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브뤼셀 / 앤트워프 워킹홀리데이

벨기에 브뤼셀 / 앤트워프 워킹홀리데이

작성일 2022.08.12댓글 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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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요리를 전공하였고 네덜란드어, 불어, 독일어가 아닌 영어만 할 줄 아는데
벨기에 브뤼셀 혹은 앤트워프에 있는 식당에서 주방 일자리 구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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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식당에서 요리를 하는 경우에는 브뤼셀의 경우 (특히나 미슐랭이나 유럽식 레스토랑의 경우)프랑스어가 필수나 다름 없고 네덜란드어권의 경우 맡은 직책에 따라서 다릅니다. 앤트워프의 경우 호텔의 경우 국제적인 호텔의 경우 아무래도 외국인 출신들이 있어서 영어로 의사소통을 하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 팀의 경우 네덜란드어를 못하면 칼 한번 못 잡을 수도 있습니다. (영어만 하는 경우 정말 많이 외로울 수 있습니다.) 특히 Horeca의 경우 이민자들 간에 경쟁이 치열해서 텃세가 심한 편입니다. 난민들이 제일 먼저 몰리는 곳이 Horeca이기도 합니다.

네덜란드어권 현지에서 일하는 한국인 셰프분을 알고 있는데 이분의 경우 직장 생활에서는 네덜란드어를 주로 사용하지만 전문 용어나 pâtisserie 관련된 경우 불어를 업무용어로 사용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인구대비 유럽에서 미슐랭 식당이 제일 많은 곳이 벨기에인데, 이런 식당의 경우 대부분 프랑스어는 말은 못하셔도 읽고 이해는 할줄 알아야 합니다. 네덜란드어권의 경우 보통 네덜란드어가 유창하면 문제는 없는 편이지만 규모가 작은 식당일 수록 현지어가 더 중요한 편입니다. 물론 이것도 식당마다 다르고, 이탈리아식당이나 스페인,포르투갈이나 그리스식당의 경우 남유럽 현지에서 넘어온 주방장들이 있는 경우도 매우 흔합니다. (EU 간에는 비자나 노동허가가 필요없고 회원국 간에 자격증, 경력등이 대부분 바로 인정됩니다.)

오히려 일본어의 경우 의외로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현지에 유명 patissier 중에 일본 사람들도 더러 계시고 브뤼셀에 유명 patissier의 경우 대회에서 몇번 우승도 하고 왕실에 납품도 했던 경력이 있습니다. 또 현지 호텔에서 아시아 음식 담당의 경우 chef 중에 일본사람들이 좀 있는 편입니다.

요리를 전공하셨다고 했는데 한국에서 요리사로서 경험이 있으시다면 도움이 되시겠지만 대학에서 한 공부는 인정 못 받으실 수도 있습니다.(벨기에 같은 경우 고등교육에 조리학과 자체가 없습니다. 직업 관련으로 도제식 교육기관이 따로 있습니다.) 여기는 한국과 다르게 자격증 관련 취득 방식이 많이 달라서 기본적으로 조리사 자격증을 취득하는데 반드시 이론수업+실기수업+인턴쉽 합쳐서 1년을 해야 보조 주방장 시험을 볼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집니다.

그렇지만 일단 영어가 되시기 때문에 기회가 아예 없는 것도 아닙니다. 무엇보다 Horeca는 실력이 중요하기에 포트폴리오와 현지에서 면접이 제일 중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가능할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어서

조언하기 어려운 내용입니다.

본인이 영어만 할 줄 안다면, 영어권을 먼저 고려했어야겠죠.

큰 식당이라면, 가능할 수도 있겠죠.

건투를 빕니다.

유럽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