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국으로 어학연수 및 유학을 계획중이시네요.
그럼 아래에서 궁금하신 점에 대해 안내 드리겠습니다!
1.6개월 어학연수 과정에서 비용이 얼마나 들까요?(어학원 수강료/홈스테이/용돈외 출국전 드는 비행기 신검 보험료 모두 포함)
=> 먼저 미국에서 어학연수를 할 경우 발생하는 비용을 항목별로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
1) 학비 - 수업양 (20,25,30레슨 등), 수강 프로그램 (ESL, Toefl, Business English 등), 수강 기간에 따라서 달라집니다. 예를 들어서 6개월을 공부하실 경우 3개월을 2번을 수강할떄보다 6개월을 한번에 수강하는 것이 학비는 저렴하며 일반 영어 (ESL)과정보다 Business English,Toefl 등의 상위 프로그램의 학비가 비싸므로 얼만큼의 기간 동안에 어떤 프로그램을 수강하는지에 따라서 지출되는 학비가 개인에 따라 달라지게 된답니다.
학비는 한달을 기준으로 학원에 따라서 약 80~150만원의 지출을 예상해요.^^
2) 숙박 비용 - 일반적으로 미국에 도착한뒤 처음 4주간은 홈스테이에서 지내는 경우가 많으며 홈스테이는 개인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수 있는 숙박 옵션이지만 24시간 영어 환경에서 지낼수 있다는 것이 무엇보다도 가장 큰 장점이죠.
미국의 사설 어학원에서 공부를 할 경우 기숙사가 제공되는 경우는 많지 않으며 만약 기숙사가 제공된다고 해도 학원 근처의 아파트를 렌트하여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방을 빌려주는 방식이므로 식사가 제공되지 않고 통학 거리, 교통비가 발생할 경우 오히려 개인적으로 방을 구하는 것보다 지내기에 불편한 상황이 생기기도 해요. 또한 대부분의 기숙사들이 1,2인실을 제공하고 있지만 1인실을 개인적으로 자취를 하는 형식으로 방을 빌리는 것보다 비용이 비싸며 2인실에서 지내실 경우 학원에서 일방적으로 지정해 주는 룸메이트와 지내게 되므로 생활을 하며 트러블이 생기기도 합니다.
질문자 님의 경우 두분이 동성이신지, 이성이신지 그리고 단순한 친구관계인지, 형제/자매인지 등에 따라서 달라질수 있으나 처음 한달간은 홈스테이 (같은 가정으로의 배정이 개런티 되지 않을수 있음), 기숙사를 신청하신후 현지에서 생활하며 본인의 조건 - 위치, 시설, 예산 등을 고려해서 개인적으로 자취방을 구하시는 것을 권해 드려요.
한달 기준 숙박비로는 약 80~130만원의 지출을 예상합니다.
3) 개인용돈 - 이부분은 개인차가 큰 내역이랍니다. 개인에 따라서 쇼핑, 외식의 횟수, 씀씀이가 다르기 때문이죠.
따라서 먼저 질문자 님께서 스스로 판단하여 투자해야할 내역과 과감히 절약해야할 내역을 정하시는 것을 권해 드려요.
예를 들자면 이번 연수는 100% 공부가 목적이므로 좋은 커리큘럼을 제공하는 학비대가 다소 비싼 학원을 선택하신다면 조금 불편하더라도 아주 저렴한 방을 구하고 점심은 매일 도시락을 준비해서 다니시는 것도 감수할수 있다는 마음가짐이 필요해요. 반대로 이번 연수가 100% 공부 목적보다는 50% 는 학업 목적과 50% 는 미국 내에서 여러가지 경험을 하는 것에 집중된 것이라면 다소 저렴한 학원을 선택하되 방과 후나 주말을 이용해서 유료,무료로 제공되는 박물관, 미술관 관람 및 Activity, 여행에 참여하는 것을 계획할수 있답니다.
위와 같이 질문자 님께서 생활하실 방향과 또 개인의 씀씀이에 따라서 지출 내역은 달라지며 평균적인 금액을 아래에서 안내 드리겠습니다.
1) 교통비: 약 8~10만원
2) 통신비: 약 3~5만원
3) 외식비 및 부식구매비: 약 10만원
4) 쇼핑비 및 유흥비: 약 10만원
5) 주말여행, Activity, 영화관람 등 여가활동비: 약 10만원
개인용돈으로는 약 40~60만원의 지출을 예상합니다.
따라서 지출되는 비용은 한달을 기준으로는 약 180~250만원, 6개월을 기준으로 약 1500만원의 예산을 예상해 볼수 있으며 이외에 인천-미국 왕복 항공료 약 150만원 (예약/출발일, 경유 여부 및 횟수 등에 따라서 달라질수 있습니다.)과 6개월 기준 유학생 보험료 약 15만원의 지출을 예상 하며 이외에도 F1 비자 발급시에 1. 비자인터뷰비 168,000원 (오늘 기준) 과 2. SEVIS FEE $200 이 지출됩니다.
2.둘이서 같이 갔을때 할인 같은게 있을까요?
=> 공부하실 미국의 어학 기관이나 F1 비자 인터뷰를 보실 주한미국대사관 측에서 2인 등록에 따른 할인이나 혜택은 제공하지 않지만 저를 통해 신청하실 경우 소정의 장학금 혜택을 제공해드리므로 비용적으로 절감이 가능합니다.
3.비자 발급을 위해 최소 몇 개월?(유학원에선 한달 안에 가능하다는데 혹시나..)
=> F1 비자는 수업 시작일에서 120일 이전부터 비자인터뷰 응시가 가능하며 비자 신청을 준비하여 인터뷰에 응시하기까지는 3~4주를 예상합니다.
2015년 1월 수업 시작인 경우 2014년 9월 이후부터는 비자인터뷰에 응시할수 있으므로 현재 시점부터 준비를 시작하면 시간적으로 여유있게 진행할수 있으므로 좋습니다.
4.서부 지역중 어느 곳으로 가는게 좋을까요? 한 친구는 우선은 6개월 어학연수후 대학 진학을 생각할거구요. 한 친구는 서부 지역중에서도 우선은 명문 컬리지 -> 대학을 목표로 하고있습니다.(그러면서도 저렴한 곳)
=> 정리해보자면 A 는 6개월 어학연수 => 4년제 대학 진학을 희망하며 B 는 6개월 어학연수 => 명문 컬리지 => 4년제 대학 편입을 계획하는 것으로 보여지네요.
A. 6개월 어학연수 => 4년제 대학 진학
어학연수 기간이 6개월로 짧은 상황이므로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대학에 진학할수 있도록 출국전 남은 4개월간의 시간동안 영어 공부에 매진하시기 바라며 본인의 실력도 점검하고 목표의식을 가질수 있도록 출국전 Toefl 시험에 한번정도 응시하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미국 4년제 대학에서 요구하는 Toefl iBT 점수는 70점 이상이므로 현재 60점 이상의 수준이 아닐 경우 6개월간의 어학연수로는 대학 진학이 어려울수도 있으나 2015년 1월에 어학연수를 시작하여 2015년 8~9월 개강인 가을 학기를 목표한다면 8~9개월간 어학연수를 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공부하실 대학을 확정하였다면 어학연수도 대학 부설 기관에서 받는것이 좋으나 유학생들이 선호하는 - 시애틀 UW (University of Washington), 캘리포니아주 - UC 계열 대학인 UCLA, UC Berkeley, UC Irvine 은 어학연수를 통한 조건부 입학이 거의 불가능하므로 이보다는 어학연수 환경으로 좋은 지역을 선정하여 영어를 공부하며 하루빨리 Toefl 점수를 만드는 것에 전념한뒤 그후 진학하실 대학이 위치한 곳으로 지역을 이동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됩니다.
서부 지역에서 어학연수 환경으로 좋은 지역 (흔히 얘기하는 한국인 비율이 낮고 유럽, 남미 비율이 높으며 홈스테이 만족도가 높은 지역) 으로 아래의 지역이 있으며 아래에서 제가 직접 어학기관을 다녀와서 촬영한 사진을 남겨드리오니 참고해주시기 바라며 수업 분위기, 지역의 특징, 국적비율, 학비 등에대한 현실적이며 정확한 정보가 필요하실 경우 문의주시기 바랍니다.
1) 버클리 LSI 어학원 - UC 버클리 도보 15분 거리
2) 산타바바라 Kaplan 어학원 - Santa Barbara City College 내 위치(대학 캠퍼스 생활 가능), 현재 한국인 5.9% 재학중
3) 산타모니카 EC 어학원 - 현재 한국인 5% 재학중
B. 6개월 어학연수 => 명문 컬리지 => 4년제 대학 편입
마찬가지로 어학연수 기간이 6개월로 짧은 상황이므로 반드시 출국전 남은 4개월간의 시간동안 영어 공부에 매진하시기 바라며 본인의 실력도 점검하고 목표의식을 가질수 있도록 출국전 Toefl 시험에 한번정도 응시하시기 바랍니다.
서부의 명문 컬리지라도 불리우는 곳들은 UW (University of Washington), UCLA, UC Berkeley, UC Irvine 등으로의 편입율이 높은 컬리지를 일컬으며 아래에서 제가 직접 이러한 컬리지 및 대학에 출장을 다녀와서 촬영한 사진을 남겨드리오니 참고해주시기 바라며 수업 분위기, 지역의 특징, 국적비율, 학비 등에대한 현실적이며 정확한 정보가 필요하실 경우 문의주시기 바랍니다.
1. University of Washington Seattle (UW, 유덥)
1-1. Green River Community College (그린리버 커뮤니티 컬리지)
2. University of California Los Angeles (UCLA)
2-2.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USC)
2-1. Santa Monica College (산타모니카 컬리지)
3. University of California San Diego (UCSD)
4. Diablo Valley College (DVC, 디아블로 밸리 컬리지)
하지만 위에서 언급해드린 4년제 대학은 학비가 저렴한 곳은 아니므로 만약 학비가 저렴한 곳을 원하신다면 서부지역이 아닌 중,남부 지역을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중부 지역에 위치한 주립 대학의 경우 유학생들에게도 미국인과 동일하게 In-state Tuition 이 적용되어 4년제 주립대학의 학비가 1년기준 $7,000 선인 곳도 있습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좋은 대학이다 라고 부르는 미국의 대학들 중에서 학비가 저렴한 대학은 찾기 힘들기때문에 학교 선정시에 학비가 저렴한 것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시는지, 전공 및 대학의 랭킹을 우선시하는지에 대해 먼저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의외로 많은 분들이 유학을 준비하며 인터넷 상에 떠도는 불분명한 정보를 기반으로 유학원을 선정하며 I-20, F1 비자 신청을 대행하는 경우가 참 많으며 이러한 불분명한 정보를 가진 유학원을 통해 준비하실 경우 혼란을 겪게되며 나아가서는 질문자 님의 유학 방향이 잘못 선정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반드시 정확한 정보를 갖고있는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바른 방향을 선정하시는 것을 권해 드립니다.
또한 2분이 함께 어학연수를 계획하므로 의견 조율이 쉽지는 않을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따라서 그누구보다도 정확한 정보를 기준으로 하여 어학연수 및 유학 방향을 설정하실 것을 권해드리는 바입니다.
그럼 위의 내용 확인하신후 구체적인 학교 선정, 입학 신청 및 F1 비자 발급에 대한 궁금증은 네임택을 확인하신후 문의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P.S 제 답변이 도움이 되셨다면 꾸~욱 답변확정을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