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로 워킹 다녀온 사람입니다. 호주 워킹 정보 드립니다.
1워킹홀리데이 비자는 토익몇점이나 토플몇점 그런 자격같은것도 없이 비자가 발급되나요?
- 워킹으로 가실거면 편하게 호주로 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호주는 워킹 비자 발급이 까다롭지 않기 때문에 비자신청을 하고 간단하게 신체검사만 하시면 됩니다.
단, 신체검사시 중요시 하는 부분이 국가마다 다른데 호주는 폐질환에 민감합니다.
다른데 다 정상이라도 폐질환 있으시면 비자발급 못받으실겁니다. 확인하시구요
15만원짜리랑 5만원짜리 신체검사가 있는데 왠만하면 15만원짜리 받으시기 바랍니다.
5만원짜리도 비자가 나오는건 상관없는데 호주에서 근로 활동에 제약이 있습니다.
그리고 비자가 나오면 메일로 오는데 그걸로 끝이아니라 호주 입국 후 이민국에 가셔서 비자라벨을
발급받아 여권에 붙이셔야 합니다.. 어려운 것은 없고 그냥 가셔서 줄서서 기다리다가 이야기좀 하고 받아서
붙이시면 끝납니다.
또 최소비용으로 가게 됨 얼마나 들까요?
- 일단 초기 비용은 무조건 들어갑니다. 신체검사비 (15만정도) + 비자발급비 (20만 정도) + 비행기값(시세)
이비용은 무조건 들어가는데 넉넉잡아 150~200 잡으셔야 합니다.
또 시티잡을 하실건지 농장을 가실건지에 따라 달라집니다.
시티잡을 구하신다면 최대 1개월치 생활비만 가져가시면 될것 같습니다.
백팩에서 장기간 머무를 수 있기때문에 가능 합니다. 일주일이나 한달단위로 숙박비를 지불하시면
약간의 수할인을 받으실 수도 있습니다. 또 국제학생증이나 VIP카드를 소지하고 계시다면 여러분야에서
할인 받으실 있을겁니다. 시티잡의 경우 시급이 17불 안팎일겁니다. 근데 여기서 텍스를 제외하면
13불 내외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하루에 워킹타임이 많지 않으므로 열심히 하셔야 학비를 충분히 마련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만약 농장을 가신다면 초기비용이 조금 더 들어갑니다. 최대 1개월치 생활비가 필요하고 농장은 자동차가 필수 이므로 현지에서 마음맞는 사람을 만난다 하더라도 100만원 정도가 더 필요합니다. 농장용 차량은 10년 이상된 승용차를 많이 이용하는데 가격은 1500~2000불 정도 생각하시면 됩니다.
농장의 경우 시급제가 있고 능력제가 있는데 초기에 조금 적게 벌리더라도 능력제로 하시면 나중에 많이 버실 수 있습니다. 저는 딸기와 포도만 전문적으로 했는데 시즌에 따라 이동하면서 일을 합니다.
포도는 시즌맞았을때 하루에 4불짜리 200개씩 해서 일당 800불씩 벌었습니다. 농장은 시즌이 끝나면 이동해야 하고 다른 농장을 구할 때까지 시간이 걸리므로 그시간에 여유시간을 가지시면 됩니다. 보통 시즌은 피크가 2주~3주이므로 바짝 일하시고 1주정도 쉬시고 하면 됩니다. 농장생활에서 필수품은 텐트(숙소만 구한다면 필요없지만 성수기 농장지역은 사람이 몰리므로 필수입니다.) 그리고 침낭. 침낭은 어디를 가셔도 쓰이므로 무조건 하나 구비하셔야 합니다.
금전적으로 여의치 않으시겠지만 초기비용 조금더 투자하시고 농장가시길 추천합니다. 단기간에 더 많이 벌고
더 오래 공부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농장에서 학원비 마련하시고 나중에 학원 다니면서 시티잡 하시면 됩니다.
그러니깐 딱 비행기 값만 가지구 가서 바로 일해서 돈 벌면 안되나요?
- 위에서 말씀드렸다시피 비행기값만 가지고 가셔도 상관없지만 일자리 못구하면 노숙하셔야 합니다.
제가만난 사람중에 한명이 비행기 값만 가지고 왔었는데 노숙은 못하겠다 하여 있는돈 다 털어서 방값지불하고
하루에 한끼 먹고 사는거 봤는데 사람이 할짓이 못되는거 같습니다.
전 호주나 뉴질랜드를 생각하는데~ 미국처럼 총기 뭐 그런 건 없나요?
- 호주는 시드니같은 도시에서 인종차별이 있으나 너무 늦게 다니지만 않으면 안전하다 보시면 됩니다.
호주나 뉴질랜드 중 어디가 더 영어공부하기 좋은가요?
- 금전적 여유가 있으시다면 영어공부하기에 뉴질랜드가 낫다고 할 수 있지만 돈을 벌어야 한다면 호주가 낫습니다. 뉴질랜드는 돌아오시기 전에 2주정도 여행가시면 될듯합니다.. 그리고 호주 뉴질랜드 발음이 다릅니다.
호주는 영국식발음을 기초로 미국식 발음으로 많이 개선되었지만 뉴질랜드는 거의 영국식 발음입니다.
저는 영어를 그리 잘 하지 못하지만 호주를 다녀온 후 바뀐토익의 듣기에서 발음 때문에 놓친 문제는 없습니다.
그냥 둘다 자연스럽게 들렸습니다.
영어공부를 따로 거기서 배울려면 유학원이나 그런곳을 통해야하나요?
- 생활하시면서 틈틈히 공부하시면 혼자 하실수도 있겠지만 일단 공부를 목적으로 하시니 학원을 다니시는게 나을 듯 합니다. 학원은 직접 찾아가셔서 등록을 해도 되는데 그냥 유학원 찾아가시면 편합니다.
자금이 마련되셨다면 유학원을 찾아가셔서 학원을 갈건데 테스트와 수업을 체험해 보고 싶다고 하시면 학원 몇개 소개시켜주고 예약해 줄겁니다. 예약이 되면 예약된 날짜에 가셔서 테스트 받고 수업들어보고 결정하시면 됩니다. 시설좋고 분위기 좋아서 진짜 이학원아니면 안된다 싶은 학원이 아니라면 테스트 결과를 보시고 가장 높은 레벨이 나온 학원을 가시는것을 추천합니다. 더 잘하는 사람과 있어야 더 많이 늘겠죠?
유스텔에서 1년이나 6개월 계속 머물순 없나요?
- 위에서 언급했듯이 가능합니다. 오랜기간 계약하시면 할인받으실 수 있습니다.
만약 장기간 안된다고 하면 한달이나 주단위로 옮기시면 됩니다. 한지역에 백팩은 많기 때문에
쉽게 구하실 수 있습니다.
아님... 홈스테이를 한다면 번 돈으로 충당할 수 있을까요?
학원다니실 때는 홈스테이를 하셔도 되지만 개인적으로 비추입니다. 방값만 두배로 들어갑니다.
정착하실려면 쉐어 구하시고 음식 해드시는게 생활비를 아끼는 방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