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학교 유학에 대해서 몇가지 질문 있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왠만한 과목 수 이상 듣는 것이 좋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미국에는 아시다시피, 어너즈 클래스(honor's class)라는 게 있습니다.

좋은 점수를 받으면 남들보다 더 높은 교육을 받는 클래스인데,

그 클래스 숫자가 많으면 많을 수록 좋다고 그러대요.

제가 아는 한 아이도 죽어라 공부해서 4과목을 어너즈 클래스(수학 관련과 과학 관련)로

주립대에 갔습니다...

그 아이는 영어라든지 사회 문학 쪽은 딸리지만서도;

그래도 sat의 verbal을 보통정도 이상 맞은 걸로 기억해요.

합창부 + 유스클럽 등... 활동도 해서 일리노이 주립대에 갔습니다.

그 아이는 한국에서보다 더 공부한 케이스.

 

늘 그렇듯이 미국은 정해놓은(definite) 커트라인이라는 게 거의 없죠.

즉 최상이면 최상일 수록 좋고, 또 최하여도 다른 것으로 커버가 된다는 것입니다.

기본적으로 토플 230은 넘어야한다고 하지만,
230이라도 다른 성적이 좋다면 오케이가 되는 것이고...
뭐 그렇단 소리죠.

 

물론 sat도 안보고 갈 정도라면...

아마도 그렇게 좋은 학교는 아닌 것 같고,
좋은 학교라고 해도 가서 1년정도 랭귀지 받아야겠죠;;

커뮤니티(2년제 대학, 전문대학뻘)로 가시는 겁니까?

남성분이 아니라면 군대 문제가 없으니까 커뮤니티에서 공부 정말 열심히 열심히 해서

일반 대학으로 가셔도 나쁘지는 않겠지만...

 

참, 문과 계열에서는 동양인 잘 안받습니다.

물론 커뮤니티컬리지는 다른 상황이지만 주립대학에서는 학사보다 가기가 좀 수월하다는

석사과정에서도 동양인 잘 안받습니다.

아무래도 영어가 딸려서 그렇겠죠.

그렇다면 거의 이과계열로 가야한다는 건데...

그럴 경우 수학은...... 잘하셔야죠.

 

그리고 미국으로 대학을 가셔서 그 곳에서 직장을 잡으실... 수 없지 않을까;; 싶은데요.

지금 제가 아는 또 다른 한 아이가 커뮤니티에서 열심히 해서 일반 대학 커뮤니케이션학과를 나왔지만..

한국에도 못돌아오고 미국에서도 직장을 못 잡고 있습니다.

 

아, 너무 네거티브한 이야기만 하네요.

그래도 열심히 하시면 뭔가가 이뤄지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