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수과목 이수라는건, 그야말로 그 대학/그 학과에서 요구하는 최소한의 과목들인데,
아무래도 전공이 다르다보니 편입학이 어려울수 있습니다.
편입학을 한다고 해도, 사실상 1학년부터 신입학처럼 다녀야할수도 있습니다.
대한민국과 좀 다르게
미국/캐나다에서의 편입학은 3학년으로의 무조건 편입학으로 진행되는게 아니라,
기존 대학 학점으로 편입학 가/부를 결정하고나서
편입학이 결정되면, 해당 학과에서 기존 대학 학점중에 전공인정/불인정으로 진행됩니다.
전공으로 인정되면, 1~2학년 전공과목일부를 덜 들어도 되는거구요.
전공으로 인정되지 않으면, = 불인정 되면, 1~2학년 전공과목부터 들으셔야 하는 구조로 진행됩니다.
즉, 무조건 3학년부터 다니는건 아닙니다.
한국도 보통 3학년으로 편입학을 하지만,
현실은 3학년을 다니면서, 전공불인정이면 1~2학년 전공수업 보충을 3~4학년동안 다니셔야하고
보~~~통 2년만에 졸업을 못하기 떄문에
실제로 졸업유예로 3년(4학년 연장으로, 흔히 5학년이라고 함)을 다니고 졸업하는 상황이 많습니다.
그래서
질문자가
전공이 달라도 편입학하면 2년만 듣고 졸업해서 현지 취업해야겠다. 라는 마인드였으면
일단, 2년만 듣고 졸업하는게 어려울수 있구요.
이건 기대하지 않았을수도 있는데,
UX나 UI쪽은 보통 2~3년제라서, 4년제로의 편입학이 아니라
CC 혹은 College로의 신입학으로 진행되실거구요.
한국에서 보통 미국/캐나다 대학으로 소개되는곳은
대부분 CC 혹은 College로써 한국으로 치면 전문대와 동일한 학력의 교육기관이란것도 아셨으면 하네요.
한국에서 대학을 다니면서,
혹시
유학생이 많다. 라는 느낌을 받으셨다면...
그 학생들도 한국의 대학의 명문대. 라고 해서 유학원등에 소개받아서 온 상황일거에요.
한국 학생들이야 점수나 여러가지 상황에 맞춰서 대도시권 대학을 선택해서 가는거지만,
유학생들이 뭐 그런 현지 사정까지 알까요?
그래서 질문자가 한국에서 한국어로 에서 미국/캐나다 유학을 찾아본다면,
현지 사정과 별개로, 유학생들에게만 안내되어지는 대학은 다르다는걸 알고 계셨으면 하고
그래서 무엇보다 현지사정 + 영어때문에 1년 어학연수는 필수로 생각하고 진행하셨으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