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 정말 답답해요..

안녕하세요...

제가 우선 아는대로만 말씀드릴께요...

뉴질랜드에서는 내신이 어떻게 나오나요? ABCD 이런 식으로 나오면 미국과 동일하게 적용되겠지요.

 

1) 과외활동에 대해서

과외활동 하셔야죠... 광범위해서 학교에서 클럽한것 봉사활동 한것 그리고 음악이나 체육쪽으로 학교에서 활동해서 대회나간것 대학 연구소에서 일한 경험 일한 경험 등등 다 포함이 됩니다. 물론 학교 체스팀도 포함되는데... 역시 중요한 것은 한 활동을 얼마나 열정을 가지고 오래했고.. 클럽 같은 경우는 간부급정도하면 좋구요. 봉사활동이나 일한 경험이면 직장 상사나 봉사활동을 관리했던 사람이 있었을테니 그사람에게 certificate받으시고 추천서도 받으세요. 사립학교 같은경우에 추천서도 꼭 필요하니까요. certificate 같은 경우에는 보통 대학원서에 넣으실 필요는 없는데 대학마다 지원자에서 랜덤으로 학생을 뽑아서 지금 원서에 쓴 내용 다 증명해라! 이러는 경우가 있어서 이럴때는 이런 거 보내셔야해요.

그리고 공부만 해서 SAT하고 GPA만 높으면 꽉 막힌 사람으로 보이기 쉽지요. =_=; 사회성도 있으면서 공부를 잘해야 되기때문에 하나라도 소홀히 하시면 안되지요.

제가 아는 애들중에서 공부만 한 애들은 없구요... 다들 공부도 하고 과외활동도 하고 했는데요. 

 

2) 대학에서는 보통 SAT가 더 중요한 것 같은데요. 그렇지만 여기대학은 뭐 컷트라인이 있게 이것저것 해야된다 라는 기준을 정해놓은 것이 아니라서 말이죠...

그냥 원서를 냈을 때 이 학생이 얼마나 열심히 생활하고 도전했나 이런 느낌이 와야 된다고 들었어요. GPA가 어느때 엄청 낮아서 에세이로 그걸 설명한다... 어떤 상황이냐에 따라 다르겠지요...

예를 들어 홀어머니와 살고 있었는데 어머니가 암말기 갑자기 선고받으셔서 돌아가셨다... 나는 어머니 수발하느라 그 한학기는 공부를 잘 못했다...

이러면 당연히 이해되는 거구요...

좀 놀구 싶어서 놀았다... 이러면 당연히 안되는 거구요..

자신이 처한 상황에서 노력하는 모습이 제일 중요하니까요 ^^

 

3) SAT 출판사는 보통: kaplan, barren's, princeton review, REA, 등등 있는데요. 이건 미국기준이에요.

 

4) SAT는 영어 쪽에 신경을 많이 쓰시구요. 토플은 사실 이민가서 사신다면 당연히 문제 없을테니까 걱정 안하셔도 되요. SAT II는 사실 학교에서 배운 내용이기때문에 수업시간에 열심히 공부하고 시험보기전에 문제집 2-3개만 사서 다 풀고가면 문제 없을 것 같은데요. 그리고 수학은 IC보다는 IIC가 좋아요... IC는 수준이 쉬운대신 curve가 많이 되서 800점은 만점만 될 수 있는데 IIC는 문제 8개를 스킵해도 800점 주거든요... IIC는 삼각함수까지 나와요.

아 그리고 SAT는 답 모르시면 찍지 마세요... 1/4점 감점 되거든요... 객관식에서 답이 둘 중에 하나일지 안다고 할 때만 찍으세요. SAT는 정말 열심히 하는 수밖에 없지요... 다른 공부도 그렇지 않나요? 왕도는 없지요..

 

5) 이과인것만 아신다고 하셨는데 지금부터라도 생각을 많이하셔서 구체적인 전공 및 미래를 구상하시기 바랍니다. 어느 하나도 쉬운 게 없지요. 유망한 직업이라고 해서 선택했다가는 나중에 고생을 더 하기 마련이에요. 자신이 좋아하는 것으로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제가 보기에는 요즘 유전공학이 좀... 많은 발전이 있는 것 같던데... 제약쪽으로도 많은 발전 가능성이 있구요.

 

그럼 도움이 되셨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