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유학- 환경학 관련 (도와주세요!)

Question

안녕하세요?제가 독일로 환경학 관련해서 유학가려고 하는데괜찮은 생각일까요?예전에 들은건데 독일이 학비가 싸다고 해서요.그리고 환경쪽은 유럽이 실생활 응용도 많이하고괜찮다고 하더라구요..(얼핏 스쳐들은거라 정확하진 않아요..^^;;)그리고 졸업후 한국에 와서 취업이 가능한가요?제가 지금 25살인데 졸업하고 한국에 오면나이도 좀 많고 형편도 그다지 좋지 못해서바로 취직을 했으면 좋겠거든요.물론 거기서 기회가 주어진다면 경험도 쌓을겸 더욱 좋겠지만요. ^^아니면..여기서 그냥 수능 다시 준비하고 대학을 들어가는게 나을까요?어떤게 더 돈이 적게 들고 졸업후에 유리한지 알고 싶어요.몇년 다른 일 하다가 도무지 적성에 안맞아서 고민끝에 결정한건데좀 늦은게 아닌가 하는 걱정도 들고, 좀 갑갑하네요.의견들 부탁드립니다-도와주세요~

Accepted Answer

독일은 사회복지제도가 아주 탄탄해서 교육비가 거의 공짜 수준입니다. 그러나 요즘들어 유학오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그들에게도 똑같이 교육비를 면제해 주는 것이 불평등하다고(한마디로, 독일시민들이 낸 세금으로 다른 나라 사람들에게도 혜택을주어 세금부담이 가중된다고) 여겨 시위 같은것들이 발생하여 법을 새로 정한다는 말들 들었었습니다. 이 법이 가결됐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 이 법률이 통과되지 않았다면 등록금부담은 거의 없음.

독일 유학을 가시게 되면 일단 어학코스를 밟아야 합니다. 기본이 1년인데(어학습득이 빠른사람을 기준. 습득이 늦은 사람은 몇년더 밟아야 함) 이 일년이 지난 후에 "DSH(유학생 독일어시험)"에 합격하여 수강에 충분한 독일어 실력을 갖춘 것을 증명해야 합니다.

독일의 대학은 우리나라처럼 성적순으로 들어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자기가 가고싶은 대학 어느곳에이라도 일정수준이 되면 들어갈 수 있습니다. 대학이동도 자유로운 편이구요.

정규 대학(8-12학기)을 마치기 위해선 입학보다 어려운 졸업시험(각 과마다 다름)을 통과해야지 석사나 디플롬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교수님들한테 들은 바로는 이 시험이 너무 까다롭고 어려워서 정규과정대로 졸업을 하는 외국인들은 물론이거니와 자국인도 많이 떨어진다고 들었습니다. 그렇기에 기본적으로 독일대학을 졸업할려면 어학코스 1년 + 대학과정 4년~6년 + 졸업시험 낙방 +1년 을 더한다면 아무리 빨라도 6년을 다니셔야 합니다.(천재가 아닌한)

님 나이가 25세 이신데 6년을 허비하고 온다고해서 취업이 보장되어 있는것도 아니고...제 짧은 생각으론 차라리 수능준비를 다시하시는게 좋을 싶내요.

Answer

윗님께서 말씀하신 법률..가결 되었습니다.내용은 좀 다르지만..대학에 등록금을 거두지 못하게 했던 종전의 법(?)이 불법이라는 판결이 나서..대학 자체에 자율권을 두고 등록금을 받기로 했습니다.이미 그 전부터 등록금을 받던 대학도 몇몇 있었구요..이번에 공개적으로 발표 된것 뿐이지..사실은 1~2년 부터 그런 움직임들은 꾸준히 있었습니다.대학 원서를 낼때 조차 아예 대행사를 두고 그곳에 돈을 지불해야 지원할수 있는 그런 경우도 생겼구요..지금은 등록금의 액수가 그다지 크지 않지만..매학기 조금씩 늘어서..늦어도 3년 안에는 한국과 비슷한 수준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그러면 독일유학이 싸게 먹힌다는건 말이 안되는 얘기가 되죠..가뜩이나 유로화 된후 환률이며 물가며..많이 올랐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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