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토론토 대학교 VS 싱가폴 난양 공과대학교

토론토 대학은...이상하게 구글에 검색해보면 세계 순위가 높긴 한데 한국에서도 그렇고 다른 나라에서도 그렇고 해외 대학들 중에 그닥 평판이 높은 편은 아닙니다. (그렇다고 아주 낮은 편도 아니긴해요) 캐나다 내에서는 최상위 대학으로 쳐주긴 합니다. 저도 국제학교를 다녔는데 저희 학교 기준으로 토론토 대학은 거의 지원만 하면 다 붙는(?) 그런 쉬운 대학이었어요.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제가 알기로는 생명과학쪽이나 인문학쪽이 좋다고 되어있는 편이고 공대쪽으로 유명하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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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에 반해 난양공대는 정말 최상위권 성적을 받는 학생들만 갈 수 있는 대학입니다. 애초에 성적 커트라인이 있어서 이 성적 이상이 되는 학생만 받는다는 규정도 홈페이지에 있을겁니다. 입학 난이도가 극악인만큼 평판도 엄청 좋고 취직도 잘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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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토론토 대학교가 제가 위에 입학은 쉽다고 했지만 캐나다 사는 친구가 이 대학이 명문 대학인척 할려고 일부러 성적을 잘 안줘서 졸업하기 힘들게 만든다는 소문을 들은 것 같네요. 난양공대는 워낙 고득점자들이 많이 입학하는 대학이니 당연히 졸업도 다른 낮은 대학들에 비해서는 어려운 편일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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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알고 있는 대학들에 한해서 최상위권 미국 공대들은 MIT, 스텐포드, 카네기 멜론 대학, 칼텍, UC 버클리 인 것 같구요 좀 더 가기 수월한 대학은 조지아텍, 퍼듀, UIUC 일 것 같습니다. 물론 그 아래 미국 대학들도 엄청 엄청 많지만 어느 정도 좋은 학교라는 인지도가 있는 대학들은 위의 대학들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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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고등학교 1학년이신데... 지금 국제학교 과정으로 전환이 가능하신가요? 제가 알기로는 중3이 한국학교에서 국제학교로 전환이 가능한 마지막 학년이라고 알고 있는데... 제가 중3 때 국제학교로 갔었는데 저희 학교에서는 그때가 전학이 가능한 마지막 학년이라고 했습니다. 국제 커리큘럼에 대한 노출없이 한국학교만 쭉 다니다가 늦게 국제학교 과정에 입학하셨다면 아마 커리큘럼 따라가기가 조금 힘드실 수도 있어요. 근데 수학만 따지만 사실 한국 수학이 워낙 어렵다보니 국제 커리큘럼으로 가시면 훨씬 쉬우실겁니다. 수학 영어 용어들에만 좀 익숙해지면 별 문제 없으실 거에요. 근데 문제는 수학이 아닌 다른 과목들이죠 특히 영어나 문학 같은 과목은 한국학교에만 쭉 계셨다면 고득점을 받기 힘드실 수도 있어요. 그래도 공대를 목표로 하신다고 하니 문과 과목들 성적은 덜 받아도 무관해서 다행입니다. 이과 과목들은 탄탄한 한국학교 베이스가 있으시면 언어만 잘 적응하시면 괜찮을거에요. 너무 걱정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다른 질문 있으시면 제가 아는 선에서 답변드릴테니 댓글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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