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유학을 생각하는 고등학생입니다(내공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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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지금 경기권의 모 외국어고등학교 1학년에 재학중인 학생입니다
요즘 제가 여러모로 고민이 많은데요 -
고민 Q&A에 올릴까 생각도 해봤지만
전 전문 적인 지식을 원해서요 -
일단 저에대해 말씀드릴게요
저는 공부를 죽어라 열심히 하는 타입이 아닙니다
중학교때는 공부에 대한 의욕이 별로 없었고
부끄럽지만 소위 말하는 노는 아이들과 어울려 다니며
자유로운 생활을 했습니다
주위 분위기에 많이 휩쓸리는 편이기 때문에
외고입시를 얼마 안남기고 공부에 매진해
(매진- 까지는 아니고 이전보다는 열심히)
운좋게도 모 외고 중국어과에 입학했습니다
입학을 하면 정말 아무것도 신경쓰지않고 공부에만 매달리겠다 -
뭐 이런생각을 가지고 입학을 했는데
이곳에서의 생활은 지금 저에게 너무 힘듭니다
친구 -는 많이 있습니다
다들 좋은 친구들이고 저를 정말 아껴준다는건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아이들 틈에서 같이 웃고 어울려
떠들면서도 왠지 저홀로 동떨어져있는 기분이랄까요
또, 시험 결과도 저를 어지럽게 했습니다
이곳에서 저는 2번의 모의고사와 한번의 중간고사를 치뤘는데요
첫 모의고사성적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언수외 1등급이 넘치고 넘치는 학교에서
상위권을 달렸으니까요
하지만 중간고사성적은.............
정말 처참했습니다
각오는 하고 있었지만 생전 처음 받아보는 점수와 등수는
제마음을 엄청나게 뒤흔들어놓았고
이에 영향을 받아서일까요
다음 모의고사때 저는 총점500점중 400점조차 받지못했습니다
정말 -펑펑 울었고
부모님은 그런절 위로해주셨지만
부모님께 죄송한마음에 더 마음이 아팠습니다
학교안에 있으면 제가 마치 동물원의 우리에 갇혀있는듯
숨이 막혀옵니다
몸상태도 계속 안좋아지고 있어서
신경성으로 인한 가슴의 통증이
거의 매일 계속되고 있고
얼마전엔 쓰러지기까지 했습니다
이렇게는 정말 못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디로든 탈출하고 싶다는 생각이들어요
일단 이 학교를, 이 나라를 벗어나면 어떻게든 살 수 있을것 같아요
여기까지- 너무 잡담이 길었죠.........
일단 중국을 유학장소로 택한 이유는
간단한 중국어 회화쯤은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중국 학교에 다니기엔 턱도없이 모자라겠지만-
중국에 유학을 다녀온 많은 분들,
중국으로 유학을 간 친구들에게도 자극을 받았습니다
단순한 도피처만으로 중국유학을 생각하는건 아니고
그곳에서 겪게될 어려움도 각오하고 있구요
중국어에 관심이 무척 많고 자세히 배우고 싶어요 -
이곳에선 여러 공부를 병행하느라 중국어에
많은 신경을 쏟지는 못했지만 -
진심어린 답변좀 부탁드려요
유학을 가게되면 어느 학교에 다니는 것이 좋을지 -
(분위기가 잘 조성되어 있는 학교, 위험하지 않은 지역의 -
중국은 좀 위험하다 들었거든요 -)
영어를 쓰는 학교에 가는것이 좋을지 -
대학은 중국에 있는 학교로 진학하는것이 유리한지
아니면 한국으로 돌아오는 것이 좋을지 -
가격은 지역별로 얼마나 드는지 -
한국에서 외고 다니면서 학원비로 매달 70만원정도 드는데
이것보다 비쌀지 -
중국도 수학이 세다고 하는데 어느 정도인지 -
중국에서 배우다보면 외고에 다니는 다른
아이들보다 영어,수학등 여러 면에서 뒤처지지는 않을지......
유학을 가서 대입에 어려움을 겪지는 않을지.......
정말, 절실해서 올리는겁니다
내공도 최대로 걸었구요
아직 부모님껜 얘기드리지 않았지만
이 답변을 통해 구체적으로 유학 계획을 세우고
부모님께 말씀드리려 해요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지금 경기권의 모 외국어고등학교 1학년에 재학중인 학생입니다
요즘 제가 여러모로 고민이 많은데요 -
고민 Q&A에 올릴까 생각도 해봤지만
전 전문 적인 지식을 원해서요 -
일단 저에대해 말씀드릴게요
저는 공부를 죽어라 열심히 하는 타입이 아닙니다
중학교때는 공부에 대한 의욕이 별로 없었고
부끄럽지만 소위 말하는 노는 아이들과 어울려 다니며
자유로운 생활을 했습니다
주위 분위기에 많이 휩쓸리는 편이기 때문에
외고입시를 얼마 안남기고 공부에 매진해
(매진- 까지는 아니고 이전보다는 열심히)
운좋게도 모 외고 중국어과에 입학했습니다
입학을 하면 정말 아무것도 신경쓰지않고 공부에만 매달리겠다 -
뭐 이런생각을 가지고 입학을 했는데
이곳에서의 생활은 지금 저에게 너무 힘듭니다
친구 -는 많이 있습니다
다들 좋은 친구들이고 저를 정말 아껴준다는건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아이들 틈에서 같이 웃고 어울려
떠들면서도 왠지 저홀로 동떨어져있는 기분이랄까요
또, 시험 결과도 저를 어지럽게 했습니다
이곳에서 저는 2번의 모의고사와 한번의 중간고사를 치뤘는데요
첫 모의고사성적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언수외 1등급이 넘치고 넘치는 학교에서
상위권을 달렸으니까요
하지만 중간고사성적은.............
정말 처참했습니다
각오는 하고 있었지만 생전 처음 받아보는 점수와 등수는
제마음을 엄청나게 뒤흔들어놓았고
이에 영향을 받아서일까요
다음 모의고사때 저는 총점500점중 400점조차 받지못했습니다
정말 -펑펑 울었고
부모님은 그런절 위로해주셨지만
부모님께 죄송한마음에 더 마음이 아팠습니다
학교안에 있으면 제가 마치 동물원의 우리에 갇혀있는듯
숨이 막혀옵니다
몸상태도 계속 안좋아지고 있어서
신경성으로 인한 가슴의 통증이
거의 매일 계속되고 있고
얼마전엔 쓰러지기까지 했습니다
이렇게는 정말 못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디로든 탈출하고 싶다는 생각이들어요
일단 이 학교를, 이 나라를 벗어나면 어떻게든 살 수 있을것 같아요
여기까지- 너무 잡담이 길었죠.........
일단 중국을 유학장소로 택한 이유는
간단한 중국어 회화쯤은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중국 학교에 다니기엔 턱도없이 모자라겠지만-
중국에 유학을 다녀온 많은 분들,
중국으로 유학을 간 친구들에게도 자극을 받았습니다
단순한 도피처만으로 중국유학을 생각하는건 아니고
그곳에서 겪게될 어려움도 각오하고 있구요
중국어에 관심이 무척 많고 자세히 배우고 싶어요 -
이곳에선 여러 공부를 병행하느라 중국어에
많은 신경을 쏟지는 못했지만 -
진심어린 답변좀 부탁드려요
유학을 가게되면 어느 학교에 다니는 것이 좋을지 -
(분위기가 잘 조성되어 있는 학교, 위험하지 않은 지역의 -
중국은 좀 위험하다 들었거든요 -)
영어를 쓰는 학교에 가는것이 좋을지 -
대학은 중국에 있는 학교로 진학하는것이 유리한지
아니면 한국으로 돌아오는 것이 좋을지 -
가격은 지역별로 얼마나 드는지 -
한국에서 외고 다니면서 학원비로 매달 70만원정도 드는데
이것보다 비쌀지 -
중국도 수학이 세다고 하는데 어느 정도인지 -
중국에서 배우다보면 외고에 다니는 다른
아이들보다 영어,수학등 여러 면에서 뒤처지지는 않을지......
유학을 가서 대입에 어려움을 겪지는 않을지.......
정말, 절실해서 올리는겁니다
내공도 최대로 걸었구요
아직 부모님껜 얘기드리지 않았지만
이 답변을 통해 구체적으로 유학 계획을 세우고
부모님께 말씀드리려 해요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