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답변적어드렸는데요.
이건 뭐 어쩌구 저쩌구가 아니라
방향만 알려드릴께요.
일단 일어난 일에 대해서 후회한들 소용없다는건 아실거구요.
앞으로 똑같은일이 안일어난다는 보장도 솔직히 없잖아요?
인간의 다짐만큼 헛된 목표가 없죠.
뭐 초등학교때 방학시간표 만들어놓고 그대로 실천하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방학숙제 요즘은 없다고 하지만, 방학숙제를 방학동안 꾸준히 하는사람이 별로 없죠.
방학끝날때쯤 몰아서 엄마랑 하는건 뭐 다아는 사실이잖아요?
즉, 질문자가 지금부터라도 잘 출석하면 문제없을까요?가 아니라...
(근데 그 질문이후에 잘 출석은 하셨나요? 나는 그게 궁금하네... 이미 몇번 또 결석하지 않았을까? 싶음)
잘 나오긴 하실거냐?를 묻는건데... 그냥 객관적으로 보세요.
(예... 잘 나가셨나요? 그 몇일도 못나갔다면 저 "잘 출석"은 개소리인거죠)
이미 캐나다에 올때 "나는 열심히 하겠어" 하고 유학오신건데,
열심히 하셨으면 지금 이 질문자체가 없었겠죠.
근데 결과는 30% 출석율인거잖아요?
뭐가 문제인지 아시겠습니까?
핑계대지마세요.
우울증이 있었으면 한국에서 치료하고 오시는게 답이구요.
우울증상이나 향수병은 유학생 누구나 다 격는거에요.
그 유학생 모두가 출석율 30%는 아니거든요.
그러니 일단 어찌되었건 결과는 이러하니
일단 퇴자를 받더라도 비자 연장신청을 하시는게 맞아요.
다른선택지가 있나요?
그래서 다른선택지로 말한 미국을 가서 캐나다 비자를 신청하고 기다린다?
이거 유학원이 얘기해준거 같은데...
이거 낚시에요.
병신같이 속지 마시구요.
이건 진심으로 욕하는거니깐 그 유학원에 놀아나지 마세요.
위한답시고 하는 낚시질이에요.
보통 미국에 있는 캐나다 대사관/영사관에 비자 신청하면
한국에서 신청하는 캐나다 비자보다 더 안나와요.
그리고 그 과정에서 유학원은 수속료랍시고 500불정도 부를거에요.
이거 뻔하구요. 아 토론토인지 벤쿠버인지 모르겠는데, 토론토라면 어디 유학원인지도 알아요.
근데 보통 미국에 있는 캐나다대사관/영사관에서
"너가 왜 비자를 신청하는지 모르겠다"로 결론이 나오구요.
80%이상 이런거 같아요.
근데 많이들 헛되게 20%에 거는데...
질문자는 80%일 확율이 높은거에요.
꼭 확정적으로 답을 못드려요. 확율싸움이란건, 그럴 가능성을 얘기하는건데...
그럴 가능성이 님은 80%이상일 확율이죠.
하여간 저 답변의 어간사이 의미를 적어드리면
"너가 왜 제3국인 미국에서 비자를 신청하는지 모르겠다"에요.
즉, 왜 멀쩡한 한국을 놔두고 미국에서 비자를 신청해? 이구요.
님이 학생비자를 버린다고 표현하셨는데,
버릴수 없구요. 버린다 해도 전산상기록이 있어요.
기록상 "엇 얘는 왜 비자가 있는데, 미국에서 또 비자를 신청해?"로 가는거에요.
일단 "이상하다"로 보는거죠.
이상한짓을 한다? 면 그 사람을 캐나다에 들일까요?
안봐도 뻔한 상황입니다.
계속 스스로 나락으로 빠지는거에요.
아예 미국에서 신청한 비자도 안나오니, 그때는 그냥 진짜 한국에 쫓겨나듯 가는거죠.
근데 출석율 저조로 학생 비자연장이 안나와도 쫓겨나는건 동일할거니....
저라면
가장 비용이 적고, 확율이 높은
일단 학생비자 연장을 하고
애처럼 징징거리지 말고
변명대지 말고
이미 일어난 일이니깐
그냥 받아들이세요.
뭐 어째?
우리 모두는 과거의 결과로 현재를 사는거고
현재의 결과로 미래를 살아가는건데...
너님의 과거는 결석인거고, 그로인한 현재는 출석율 30%인거에요.
근데 지금 30%의 출석율을 후회한들 과거로 돌아가서 결석을 안하게 할수있을까요?
그나마 다행인건, 이렇게 시도라도 할수있으니 다행이라면 다행.
미국은 아예 수업결석이 심해지면, 비자가 취소됩니다.
그나마 캐나다라서 다행이라면 다행이란 소리가 나오는 상황이구요.
후회할짓을 한 과거를 고칠수 있다면,
그 누구나 성공한 삶을 사는거죠.
근데 그걸 모두다 못한다는걸 아는거구요.
다만 현재로써는 과거에 대한 후회만 하다가 나락을 갈지
아니면 좀 더 발전적인 미래를 생각하면서 앞으로 나아갈지는
성인인 질문자가 선택하는거에요.
다시 말하지만, 현재의 결과로 미래를 살아가는거라구요.
그래서 현재 뭘 하실건가요?
저라면 되든안되든 비자연장을 할거 같아요.
괜히 미국 어쩌구는
이 전체적인 프로세스를 아는 입장에서 절대로 하지 말아야할 선택이구요.
어차피 비자연장도 안될 가능성이 높다면,
미국에 가서 신규비자 신청도 안될 가능성이 높은거에요.
그런건 빛좋은 개살구라고 하는거죠.
뭐 요즘 뭐라고 하더라? 양두구육? 인거에요.
양머리같아보이지만, 실제로는 개고기인데...
다 아는 입장에서는 양두구육이 맞지만,
다 모르는 입장에서는 한줄기 빛같아보일듯 싶긴하네요.
근데 절대로 절대로 틀린선택이다. 라고 말씀드리고...
비자가 안나올 확율이 높으나...
나오더라도 이런 상황이 지속되면 그냥 한국가시라고 하고 싶구요.
이런 얘기를 하는걸 보면,한국에 돌아가기는 싫은듯...
노력없이 얻는게 있을까? 싶네요.
이렇게 말해주고 싶어요.
그냥 등짝 맞고 한국에 돌아가는게
어영부영 몇억씩 써가지고 캐나다에서 뭉게는것보다는 더 나은 미래가 보장될수도 있어요.
솔직히 컬리지 나온다고 이민이 된다는 보장도 없습니다.
님이 더 더욱 캐나다에서 살게되면, 그런 장미빛이 허구라는것만 아실거에요.
몇억쓰고 영주권없어서 한국에 쫓겨날지....
아니면 차라리 그 몇억을 님이 가장 하고 싶은것을 가지고 한국에서 사업을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