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와 호주 중 어학연수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캐나다와 호주 중 어학연수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작성일 2009.09.21댓글 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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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와 호주 중 어학연수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현재 26살이구요. 여자입니다. 출국 날짜는 2010년 3월 이구요, 총10개월에서 12개월 예상입니다.

어학이 목적이구요.

제가 영어가 초급이라 먼저 필리핀에서 2~3개월 공부를 하고 다른 나라로 갈 생각입니다.

 

처음에는 호주라는 나라의 대자연과 좋은 날씨, 여유로운 삶 등을 경험하고 싶어서,

그리고 아르바이트가 가능한 나라여서, 어학이 목적이지만 6개월정도 공부하고 나면 생활영어는 할 수 있을 테니

주말에라도 알바를 해서 용돈이라도 충당할 수 있을 것 같아서 호주를 정했는데,

 

호주가 워킹홀리데이로 가는 것이 자유롭고, 쉐어하는 경우가 빈번하다 보니, 공부가 목적이 아닌, 사람들도 많이 오고, 공부가 목적이었어도 용돈버는데에 시간을 더 허비하는 경우도 있고, 쉐어가 많다보니 물란한? 생활을 하는 사람들도 많다고 하더라구요. 물론 다른 나라에서 쉐어를 해도 그런것 마찬가지 일수도 있겠지만요,

그리고 요즘 결혼정보회사에서는 호주 워킹, 또는 어학을 다녀왔을 경우 감점 또는 최하등급을 준다는 말도 있더라구요(여러 나라를 상대로 하는 유학원에서의 정보)

 

그래서 호주 라는 나라도 가곤 싶지만 캐나다를 갈까 고민 중입니다.

캐나다를 가면 3개월까지는 미국 관광도 할 수 있으니, 그 점도 끌리구요.

미국 여행도 가고 싶거든요,

그런데 캐나다는 법적으로 아르바이트가 되지 않으니 그것이 걱정입니다.

불법으로는 할 수 있다고는 하지만, 정말 그럴 수 있는지,

그리고, 한달 홈스테이하고 나서 캐나다에서도 쉐어를 쉽게 구할 수 있을지,

제 주변에 호주 다녀온 사람들은 많은데 친한 사람들 중에서는 캐나다 간 사람이 없어서,

호주도 캐나다도 한국 사람들은 많죠?

연수 총 비용은 1700만원~1800만원 예상하고 있구요.

왕복 비행기, 홈스테이 한달, 그외 쉐어, 학원비 총해서.

 

캐나다 갈 경우 3개월 필리핀, 7개월 캐나다에 있을 예정입니다. 물론 비자를 한번 연장해야겠죠,

무비나 6개월로 가서 최대 6개월까지는 연장할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연장할때 비용도 10만원 내에서이구요.

그리고, 일반영어과정 후 테솔도 생각 중입니다. 성인 테솔은 제가 실력이 그 만큼 안되서 어려울수도 있지만 유아테솔은 가능할 것 같거든요, 유아교육 전공자이고, 현재 유치원 교사입니다. 

일반영어과정 후 -> 테솔 또는 유아테솔 또는

일반영어과정 후 -> 인턴쉽 과정 할 수 있으면 좋겠구요, 연수 6개월간 실력이 많이 안 늘어서 괜찮은 곳의 인턴쉽은 어려울 수 있겠죠,,?

 

포인트 질문,

1.어느나라에 가는 것이 좋을까요?

2.필리핀 -캐나다에 갔을 경우 1700만원~1800비용으로 가능할까요?

3.캐나다 날씨는 어떤가요?

4.지금은 영어가 초보이지만 캐나다를 갈 경우 - 필리핀3개월, 캐나다 일반영어과정3개월 후 인턴쉽3개월을 할 수 있을까요? 6개월 만에 영어 실력이 늘면 조금이라도 괜찮은 곳에서 할 수 있을까요?

5. 캐나다에서 한달 홈스테이 후 쉐어를 쉽게 구할 수 있을까요?

6. 캐나다 인턴쉽이 한국에 왔을때 취업 또는 경력에 도움이 되나요?


#캐나다와 호주 #캐나다와 호주 차이점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솔직하고 냉정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너무 의기소침하지 마시길 미리 말씀드립니다.

 

첫째, 필리핀 연수는 돈값어치 못합니다. 가뜩이나 부족한 돈인데....

영어환경도 좋지 않고, 나중에 캐나다나 호주로 가면 영어공부 다시 해야합니다.

차라리 필리핀에서 쓸 돈으로 캐나다나 호주에서 좀더 안정적으로 공부를 하시는 게 좋습니다.

영어기초는 출국 전까지 한국에서 문법공부와 어휘만 공부하세요.

문법 기초만 잡아놔도 충분하구요, 단어 많이 알고 있으면 큰 도움이 됩니다.

그 이상은 현지에서 공부하고 생활하면서 습득하고 공부하셔야 합니다.

 

둘째, 테솔이나 인턴쉽....생각하지 마세요.

당장 영어실력이 초보인데 영어실력 확실하게 높이는 게 우선이지 저런 프로그램들 공부하는 것은 지금 생각하실 게 아닙니다. 영어공부 열심히 하고서 그만큼 실력이 되면 그때 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 많습니다.

테솔도 학원에서 하는 비공인 수료과정 같은 건 그냥 경험으로나 하는 것이지 정식 자격증을 따는 것이 아니구요, 인턴쉽도 영어실력 안되면 할 수가 없습니다.

너무 큰 환상은 버리셔야 하고, 현지에서 실전 영어라는 것에 부딫히게 되면 자신의 영어실력이 얼마나 초라하고 앞으로 가야할 길이 얼마나 먼지 느끼게 됩니다.

미리 저런 프로그램 등록해놓으면 나중에 가서 골치아파집니다.

현지에서도 얼마든지 등록 가능하고, 유학원에 미리 얘기해두면 나중에 쉽게 등록해줄겁니다.

유아테솔은 직업과 관계가 있으므로 기회가 되면 단기로 공부해보시는 건 괜찮을 듯 합니다.

 

세째, 현지에서의 생활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대비가 필요합니다.

캐나다에서의 관광비자 연장은 통장 잔고도 있어야 하고, 6개월 이상 체류가 되면 현지에서 신체검사도 받아야 합니다. 그리고 학원이나 학교에 다니는 건 체류기간과 상관없이 6개월까지만 가능하고, 일하는 것에 대해서는 무작정 가서 하려고 하면 절대 일자리 못구합니다.

어느 정도 준비를 하셔야 하고, 현지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루트도 확보하면 좋겠죠. ^^   

 

네째, 돈이 상당히 부족하니 효율적인 계획을 세우셔야 합니다.

돈이 부족하다는 것은 현지에서의 생활고, 일을 해야한다는 중압감 등으로 공부를 제대로 할 수 없는 상황에 놓이게 되는 경우를 많이 봤습니다. 그냥 아껴서 써야지~라는 계획만으로는 어림도 없구요, 제대로 상담받고 계획도 철저히 짜서 대비해야 합니다.

가능한 비용을 다 캐나다연수로 쏟는다고 해도 항공권 비용과 비상금을 빼면 1500~1600만원 남습니다.

학원에 다닐 경우 한달 연수비용이 용돈까지 다 포함해서 200만원 넘습니다.  

그럼 6개월 정도 가능한 비용이죠.

학원을 다니지 않고 체류하는데만 드는 비용이 한달에 100만원은 들거구요.

중소도시로 가면 좀더 저렴하겠지만 대신 학원과 일거리는 더 없겠죠.

그런데 사설학원의 영어수업으로 과연 얼마나 영어실력이 빠르게 향상될 수 있을까요?

큰 기대는 하지 않으셔야 합니다.

님께는 일반적인 연수 계획이 아닌 님에 맞는 특별한 계획을 세우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질문에 대한 간략하게 답을 드리겠습니다.

 

1. 나라의 선택은 딱히 뭐라 말씀드릴 수가 없습니다.

각각 장단점이 있으니 님께서 선택하셔야겠죠.

근데 3월 이후라면 날씨도 그렇고 캐나다가 좋다고 생각합니다.

 

2. 이미 답을 드린 듯. ^^

 

3. 캐나다의 날씨는 여름이 6월 중순부터 8월이구요, 9월부터 10월이 가을, 11월부터 2월까지가 겨울, 3월~5월이 봄입니다. 한국과 거의 비슷한데 겨울이 좀더 길죠. 지역에 따라 3~4월에도 겨울날씨 같은 곳이 있고, 밴쿠버처럼 겨울에도 상대적으로 포근한 곳도 있습니다. 대체적으로 서늘~한 느낌의 날씨이구요, 여름에도 끈적임이 없고 햋빝은 짱짱합니다. ^^ 겨울엔 내륙이 주로 많이 춥구요, 해안가가 덜 춥습니다. 

 

4. 확율로 말씀드리자면 20% 이하입니다.

물론 대도시의 사설학원에만 있으면 가능하죠. 영어도 곧잘 하는 것 같고..ㅋㅋ

하지만 캐네디언들의 커뮤니티에 들어가 생활해보면 영어실력의 바닥을 보게 됩니다. ㅡㅡㅋ

 

5. 어느 도시에 있느냐에 따라 다르고, 쉐어가 더 돈을 아끼기 힘든 경우도 있습니다.

대도시에 있을수록, 다운타운에 가까울수록 주거관련 비용이 무지 비쌉니다.

 

6. 도움은 되겠죠. 그러나 맛보기식 인턴쉽이므로 그리 큰 도움은 안됩니다.

 

암튼...

연수계획에 대해 좀더 심사숙고하시길 조언드립니다.

조금은 무모한 계획을 세우신다는 생각이 드네요.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안녕하세요

호주쪽은 제 전문이 아니여서..ㅎ

캐나다 필리핀 쪽으로 답변드리겠습니다.

 

간단하게 답변드리겠습니다.

 

1.어느나라에 가는 것이 좋을까요?

- 나라 선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본인의 목표입니다. 비록 일은 못하지만 미국식 영어를 배우기 위해 캐나다를 가느냐 아니면 일을 할수 있으니 호주..ㅎ

  2.필리핀 -캐나다에 갔을 경우 1700만원~1800비용으로 가능할까요?

- 학비로는 충분합니다. 다만 생활비와 이런것들을 고려했을때 부족한 것이 사실입니다.

3.캐나다 날씨는 어떤가요?

-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서부쪽은 온화한 날씨로 유명합니다. 벤쿠버 같은 경우는 0도 이하로 잘 안내려 가죠.ㅎ

다만 히터 문화이기 때문에 춥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4.지금은 영어가 초보이지만 캐나다를 갈 경우 - 필리핀3개월, 캐나다 일반영어과정3개월 후 인턴쉽3개월을 할 수 있을까요? 6개월 만에 영어 실력이 늘면 조금이라도 괜찮은 곳에서 할 수 있을까요?

캐나다 3개월 공부 + 인턴쉽 3개월은 실제적으로 어렵습니다. 많은 교육기관에서 진행을 하고 있지만 한국분들은 거의 들어가는 경우가 없습니다. 문제는 영어실력이죠.ㅎㅎ

5. 캐나다에서 한달 홈스테이 후 쉐어를 쉽게 구할 수 있을까요?

물론 가능합니다.

6. 캐나다 인턴쉽이 한국에 왔을때 취업 또는 경력에 도움이 되나요?

- 어느 분야에 따라서 다르지만, 물론 도움은 됩니다. 다만 큰 효과는 없을꺼에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현재 유치원교사이시고 유아교육을 전공 하셨다면 공부를 하신 후 캐나다 현지 유치원에 취업을 하시는 것이 좋을꺼 같네요. 한국에서 캐나다 학생비자를 받으신 후 연수를 하시면서 현지에서 한국 유아교육자격증을 현지 유아교육 자격증으로 전환이 가능하십니다. 공부를 하신 후 현지 유치원에서 일을 하고 오시면 일반 인턴쉽 보다는 훨씬 경력에 도움이 될꺼 같네요.

 

간단하게 답변드렸습니다.

궁금한 점 쪽지 또는 [email protected] 으로 문의주세욤

 

감사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현재 유치원교사이시면 유아교육교사자격증이 있으시겠네요. 한국에서 캐나다로 학생비자를 받아가신 후 연수를 하시고 현지에서 캐나다 유치원에서 근무를 하시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한국 유아교육자격증은 현지에서 현지 자격증으로 전환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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