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학업을 이어나간다는 것
-
게시물 수정 , 삭제는 로그인 필요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만 16세 고등학교 1학년 학생입니다.
저는 성적이 뛰어난 편이었습니다. 중학교도 내신 200점 만점에 196점으로 졸업하였어요.
그런데 고등학교에 입학하면서 회의감이 들기 시작했어요. 내가 이 공부를 왜 하는 걸까? 하고요.
저는 원래 미술에 재능이 있어서 예고 진학 또한 생각했었어요. 하지만 제가 공부를 잘하니, 선생님과 가족들이 모두 일반고 진학을 권유하셔서, 저도 동의해 일반고로 진학하게 된 거죠.
또한 저는 원래 유학에 관심이 많았어요. 새로운 경험, 미디어 매체에서만 보던 예술의 나라들, 저는 그런 게 너무 좋았거든요. 중학교에 입학하며 어학연수도 생각하고 있었는데, 코로나가 터진 바람에 가지 못했고, 그와 더불어 계속해서 해외의 입시를 찾아보았습니다.
그렇게 저는, 이 세상이 너무나 넓다는 것을 알아버렸습니다.
맨날 작은 호수에서만 놀던 아이가 처음으로 끝없는 바다를 발견한 것처럼, 우물 속 개구리가 우물을 탈출한 것처럼, 저는 그 넓은 세상에 매혹되어 버렸습니다.
제 욕망도, 의지도, 흥미도 모두 그곳으로 빼앗겨 버렸습니다.
저는 그래서 해외에서 학업을 이어나가고 싶어요.
한국에서 벗어나, 해외에서 더 많은 것을 보고 경험하며 제 진로를 찾고, 배우고 싶어요.
세상이 좁지 않다는 걸 온몸으로 깨닫고, 모든 곳에 포함되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한국에만 종속되지 않고 더 많은 걸, 새로운 걸, 또한 창작을, 추구하고 싶어요.
저는 후에 20대나 30대라도 해외에서 영주권을 받고 살아갈 것 같아요.
저는 고1 학업을 마친 후, 올해 12월에 자퇴를 하고 호주와 런던에서 몇 개월간 어학연수를 하며 제가 무얼 하고 싶은지 찾아나가고 싶습니다. 그래서 그에 따라 내년 9월이나, 내후년 9월에 준비해 다시 학업을 이어나가고 싶어요.
저는 대학교와 취업도 해외에서 할 마음입니다.
저는 저에 대해 알아갈 시간이 필요해요.
이제 더 이상 한국의 입시에는 아무 의미도 못 느끼겠어요.
저를 펼칠 수 있는 곳에 가서, 저를 선보이고 싶어요.
저는 성적이 뛰어난 편이었습니다. 중학교도 내신 200점 만점에 196점으로 졸업하였어요.
그런데 고등학교에 입학하면서 회의감이 들기 시작했어요. 내가 이 공부를 왜 하는 걸까? 하고요.
저는 원래 미술에 재능이 있어서 예고 진학 또한 생각했었어요. 하지만 제가 공부를 잘하니, 선생님과 가족들이 모두 일반고 진학을 권유하셔서, 저도 동의해 일반고로 진학하게 된 거죠.
또한 저는 원래 유학에 관심이 많았어요. 새로운 경험, 미디어 매체에서만 보던 예술의 나라들, 저는 그런 게 너무 좋았거든요. 중학교에 입학하며 어학연수도 생각하고 있었는데, 코로나가 터진 바람에 가지 못했고, 그와 더불어 계속해서 해외의 입시를 찾아보았습니다.
그렇게 저는, 이 세상이 너무나 넓다는 것을 알아버렸습니다.
맨날 작은 호수에서만 놀던 아이가 처음으로 끝없는 바다를 발견한 것처럼, 우물 속 개구리가 우물을 탈출한 것처럼, 저는 그 넓은 세상에 매혹되어 버렸습니다.
제 욕망도, 의지도, 흥미도 모두 그곳으로 빼앗겨 버렸습니다.
저는 그래서 해외에서 학업을 이어나가고 싶어요.
한국에서 벗어나, 해외에서 더 많은 것을 보고 경험하며 제 진로를 찾고, 배우고 싶어요.
세상이 좁지 않다는 걸 온몸으로 깨닫고, 모든 곳에 포함되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한국에만 종속되지 않고 더 많은 걸, 새로운 걸, 또한 창작을, 추구하고 싶어요.
저는 후에 20대나 30대라도 해외에서 영주권을 받고 살아갈 것 같아요.
저는 고1 학업을 마친 후, 올해 12월에 자퇴를 하고 호주와 런던에서 몇 개월간 어학연수를 하며 제가 무얼 하고 싶은지 찾아나가고 싶습니다. 그래서 그에 따라 내년 9월이나, 내후년 9월에 준비해 다시 학업을 이어나가고 싶어요.
저는 대학교와 취업도 해외에서 할 마음입니다.
저는 저에 대해 알아갈 시간이 필요해요.
이제 더 이상 한국의 입시에는 아무 의미도 못 느끼겠어요.
저를 펼칠 수 있는 곳에 가서, 저를 선보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