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선 JLPT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 공식 모의고사 " 를 한 번 실제 시험과 비슷하게 응시를 해 보시고,
몇 급 부터 공부를 하면 좋을지부터 정하시는 게 좋을 듯 싶어요~
이유는 지금 JLPT를 공부할 때 몇 급으로 공부하면 좋을 지 잘 판단이 안 서거든요~
또, 유학을 가셔서 현지에서 " 생활 " 을 하실거라면,
아무래도 작성자님께서 말씀하신 것과 같이, " 문법 " 에 대한 확실한 이해는 물론이고,
문법 체계에 대해 심도 있게 공부를 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
작성자님께서 말씀하신대로,
일상 대화와 약간 수준 높은 대화도 가능하시다면,
역시 " 문법 " 파트를 확실하게 내 것으로 만드는 작업만 거쳐주신다면 더더욱 좋을 듯 합니다!
아무래도, 대부분 한국에서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은 이론적인 지식은 있는데,
이를 가지고 회화에서 잘 살리시는 분들이 그리 많지는 않더라구요 ㅎㅎ...
말씀하신대로 일본 대학 출원에 있어서,
출결과 내신은 필요없기 때문에 일본어에 올인하시면서 영어도 동시에 준비하시는 게 좋다고 봅니다!
다만, 이에 앞서서 본인께서 가시고 싶은 (관심이 있는) 학부가 정해져 있는게 좋으세요!
만약, 본인께서 EJU와 토플을 하셨는데,
본인이 지망하시는 학부의 입학 전형이 영어가 전혀 들어가 있지 않은 상태라면,
물론 영어 공부를 하는 건 나중을 기약해서라도 좋기는 합니다만,
오히려 그 시간에 조금 더 효율적으로 접근하는 게 맞지 않을까 싶어요 ㅎㅎ
아무것도 모르고 무턱대고 그냥 영어 + 일본어 하시는 것 보다는,
적어도 내가 가고 싶은 대학의 학과 정도만 알아두시면 입시 학원에서 상담을 받으실 때,
내가 최종적으로 어떤 전략으로 접근을 하고 어떤 걸 준비하면 좋을지 이미 정해진 상태에서 공부에 들어가니,
한정된 시간을 보다 효율적으로 쓰실 수 있거든요 ㅎㅎ..
그냥 막연하게 일본 유학간다!
일본 대학에서 공부하고 싶다!
정도의 생각이면, 가고 싶은 학부가 정해져 있지도 않은 경우면,
결국 다 손을 대야 하기 때문에 굉장히 비효율적이거든요 ^^;;
그렇기 때문에 본인께서 어느정도 수준이 있으신 분이시라면,
입시 학원 가시기 전에 짧게라도 문법서 한 권 가지고 문법의 체계에 대한 심도 있는 이해력을 기르시고 어느정도 되신 상태에서 EJU 반으로 들어가시는 편이 훨씬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 생각에는, 일단 N2까지 공부를 하는 게 중요하기는 합니다만,
1월, 2월 정도까지는 집중적으로 문법서로 공부하시면서 내가 부족한 부분에 대한 지식을 채워 넣으시고,
또, 문법의 체계에 대해 심도 깊게 다룬 책들을 작문서와 함께 하면서 조금 더 심도 있게 공부를 하시는 게
나중을 위해서라도 좋다고 봐요!
어차피 입시 학원은 제가 봤을 때 일찍 가시는 게 좋으세요!
고2 때 대부분 EJU 반에서 수업을 들으시기 때문에,
작성자님 또한 고2 학기 시작하실 때 맞춰서 EJU 반 들어가시는 게 좋으실거고
그 전까지 문법은 3급까지 전부 다 완성을 시키시고,
완성이 되는 시점에서 EJU반 들어가서 N2와 병행해서 하는 게 좋으실거에요!
어차피 이번 시험은 2급은 확정이실거고,
대개 JLPT와 EJU를 병행해서 하는 학생들이 많으니 혼자 하시는 것 보다는 같이 하는 친구들 있으면
오히려 더 같이 아자아자해서 준비할 수 있으니 심리적으로도 안정되실겁니다!
12월에 N1 취득 아주 좋은 접근입니다!
일본 대학을 나온 사람 입장에서는
N1까지 따고 가시는 게 좋아요 ㅠㅠ
제 생각엔 EJU 준비하시면서 11월 시험을 모의고사로 보시고,
내년 6 + 11월 이렇게 보시는 게 좋으실거고,
조금 더 이른 시점에서 시험 응시를 하는 것도 나쁘진 않다고 봐요!
그래서
고2 6 / 11월
고3 6 / 11월
이렇게 보면 아무래도 이 중에서 분명 잘 본 성적표를 얻으실 수 있기에,
가급적 EJU는 어느 정도 레벨이 된다면 시험은 꼭 경험치 + 모의고사 느낌으로 보시는 게 좋습니다!
1년에 2번 밖에 없기 때문에,
2학년 때 안 봐두면 3학년 때 6월 망하면 11월 시험에 사활을 걸어야하기 때문에 위험 부담이 커지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지금 최대한 다듬어서 입시 학원에서 3월이나 4월에 들어가셔서 EJU 반 들어가시고,
6월 시험 보시고, 11월 시험 보시면서 점점 자기 나름대로 준비법이나 피드백을 받으면 매 시험마다 점수는 오르지 않을까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일본에서 유학을 오래 하신 선생님이나,
아니면 여기에 일본어를 체계적으로 가르치는 선생님한테 1~2달 정도는 문법 체계에 대해서 깊은 이해를 할 수 있게 케어를 바짝 받으시고, 3급까지 완성이 되시고 나서 2급 공부하시면서 동시에 입시 학원 알아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또, 저 같이 일본에서 대학을 다닌 사람이라면,
대학 입시 관련해서 설명을 들을 수도 있고, 여러 유학 생활 관련해서도 궁금하신 걸 물어보실 수 있으시기에
제 생각에는 유학 가시는 분들은 기초 부분이나 중급까지는 개별로 지도 받으시고,
확실하고 이해할 수 있게 공부를 하신 다음에 EJU는 꼭 학원 도움 받으시는 게 좋다고 봐요!
그래도 작성자님은 다행이신 게,
어느정도 베이스가 있어보이신 것 같아서 잘 준비하시고 (문법 체계 다듬는 게 가장 중요한 프로세스라고 봐요!!)
학원으로 들어가셔서 체계적으로 관리 받으시면 좋은 대학 쓰실 수 있는 상황이 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우선, 영어는 입시 학원 가시기 전까지 잠깐 보류를 해 두시고,
현재는 일본어 문법 체계 완성시키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공부를 하시는 게 좋아보여요!
저 같은 경우는 문법서는
(1) 시원스쿨 = 시즈의 일본어 문법 노트 (초급)
(2) 시원스쿨 = 한 달 만에 끝내는 속성 일본어 문법 (중, 상급)
이 2권을 사용하는데,
요게 5급부터 3급 (5, 4급과 겹치는 부분) 까지의 커리큘럼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오로지 " 문법 " 파트에 국한된 설명이구요!
둘 다 구성은 비슷한데,
(2) 쪽이 작문 문제가 더 많습니다!
마지막으로, 병행하는 작문서는
(1) 넥서스 = 우키우키 일본어 작문 (초급편 / 중급편)
해서, 겹치는 부분은 이렇게 작문을 통해 문장의 구성을 알고, 음미하면서 나아가는 쪽으로 수업을 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이런 식으로 나아가시면 어떠실까 싶어요 ㅎㅎ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