학교등으로 가서는 님이 원하는 그런종류의 최상위권주립대학정도 가는데는 약간의 걸림돌이될수있습니다. 물론 어느학교에서든 자기 하기나름입니다만... 그런 크리스찬사립학교들도 내년1월학기모집은 이미 끝났구요. 내년9월학기에 들어가야합니다. 그런데들은 월 350 만원정도의 비용을 생각한다면 가능합니다.(요즘 환율이 급등하여...)

 

미국에서도 괜찮은 사립학교들(보딩스쿨)은 1월학기생을 뽑지않고요. 내년9월학기생은 내년1월중순이면 마감하므로 그곳에서 필요한 SSAT성적과 토플성적을 준비하여 1월초에 원서를 넣되, 내년9월에 10학년으로 들어가는것으로 계획을 잡으시면 됩니다. 비용은 월 500~550 만원정도 생각하시면 됩니다 (최근환율기준)

이런데에선 중상위권만 유지하면 최상위권주립대학은 가능합니다.

이곳은 아무래도 경비면에서 약간 부담스러울수있습니다.

 

꼭 미국이 아니어도 미국의 최상위권주립대학정도는 가능할만한 방법은 매우 다양합니다(제아들의 경우도 마찬가지)

 

제아들의 경우 태국왕실학교로 가긴했지만, 그곳에서도 아이비리그대학진학이 가능하구요(물론 공부잘하는 학생만) 비용도 기숙사비포함 월 250 만원채 안들어갑니다.

한국서 외고,자사고 다니던학생들이 이곳으로 많이 가는편입니다.

 

뉴질랜드같은 원어민 나라에서도 높은급의 사립보딩스쿨은 미국대학진학하는데 전혀 지장이없습니다.

아주 높은급의 사립학교가아닌곳에서도 U.Penn정도 진학한 예가 있으므로 뉴질랜드의 상당히 높은급의

사립보딩스쿨에선 님의 계획을 이루시는데 전혀 지장이없습니다. 남학생인지,여학생인지 몰라서 구체적인

학교등은 적시할수없지만, 통상 월 200~250 만원이면 매우 좋은 사립학교들에서 상류층애들과 교류하며 학교생활을 하실수있습니다.

 

꼭 미국에만 시각을 두지마시고 여러각도를 생각해보시길 권합니다.

 

더 필요하신건 님의 구체적 학업상황,남/녀등을 쪽지로 알려주세요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많은 분들이 좋은 답들을 많이 달았기에 그냥 지나 갈라 했는데...

그래도 조금 보는 방향이 틀리므로 한번 글을 달아봅니다.

 

지금의 학생의 포르필로는 미국에서 공부해도 충분히 좋은대학을 갈 수가 있습니다.

상위 30위이내의 대학은 충분히 가능 할 것이에요. 아이비도 가능하지 않을까요? 물론 지금의 상태로 계속간다는 것으로 가정하고요.

그리고 미국의 고교는 대학진학이 목적이 아니라 인격체 양성이나 (사실 그리 인격적인 사람들도 없지만.^^) 그런 것을 교육목적으로 둡니다. 따라서 대부분의 학생이 고교를 나오면 학교는 끝입니다. 따라서 고교의 졸업이 마치 한국의 대학 졸업식장 같아.... 물론 일류고교는 대부분이 대학을 가지만요...

그래서 학업보다고 오히려 각종 엑티비티 즉 클럽활동을 더 장려하는 분위기입니다. (이곳도 일류고교는 좀 비중이 틀립니다... 오해가 없기를 바래요.... 하지만 아무리 일류래도 한국 같이 공부만 하지는 절대 아닙니다. 각종의 클럽활동이 아주 많아요.)

그래서 많은 것을 겪고 사회에 나가기를 바라는 것이지요. 그러나 한국과는 반대로 대학가서는 우리나라 수능공부 보다 더 하게 공부를 하지 않으면 대학졸업을 못합니다. 의외로 일류대학은 중도에 하차하는 학생이 많아요. 물론 여기서도 그런저런 대학은 대강 공부를 해도 졸업을 합니다. 3000개가 넘는 대학이 있으니...

따라서 한국보다는 훨씬 여유롭고 정말 보람된 10대가 될 수는 있는 건 사실입니다.

 

그러나 한국인으로 한국에서 살 것이라면(물론 좁은 의미로 한국에서 생활하는 걸 이야기하는게 아니고 생활의 터전은 한국에 둔다는 의미로서 한국의 회사나 단체에 자리를 잡고 세계적으로 활동할 수도 있고 반대로 글로벌 기업이나 단체에 들어가 한국에서 활동을 할 수도 있고) 한국에서 일류대학을 나올 수가 있으면  더 좋지 않을까요?

난 그렇게 생각을 해요. 그 다음 대학원을 미국의 유명대학으로 가는 방법도 있고요.

아니면 미국에서 고교를 마치고 한국의 SKY로 입학을 하는 방법도 있어요.

학생의 경우는 미국에서도 한국에서 하는 것 만큼만 하면 가능하다고 보이네요. 아님 아이비나 이런 일류대학을 노려 보든지요.

하여간 한국의 일류대학을 갈 수가 있다면 가서, 글로벌 인재가 되기 위해 대학원을 미국으로 가는 것을 적극 추천하고 싶네요.

 

어쨋던 유학을 간다면 지금 고1이니 내년2월에 10학년2학기로 가세요. 그 대신 10학년2학기에 ESL등 영어를 완전히 마스타 한다는 것을 가정하고요. 아니면 안전한 방법은 9학년2학기인데요. 학비가 1년치 더 드니 생각을 많이 해야 겠지요.

지금 유학을 유학비용은 지금의 환율로 계산하면 월400만원 전후로 필요합니다. 모든 걸 전부 합쳐서... 환율이 과거로 돌아가면 월300만원 전후가 되겠지요.

 

 

외고생인데 유학가고싶어요

... 정말 중대한 결정을 내리려고 일단 본인 자신이 강해지셔야 유학도 성공할 수 있습니다. 힘든 이유는 틀릴수도 있지만 외고생활보다 여러 면에 서 힘들면 힘들었지 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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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학을 가고 싶어요..불가능한가요?

... 유학가지 않고서는 아이비리그 등 좋은 학교는 가기 힘들다고 하셔서 어쩌다보니 그냥 외고생이 되었네요ㅎ 하지만 그냥 정말로 미국에 있는 학교를 가고 싶어요 제가...

뉴질랜드 유학

제가 지금 중2학년인데 뉴질랜드로 유학가고 싶어요 가서 중,고등학교 다 졸업하고... 언니가 외고생이라서 저희 부모님 눈에는 제가 공부를 되게 못하고 안하는걸로...

고2미국유학 한국국제학부 또는...

... 국제학부로 가고싶어요ㅜㅜ 국제학부는... ㅠㅠ 저는 외고생도아니고 영어회화 잘하지도못해요ㅜ... 미국유학을 갈 기회가생겼어요 1.인문계학생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