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학연수를 할 도시를 선정하시는데 고민이 많으시죠..
저도 예전에 어학연수 준비할 당시 님과 같은 고민을 했었답니다~ ^^
저도 약 2년 캐나다 밴쿠버, 토론토, 빅토리아에서 어학연수를 했었기에 어학연수 하는데 있어 각 도시들의 장단점을 다 경험했답니다.
그럼 객관적인 정보와 주관적인 제 경험을 토대로 대도시, 소도시 각각 장단점에 대하여 비교 설명해 드릴께요~ ^^
대도시
: 밴쿠버, 토론토
중도시 : 빅토리아, 몬트리얼, 애드몬튼, 캘거리, 오타와
소도시 : 켈로나, 위니펙, 캠룹스, 벤프, 사스카츈 등이라고 보며 이 중에서 잘 선택하실 수 있길 바래요.
밴쿠버 같은 경우에는 영어 공부를 위해 유럽과 남미를 비롯해서 전 세계의 다양한 학생들과 공부를 할 수 있어서 정말 많은 문화 체험 뿐만 아니라 다양한 음식을 저렴한 가격에 접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각종 축제인 째즈 축제, 불꽃축제, 국제 영화제, 스노보드&스키, 오페라, 뮤지컬, 콘서트등 수많은 놀거리&볼거리가 있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그리고 봉사활동이나 국제교류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도 무지하게 많구요..^^
뿐만 아니라 밴쿠버는 UN이 지난 몇 해 동안 선정한 살기 좋은 도시로써 철처한 치안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기후 역시 한국과 비슷하며 여름 날씨는 햇살이 좋고, 습하지 않아서 환상적인 날씨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요.
겨울에도 그다지 많이 춥지 않고, 눈도 많이 오지 않아 좋습니다. 특히 2010년 동계 올림픽이 열리는 휘슬러는....정말 아름답답니다. 꼭 한번 가보시길 추천드려요~ ^^
토론토는 경제, 금융의 도시인 만큼 사람들이 분주하게 바쁘게 사는 편이죠. 또한 겨울이면 눈도 많이 오고, 바람도 많이 불어서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는 게 대부분이긴 하지만 지하 도로 문화가 잘 발달되어 있어 생활하는데는 그다지 불편함이 없답니다~ ^^
밴쿠버를 한국의 부산에 비교한다면 토론토는 서울과 같이 큰 도시라 말씀드릴수 있네요.
두 양대 대도시인 밴쿠버와 토론토는 어학연수 학교도 종류가 정말 다양하게 많아서
예산에 따라서 학교 선택폭이 굉장히 넓구요, 프로그램도 일반 영어과정 뿐만 아니라
비지니스 영어를 배우고 현지 기업에서 실습할 수 있는 기회(인턴쉽)도 있답니다.
일반 영어 과정 이외에도 테슬과정, 유아교육, 컴퓨터, IT, 경영, 관광, 호텔, 무역등 전문과정도 체계적으로 가르치는 학교들이 많답니다.
그 외에 오타와는 캐나다의 수도로서 독특한 전통을 느낄 수 있다고 하네요.
또, 캘거리와 애드먼튼은 많이 춥습니다. 특히 9월부터 5-6개월 계실거면 아주!! 춥습니다. 한국의 강추위를 상상하시면 아주 얕보시는 겁니다. 눈속에 산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 도시들은 중소규모의 도시로써 작고 아담한 편이거든요. 나름대로 조용하게 지낼 수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빅토리아는 BC주의 수도이긴 하지만 수도치고는 작은 도시구요.. 밴쿠버 아일랜드라고 하여 밴쿠버에서 페리(=베)를 타고 2시간 정도 바다를 건너야 갈 수 있는 도시입니다.
아담하고 작은 편이라서 이뿌고 이국적인 느낌도 많으며, 주로 밴쿠버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이 주말을 이용하여 여행을 많이 가는 편입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대도시를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린바와 같이 중소도시보다 영어 공부의 제반 환경이나 시설, 학원 선택의
폭이 넓기 때문이랍니다.
또한 문화나 생활 체험, 음식도 다양해서 여러 나라 친구들과 많은 경험을 하실 수 있죠.
비록 대도시에 한국 사람들이 많다고 하지만 알면서도 가는 이유를 한번 생각해보세요..
또한, 외국인이 한국말을 공부하러 온다고 하실때 어디를 추천해주고 싶으세요??
서울, 부산같은 대도시입니까?? 다른 지방의 시골입니까?? 같은 이치라고 생각합니다.
같은 국적의 사람들이 많은 것은 얼마든지 자기 컨트롤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처음에는 대도시에서 시작하여 생활해보시고, 다른 경험을 원하신다면 그때 캐나다 현지에서 중소도시로 지역을 변경하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어학연수를 하면서 영어를 배우는것도 중요하겠지만, 선진국에서 공부하면서 그 나라의 우수한 점도 배우고, 여러 문화를 체험하는것도 중요하단 생각이드네요.
솔직히 요즘은 한국에 영어 잘하는 사람은 정말 넘쳐나니까 영어는 기본이고,다른 사람들과 자신을 차별화 할 수 있는 여러 다른 경험도 중요하단 생각이거든요~ ^^
아..그리고 참고로 유학원을 통해서 가시면 여러가지 편리한 부분이 많더라구요~
제가 통해서 갔던 유학원은 학생들에게는 그 어떤 비용도 추가적으로 받지 않고 홈스테이 소개 및 공항 픽업, 학교 등록 및 상담, 캐나다 학생비자와 미국 관광비자 신청, 현지에서의 비자 연장 뿐만 아니라 각종 생활에 필요한 정보(지도보는 법, 학교찾아가는 법, 교통패스사는 방법과 교통수단 이용 방법, 우편물 수령, 인터넷 사용, 휴대폰과 은행계좌 개설 등등)까지 도와줬었구요~ ^^
그 외에도 함께 어울리며 지속적으로 관계를 유지하고 즐길 수 있는 이벤트도 자주 열려서 연수 기간동안 지루하지 않게 잘 지냈답니다~. 예를 들어 BBQ Party, 등산 대회, 체육 대회, 록키여행, 하키 관람, 휘슬러 보드여행, 새내기파티, 송편파티 등 학생들과 함꼐 어울리는 이벤트가 굉장히 많았었어요~ ^^
그럼 연수 준비 잘 하시구요~ 열심히 하셔서 좋은 결과 얻어오시길 바랄께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