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유학 / 프랑스 대학 관련 질문

1. 복수전공은 되지만, 외국인이 전공 하나도 제때 따라가기 힘든 마당에 전공이 두개면 매우 힘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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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제 분야가 아니라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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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그랑제꼴은 프랑스에서 고등학교 과정을 정상적으로 마치고, 바깔로레아를 봤을 때 성적으로 상위 4%이내에 들어야 일단 자격이 되고, 이들이 2년간 별도로 준비과정(Prépa '프레빠'라고 부름)을 거쳐 선발합니다. 외국인은 거의 불가능한 걸로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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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어학원은 본인의 취향에 따라 선택이 달라집니다. 우선 비용면에서 얼마만큼 가능한지... 그리고 파리를 갈건지 지방에 갈건지... 학교 프로그램 특성 가운데 마음에 특별히 드는 것이 있는지 (상관 없는지)... 학기제를 원하는지, 단기 집중반을 원하는지... 여러 기준이 있습니다. 그래서 누군가 어디가 좋다고 하더라고 추천을 해도 본인에게는 안맞을수 있습니다. 게다가 프랑스는 영토가 넓어서 기후도 다양하기 때문에, 일조량이 많은 남불을 갈지, 특별히 기후에 영향이 없기 때문에 다른 곳을 가도 상관이 없는지도 주요한 관점이 될 수 있습니다.

여튼 유학원에서 상담을 받아 보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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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유학원도 국내에 다양하게 존재합니다. 사이트에서 어느 정도 서비스와 후기들을 알아볼 수 있습니다. 구글이나 등에서 프랑스 유학원을 찾아 보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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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이 조건은 한국에서 어떤 좋은 대학교를 들어갔느냐를 보는 것이 아니고, 프랑스에서 대학에 들어갈 수 있는 자격이 되는가를 보는 것입니다. 프랑스에서는 바깔로레아를 패스해야 대학 입학 자격이 됩니다. 근데 프랑스 바깔로레아는 평생 '자격증' 개념이기 때문에 (언제라도 원할 때 대학 들어갈 수 있음), 한국의 고졸 수준이나 수능 패스 성적은 도움이 되지 못하죠. 그래서 대학에 일단 입학을 한 것을 요구하는 거예요.

서울대든 지방 후진 대학이든 프랑스는 상관 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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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위의 조건이 된다고 해도 언어를 잘 구사하지 못하면 대학 생활에 큰 위기를 맞을 수 있습니다. 프랑스 대학마다 조건은 다를 수 있는데, 유급이나 낙제가 반복되어 학년 진학에 실패를 하게 되면 퇴학 당할 수도 있습니다.

외국인 학생들에게 입학 조건으로 델프 B2이상을 요구하긴 하지만, 솔직히 이건 기본적인 조건인 것이지, B2 따서 대학에 들어갔다고 모든 게 잘 된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막상 대학 수업 들어보면 C2를 따도 따라가기 힘든 조건인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언어는 지치지 말고, 대학 들어가서도 꾸준히 공부해야 하기 때문에 시험이나 과제 준비는 현지 학생들보다 2배 이상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언어 이해 + 문화 이해 + 수업 이해)

그래서 1번에서 말했듯이 전공 하나 완성하는 것도 힘드므로 복수 전공은 사치일 수도 있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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