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생인데 영국은 취업이 어렵나요

한마디로 이야기 할 수 없는 부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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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경우 질문자가 확인한 것이 아니라, 그런 이야기를 들은 것이잖아요.

사실 확인이 안되는 내용이고, 동시에 막연한 기대감에 가깝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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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인턴쉽 기회도 많고, 취업이 수월하다고 하던가요?

물론, 미국이 나라 규모도 크고, 경기 사정에 유럽 보다 양호해서 일부 지역에 따라서는 좋은 점이 있을 순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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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미국이든 영국이든 취업, 인턴쉽 기회 잡기 다 힘듭니다.

영국이라고 해서, 더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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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호주가 좋다고 청년들 많이들 가죠? 그런데 최근 BBC의 호주에 대한 뉴스를 보면, 호주 청년들은 호주에서 살기 어렵다고 아우성입니다. 호주정부의 정책이 실패했고, 자신들은 기회가 없으며, 호주 정부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그런데, 이런 내용은 한국에서는 전혀 나오지 않죠. 여전히 호주는 청정지역이고, 아름다운 나라로 포장합니다. 그래서, 연간 많은 한국 청년들이 무작정 떠납니다. 누구의 말이 맞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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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다른 전공의 경우도 취업하기 힘듭니다. 그래서 많은 경우, 공부하고 마치면, 귀국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질문자의 질문 내용대로라면, 이런 상황이 설명되지 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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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도 과정에 인턴쉽(1년)이 포함된 과정도 있고, 학위 과정 마치면 2년간 취업비자도 발급됩니다.

이를 보면 영국대학의 과정과 제도가 전혀 나쁘지 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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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취업이 무작정 어렵다고 할 순 없죠. 미술이라는 전공이 취업하기 상대적으로 어려운 점이 많죠. 일반전공과 비교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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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어느 나라든 취업여부는 질문자의 공부, 재능과 실력, 현지 경기 상황, 그리고 기타 운등이 따르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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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자가 오해하는 부분이 있어서 추가로 조언하면,

대학은 취업알선 기관이 될 수 없어요. 물론 학생들에게 그런 기회가 있다면 도움을 줄 수 있겠지만, 공부는 공부이고, 취업은 취업입니다. 회사가 채용해야 하는 거죠. 회사는 학교가 아니라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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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는 자꾸, 학교, 전공 그리고 회사취업을 하나로 보는 경향이 크죠. 대단히 잘 못된 겁니다.

공부하고 나갈 향후 진로를 모르거나, 확정이 안되었는데, 공부하기 전, 취업부터 고민할 순 없는 일이죠.

더구나 공부한 후, 적게는 3-4년 후의 일인데, 미리 계획을 세우기도 쉽지 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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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외국 대학들은 인턴쉽 과정을 포함시키는 과정을 점점 확대하면서 졸업 후 취업에 도움을 주려고 하죠.

국내 대학 어느 과정이, 그 과정에 인턴쉽 과정을 포함하는 경우는 없죠. 대부분 학생들 스스로가 찾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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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미국대학과 영국대학을 비교할 경우, 질문한 학생이 어느 대학의 어느 과정이 본인에게 장기적으로 더 유리할 지를 비교하는 것이 우선이 될 겁니다. 어느 곳이 무조건 최고라고 할 순 없잖아요.

다만,, 미대 순위로 보면, 영국대학이 미국보다 앞서는 건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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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미국 경기를 보면, 좋죠. 그러나, 최근 뉴스를 보면, 미국 경기가 침체될 거라는 이야기도 나옵니다.

그 이유는 침체되어야 할 2023년에 미국 FRB가 억지로 막았기에 이 후유증이 2024-2025년에 올 수도 있다는 거죠. 물론, 그 반대로 의견도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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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영국과 유럽은 전쟁, 인플레이션등으로 2022-23년이 힘들었기에 2024년은 개선될 거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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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한국은 2024년 더 힘들어질 수 있다는 이야기도 나옵니다. 물론, 연초라는 기대감으로 좋아질 거라고 하지만, 그건 기대지, 확인된 것이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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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질문자가 공부한다면, 어디서 하고 싶은 가요?

잘 고민해야 할 부분입니다. 취업을 연계해서 대학, 나라등을 정한다면, 선택하기 정말 힘들겁니다.

그리고 학비만 놓고봐도, 미국미대가 영국보다 훨씬 높죠. 이런 다른 요소들도 다 들여다 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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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투를 빕니다.

영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