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리토킹수준 가지고 대학가면 ㅈ되는거에요....
프리토킹은 캐나다 길거리에 노숙자들도 잘해요. 그들이 그런데 대학은 못갔거나 갔더라도 거기서 있는거죠.
즉, 프리토킹은 님의 캐나다 생활에서는 필요한데, 대학과는 상관없어요.
실상은 과제물을 제출해야하는 대학에서는
A4용지로 최소 5~10페이지 더블스페이스로 영문 에세이? 저널?을 써야해요.
이게 쉽냐?
그냥 한국인이 한국어로 5~10페이지 글 쓰기도 빡센데... 영어가 아직 잘 안되는 외국인이 3페이지 쓰기도 빡세요.
이건 프리토킹 기술과 상관관계가 없어요.
그리고 잘못 생각하는게, 캐나다입시/한국입시를 구분해서 생각하는것 자체가 잘못된거에요.
사실상 한국입시랑 캐나다입시랑 다르지 않아요.
왜냐하면, 캐나다 입시 시스템 자체는 한국의 수시 시스템과 동일하기 때문이죠.
즉, 정시처럼 수능을 보는 구조가 없어요.
그러니 수시처럼 학생부 100%로 대학을 가는거죠.
그래서 이 질문처럼
다르다고 생각하는 질문자/한국 학생들만 있는거죠.
다만, 아무것도 모르고 캐나다 입시를 생각하면
거의 100이면 100
에 광고되어지는 캐나다 컬리지 = 전문대로 진학하게 되실거에요.
뭐 흔한 루트가
컬리지가서 4년제로 편입학해라.
혹은
컬리지가서 이민하고나서 4년제로 편입학해라. 인데...
캐나다 입시에 대해서 잘 모르면 일단 "선무당이 사람잡는다"라는 말처럼
굳이 도전하지 말고
님에게 기회는
일단 한국대학을 가서 그 한국 대학에서의 교환학생으로 영미권을 노려봄을 추천드립니다.
그래서 질문으로 돌아오면
1. 자... 이게 사실 없다고 하면 틀린말이고 있다고 해도 틀린말인데...
근데 그걸 떠나서 고3짜리는 교환학생 자체가 불가능하고
100번 양보해서 공립유학자체도 불가능해요.
대학교 교환학생은 있어요.
사실 대학교 교환학생은 한국 대학이 스스로 자매결연한 해외대학으로의 교환학생 파견이에요.
그래서 대학생의 교환학생은, 님이 다니게될 한국 대학이 매우 중요하죠.
그 입학한 한국대학에서 캐나다 대학과 자매결연을 안해놨으면 캐나다 대학에 교환학생을 못보내는거구요.
그 입학한 한국대학에서 캐나다 대학과 자매결연이 되어있으면 캐나다 대학에 교환학생을 갈수있는거구요.
이해가 되셨길 바라고
보통 중고딩에서 "교환학생"은
정확히 말해서 "미 국무부 선발 미국 공립학교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얘기하는데...
조금 설명이 길어지더라도 들으세요.
중고딩 유학은 크게
공립학교로 유학가는 공립유학과
사립학교로 유학가는 사립유학이 있어요.
공립유학은 그 나라 지역 교육청에서 유학생을 받으면, 공립유학이 가능한거고...
사립유학은 그 해당되는 특정학교가 유학생을 받으면, 사립유학이 가능한거에요.
그래서 공립은 교육청으로 원서를 써서, 학교는 지역안에서 랜덤 배정인거고...
(중학교에서 고등학교 올라갈때 뺑뺑이 아시죠? 그거랑 똑같아요)
사립은 그 해당 중고등학교로 원서를 써서 그 학교로 입학하는거에요.
미국 중고딩 공립학교 유학이 없어요. 불가능합니다.
쉽게 말해서 교육청이 유학생 접수를 안받아요.
유일하게 받는 기회가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의해서 1년 받아요.
그리고 보통 이 1년이 끝나고서 계속 미국에 있고 싶으면,
사립중고등학교 등록하고서 정식 학생비자 F-1비자로 변환해야죠.
그래서
미국 공립유학 = 교환학생 = 1년
요런 관계인데...
그리고 공립유학 = 교환학생 1년이 끝나면
사립유학으로 옮겨야 하는 구조로 진행됩니다.
근데
호주 캐나다 영국 이런 다른 영미권 국가는
일단 캐나다는 100% 교육청이 유학생을 받습니다.
근데 캐나다 공립유학은 "교환학생이 아니에요"
프로그램에 의해서 접수를 받는
즉, 미국은 "교환학생 프로그램"으로써 공립유학을 받지만
캐나다는 그냥 공립유학을 받는거에요.
근데 공립유학은
지금 고3짜리는 못받아요.
지금 한국에서나 고3학년 1학기이지
지금 캐나다였으면 고3학년 2학기에 해당됩니다.
그리고 6월 30일에 졸업하거든요.
즉, 지금 중고딩 유학자체를 알아보는것이 늦은게 맞아요.
근데 뭐 너무 늦지 않을수도 있어요.
학년 낮춰서 입학하기는 가능한데,
이건 사립학교만 가능
이게 미국이건 캐나다건 사립학교만 가능.
2. 편입
큰 욕심부리지 말고
그냥 한국에서 일단 대학을 가서 그 대학의 교환학생으로 영미권 대학을 가서
그 영미권 대학에서 1년 공부하면서 그 해당 대학으로의 편입학을 계획하는걸 추천드려봅니다.
그리고 이때 보통 교환학생 선발은
대학교 성적 + 영어성적이에요.
프리토킹은... 개나줘버려. 인거죠.
3. 어떤 학과이든 동일합니다. 다만 비영어권 학생들은 전체적으로 언어적으로는 불리하기 때문에
이공계통처럼 기술이 있거나
상경계통처럼 숫자를 잘 계산하는 특수직능으로 가셔야 해요.
근데 님 성향하고도 맞아야하니, 뭘 추천하긴 어렵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