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를 자퇴하고 유학을 가려고하는데요.

필리핀 유학비용이 젤 적게 든다고 생각하시는 분이 많은데, 미국,캐나다에비해선 적게 드는 편이지만, 그렇다고 제일 저렴한건 아닙니다.

 

비용만 가지고 따져본다면, 필리핀유학비용이 1년 1,600~2,000 만원 정도, 말레이시아가 1년 1,800~2,200 만원정도 들어요. 그러나 이정도 비용이 들어가는 국제학교둘은 10학년제 혹은 11학년제라서 졸업후 대학진로에

상당한 제약조건이 따릅니다. 게다가 10,11학년제 학교에 들어갈때, 님경우 이미 외국에선 10학년을 다니고

있는 학생이라서 입학하는데에도 문제가있죠. 몇년을 꿇어야하니까요. 예를들어서 말레이시아의 11학년제 학교에 님이 가려면 올8월에 10학년으로 들어가는게 정상이지만, 학교측에선 님이 2년만에 영어가 완벽할뿐 아니라, 졸업할만큼 학업적으로 준비를 할 시간이 없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그렇게되면 학교에선 님보고 1-2년을 꿇으라고 할수 밖에 없죠.

 

님경우, 제대로 미국식 12학년제, 혹은 영국식 13학년제 학교를 가는것이 제대로 유학을 통해 학업을 할수 있다고 봅니다.

 

뉴질랜드는 원어민 나라이고, 한국보다 잘사는 나라이지만, 실제 유학비용은 공립학교의 경우 1년 1,600~1,700

만원정도로서 필리핀에서 유학하는 비용정도 밖에 안듭니다. 여학생의 경우, 공립여학교엔 기숙사가 있는곳도

약간은 있으니 그런데에가서 생활도 안전하고, 영어에도 24시간 노출될 환경속에서, 공부에 집중하는것이 제일

효율적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뉴질랜드는 영국식 13학년제도이고 2월에 학년이 시작하지만 수시입학이 가능

하니까, 올7월하순에 여기에 11학년 중반으로 들어가서 (안꿇고) 시작하거나 영어가 상당히 딸리는 입장이라면

1년을 꿇고 해도 될거 같습니다.

 

비용으로 본다면, 태국의 미국식국제학교 한군데는 기숙사도 있고 원어민 선생도 1/4정도는 있는 그런학교

가 있는데 미국식으로 12학년제까지 다 있구요. 그곳 비용은 1년 1,200 만원정도로서 필리핀,말레이시아보다

훨씬더 저렴합니다. 필리핀,말레이시아의 저렴한 국제학교들보다 학력적으로도 우수하고, 기숙사니까 생활도

안전하죠. 비용을 중요시하여 생각한다면 이학교로 가는게 좋지 않을까 싶어요. 그리고 ESL시스템도 매우 잘

되어있기때문에, 영어가 특히 많이 딸린다면, 올8월에 이학교로 학년을 안꿇고 가는게 좋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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