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유학가고싶어요

중국에서 유학 다녀온적이 있는 사람입니다만 외국쪽 친구들도 많이 만나봐서 대락적으로나마 답변해드리겠습니다.

미국 유학은 잘 모르니 답변확정은 하지 마시고 참고만 하세요.

1. 생활비는 보수적으로 생각해도 달에 200은 잡아야합니다. 특히 미국 쪽 주거비용이 상당히 만만치 않은데 기숙사에서 생활을 해도 월100만원은 무조건 지출해야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학비까지 추가 계산하면 비용은 아마 배로 늘어날겁니다.(검색만 해보셔도 아시겠지만 한국 사립 학교의 배로 들어갑니다..)

사실 이뿐만 아니라 병이 나거나 사고가 생겼을때 한국과 달리 보험시스템이 없다보니 감기만 걸려도 10만원 넘는돈이 훅 깨집니다. 그렇다고 귀국해서 치료하자니 비행기삯도 만만치 않을테고요.(검색해보니 편도 평균가 50만원 정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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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아마.. 반대하실겁니다. 미국 유학은 중산층 가정 기준에서 감당이 안돼요. 대신 요새는 캐나다 어학연수가 떠오르고 있는 추세입니다. 실제로 제 친구 중 다녀온 사람도 있고요. 실제고 가시게 된다면 반년에서 1년 기간 잡고 다녀오시는게 나을듯 합니다. 물론 그전까지 영어 실력을 어느정도 다져놓은다음 설득을 하셔야 할겁니다. 비용은 년에 3~4000만 정도 된다고 듣기는 했습니다.

그리고 설득이라는게... 사실 기업보고서랑 비슷하다고 보거든요? 자신의 영어실력이 어느정도인데 다녀오면 어느정도 될것 같다. 그리고 비용은 이 정도선에서 필요한데 어느정도 오차는 있을 수 있다. 자신이 어떠한 문제에 닥쳤을때 이렇게 이렇게 대처할 것이고 만일 부모님이 내가 어학연수 지원을 해주신다면 미래에 큰 도움이 될것같다. 라고 하시면 될듯 합니다.

일반적으로 부모님이 아이의 결정에 반대를 하시는 이유가 경제적인 문제가 아니면 가능성의 문제 입니다. 갑자기 아이가 뭔 얼토당토 않는 아이돌을 하겠다 하면 반대하지 않을 이유가 있을까요..? 그러나 자신의 능력치 그리고 앞으로 미래에 대한 계획과 비전을 잘 설명드릴 능력만 되신다면 어학연수까지는 반대하시지 않을듯 합니다. 물론 부모님이 기분좋을때 말을 꺼내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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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저는 중국 유학갈때 유학센터에 문의를 해서 갔습니다. 원래 중국에 가족 지인이 있기도 했지만 유학센터로부터 유학을 갈때 큰 도움을 받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아마 미국 캐나다 유학만 쳐도 나오는 업체들이 있을텐데 부모와 상의 후 면밀히 검토한 뒤에 결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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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읽으실지는 모르겠지만 노파심에 말씀드리자면 국내에서도 외국어 공부는 충분히 가능합니다... 무조건 외국으로 가는것만이 답이 아니다라는것만 알아두셨으면 좋겠어요. 만일 외국어 원서 사이트 찾으시는거면 귓말이라도 주세요. 알려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