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로 프랑스 이태리 스위스 유학이나 이민이요^-^

저는 스위스에 살고 있는 사람입니다.

빠리를 사랑하고 남자친구가 이탈리아 사람입니다.

답변은 다 제 개인적인 의견이므로. 그냥 참고만 하세요^^;

1. 스위스는 독특한 음식으로 그렇게 유명한 곳이 아니에요.

요리학교가 많은것도 아니구요.

프랑스나 이태리로 가시는게 나을 것 같아요.

푸드 스타일리스트를 하실지, 요리사를 하실지

이건 본인이 선택하실 부분이겠네요.

한번 진지하게 생각을 해보세요.

요리하는 그 과정이 좋은지, 아니면 스타일쪽에 좀 더 관심이 많은지.

그리고 저도 개인적으로 요리하는거 엄청 좋아합니다만.

키친에서 일하는거는 또 완전히 틀리기때문에.

정 고민되시면 한번 인턴같은거라도 해보시라고 권해드리고 싶네요.

이탈리아 요리사 친구 말로는 제과제빵도 이탈리아가 최고라고 하지만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제과제빵은 프랑스가 더 나은것 같아요.

cuisine 자체는 이탈리아나 프랑스나 둘다 유명하죠.

(음식 스타일은 틀리지만요)

2. 어느대학까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만.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스위스는 탈락ㅋㅋ

프랑스에 제가 아는건 Le Cordon Bleu 인데 요리학교인지 제과제빵전문학원인지는 잘 모르겠어요.

3. 죄송해요. 이건 도움이^^;

4. 스위스 현지 취직은 정말 힘들어요.

유학생들한테 학교가 끝나면 이 나라를 뜨겠습니다~ 라는 계약서에 싸인을 하게 만드는 나라입니다.

프랑스랑 이태리는 잘 모르겠네요. 프랑스 working visa 받는건 그리 힘들지 않아요.

또 학교에서 뭔가 연결해주는게 있다면 훨씬 수월하겠지만 그런것 까진 저도 잘 모르겠네요.

일단 settle down 한다면 스위스에서 생활하는것은 아주 좋아요. (물가가 비싸서 그렇지) 하지만 settle down 하기가 힘들죠. 집을 rent 할때도 guarantor 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언어만 된다면 특별히 어느나라가 뒤지진 않겠죠

그리고 도시마다 또 다르구요.

5. 이건 본인 능력.

6. 요리학교는 성적 그렇게 많이 보지 않을꺼에요.

7. 글쎄요. 요리하면 프랑스. 이탈리아. 딱 이렇게 나오니깐요.

8. 스위스를 예를 들어 말씀드리겠습니다.

(프랑스와 이탈리아는 물가가 전반적으로 싸지만, 대도시에선 더 비싸지겠다는 점을 감안하시구요)

원룸 50만원부터 100만원까지 다양합니다. (사이즈, 위치,조건 등등)

음식값 못써도 한달에 10-20만원 나올 듯 합니다. (정말 미친듯이 안먹는거면 몰라도 정상적으로 먹는다는 것으로 감안했을때. 여긴 전반적으로 물가가 완전 비싸요. 우리나라 포카칩 1000원짜리 사이즈가 여기선 대략 2500~3000원)

집은 sub-let 도 있고 rent 도 있는데

자기 이름으로 rent 할때는 agency 마다 틀리긴 하지만 보통 guarantor (스위스 국적 또는 스위스에서 일정한 직업과 집을 소유하고 세금을 내는 한국사람) 필요합니다.

프랑스나 이탈리아는 다를수도 있어요.

하지만 그렇게 쉽지는 않죠.

9.

저도 빨리 유학을 가는것이 시간절약이라고 생각은 합니다.

하지만 아무것도 준비하지 않고 뚜렷한 목표도 없는 도피유학같은건 정말 자신의 시간과 나라의 이미지를 망치는 짓이죠.

제 생각엔 본인이 정확히 무엇을 하고 싶은지, (요리사? 파티쉐? 푸드 스타일리스트?)

그리고 어디로 갈 것인지 (뭐 정 비슷하다면 자기가 좀더 끌리는 나라로 가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정한다음에

언어를 배우는것도 목표를 뚜렷하게 세우셔서 열심히 하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준비만 제대로 되신다면 내일이건 1년후건, 언제가 빠르고 늦고 없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굳이 뭔가를 하고싶고, 다른나라에서 그걸 배우는게 더 제대로 배우는 거라고 생각하시면 굳이 한국에서 몇년 있을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뭐 한국 대학 졸업장을 미친듯이 받고 싶지 않으시다면^^)

믿을만한 유학원을.. 추천 못해드려서 죄송해요 ㅠ

전 절대 '가지마세요. 후회할겁니다' 같은 소리 안해요.

유학생으로서, '나오세요. 정말 세상이 다르게 보입니다' 라고 할거에요.

와보시면 대학교 정말 장난아니게 빡셉니다.

한국 대학교는 진짜 노는거에요.

개인적으로 넓은 세상으로 나오셔서, 우물 밖 개구리가 될 수 있도록^^

개인적인 바람이에요.

그리고 프랑스.

프랑스 친구 말로는 그 이름 모르겠는데 어떤 장관인지 뭐시긴지 뭐 암튼 엄청난 힘을 가진 사람이 있대요_-_ 정부에.

그래서 그 사람이 다 해결할거라는데 ㅋㅋ

가장 최근에 얘기 들은건 빠리 중심부까지 위협을 받았다는건데.

잘 모르겠어요.

^^

이게 제가 아는 전부;;

그럼 잘 생각하시구요. 본인의 마음에 드는 결정 내리세요.

남들이 대신 살아줍니까? ㅋㅋ 본인이 끌리는데로 결정하세요. 진짜로^^

H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