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2 미국 유학 설득

중2 미국 유학 설득

작성일 2022.08.17댓글 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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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년간 제가 힘들었어요
그래서 그런지 어머니께서 유학가고싶다고 하면 "팩트로 말하자면 넌 지금 도피하는것 밖에 안된다. 힘든것도 즐기면서 살아야 한다. "
이러시는데 제발 유학 갈 수 있게 도와주세요.
한국에서는 사는게 불편해요.
해외에서는 괜찮은 것 같던데 여행이라 그럴수도 있겠죠.
근데 정말로 가고 싶어요.
미국에서 어른이 될 때 까지 지냈으면 해요.
이게 안된다면 3년이라도 있었으면 해요.
꿈이 소방관이라 미국 가고싶은것도 있고 미국 특유의 프리함, 미국에서의 학습을 받아보고 싶어요.
어머니 아버지를 설득시키는 방법이외에 모든것은 신고 넣을게요.


#미국 중2 수학 #미국에서 중2 #중2 역사 미국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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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저는 미국에서 고등학교 선생하고 입니다. 선생일 하기 전 이런저런 사정 때문에 유학생들 돌보는 일도 했고요..

제가 만났던 학생 중 질문자 분 같은 학생이 한명 있었습니다. 그 친구는 고등학생인데.. 한국에서 성적이 안나오니까 답이 없다 미국에 가자 하고 온 학생이죠. 오기 전에 그 학생의 부모님도 작성자분 부모님과 같은 지극히 '현실적인' 충고와 비판 하셨고요.. 저 역시 그 학생 부모님에게 동의했습니다. 온지 딱 두 달 만에 돌아가는게 좋겠단 소리 하더군요. 그 때 호되게 혼내고 부모님과 같이 상담해서 결국 어찌저찌 미국에서 자리잡긴 했습니다만.. 아무튼

한국에서 생활이 힘든가요? 타지에서의 생활은 그것보다 더 힘듭니다. 언어문제가 역시 제일 크고요. 문화적인 부분도 큽니다. 근데 무엇보다 해외에 오면 지금 부모님처럼 학생분의 여러가지를 케어해주질 않아요. 모든 일을 다 "혼자" 해내야합니다. 도움 받으려고 해도 내가 뭘 알아야 도움을 요청할 수 있으니 훨씬 더 그 분야를 찾아봐야하고 그걸 '영어로' 말해야 하니 이건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렇기에 전 사실 유학에 있어서 유학생활을 잘 해냈을 때 이 독립성이 제일 큰 자산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고요. 영어나 다른 어휘문화권으로 갔을 때 어학능력? 이건 부수적인겁니다.

학생의 꿈은 구체적으로 뭐죠? 소방관이라고 하셨는데 그거랑 미국 유학이 무슨 상관이죠? 그걸 이루는데 미국에서의 삶이 꼭 필요한가요? 매체를 통해 접한 모습만으로 막연하게 이럴것이다는건 꿈이고 허상입니다. 미국 특유의 프리함? 돌아오는건 대갠 인종차별이고요..(물론 유학생들 특성상 미국의 공립학교가 아닌 사립학교로 가다보니 상대적으로 학교내 인종차별은 거의 없다고 보는게 맞긴 합니다만) 미국에서의 학습? 그거 받을 영어실력은 되시나요? 매주 몇 페이지씩 영어로 제대로 된 글 쓸 수 있으세요? 그리고 선생님이 모든 말을 영어로 진행하는데 수업은 따라가실 수 있으시고요? (물론 유학생의 '절대 다수'가 이렇기 때문에 많은 유학생을 받는 사립학교에서 유학생 전용(이라고 쓰고 사실상 한국,중국인 클래스) ESL 반을 운영하긴 합니다만..)

막연하게 한국이 싫어서 떠난다는걸론 제가 장담하는데 99.99% 유학생활 돈과 시간만 날리고 실패합니다. 미국에 내가 '왜' 가야한다는 훨씬 구체적이고 계획적인 목표가 있어야 해요. 그건 절대 한국에서 적응 못해서 한국에서 살기 힘들어서 라는 어머니 말씀 그대로 '도피'가 되어선 안됩니다. 물론... 물론 여기 와서 자신이 하고 싶은 것도 찾고 잘 된 친구도 전 봤습니다. 보긴 봤어요. 아주 특이 케이스죠.

명심하세요. 한국이 싫어서 떠난다는건 유학의 올바른 시작점이 아닙니다. 내가 내 꿈을 이루는데 이 길이 이렇고 저렇고 이러해서 도움이 되니, 부모님 도와주세요 가 시작점입니다. 본인이 일단 왜 내가 유학을 가야하는지(단 절대 그 이유는 한국이 힘들어서는 될 수 없음) 차분하게 생각해보시고.. 만약 그랬을 때 어떻게 해야 내가 유학을 잘 갈 수 있는지 (미국의 여러 주마다 기후 문화 생활비 물가가 다 다른데 어디가 좋을지 거기서 무슨 비전이 있는지) 먼저 스스로 서칭해보시고 그 다음에 부모님과 유학원 상담이라도 받아보시길 추천드립니다. 현재로선 글 작성자 어머님이 지극히 현실적이고 올바른 판단을 하고 계십니다. 설득을 도와달라고요? 설득 도와드릴 수가 없습니다. 지금 글을 봐서는요. 글에 설득시키는 방법 외에는 신고 넣으신다고요? 그냥 쓰레기 같은 소리 내가 듣고 싶은 소리만 듣고싶다는 딱 어린애 마인드입니다.

전 이런 교육쪽 일하면서 솔직히 한국에 존재하는 그 수많은 유학원들이 얼마나 쓰래기같고 감언이설로 되도 않는 헛바람을 한국에 사는 현실을 모르는 부모와 학생들에게 넣는지 꽤 많이 봤습니다. 물론 진심으로 돕고 싶어하는 분들도 계십니다만, 자기 잇속으로 돈벌이 용으로 그러는 곳들이 너무 많아서 유학원이란 간판을 달고 일하는 족속들을 별로 안좋아하는데.. 그래도 그들이 '어찌되었건' 전문가라는 점에는 변함이 없기에 일단 본인이 조금 더 유학이 뭔지알아보시고 (무엇보다도 왜 내가 유학을 가야하는지 잘 생각해보시고) 부모님과 함께 유학원 상담(여러곳)을 한번 받아보세요. 부모님이 현실적으로 우리 애가 가능하다는 판단이 서면 그 때 도움을 주시거나 하시겠죠.

자식 말에 휘둘려서 기준점을 못잡고 흔들리는 멍청한 부모님들 솔직히 많이 봤는데, 전 지금 자신있게 말해서 작성자 어머님이 아주 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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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초중등 교육과정

학교와 홈스쿨링

영국의 16세 이하의 어린이 및 10대 청소년은 가정에서 홈스쿨링을 하거나 학교에 다녀야 합니다.

공립 학교

영국의 모든 5 -16세까지의 어린이 및 십대 청소년은 공립학교에서 무상 교육을 받을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영국 아이들은 공립학교에 다니며, 공립학교는 정부나 지방교육청의 예산으로 운영됩니다.

사립 학교(independent schools, private schools, public schools)

영국 내 2,600개의 사립학교에서 약 625,000명(영국 전체 학생의 6.5%)에 달하는 어린이 및 십대 청소년들이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립학교 운영비는 학부모가 부담하며 장학금이나 학비 보조금을 지급하는 사립학교도 많습니다. 자선단체 성격의 많은 사립학교에서는 수업료에서 얻어진 수익 전부를 학교 발전에 투자합니다.

홈스쿨링

소수의 4 – 16세 학생들은 집에서 부모나 가정교사로부터 교육을 받습니다. 잉글랜드, 북아일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즈 지역의 관련 정부기관 웹사이트에서 홈스쿨링에 대한 상세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 밖에 홈스쿨링에 관심 있는 학부모를 위한 영국의 자선 지원단체인 Education Otherwise의 홈페이지에도 유용한 정보가 많습니다.

연령별 교육과정

3-4세: 영국에서는 많은 어린이들이 3세 혹은 4세에 유치원, 놀이방, 초등학교의 입학 준비반이나 유치부 등에서 교육을 받기 시작합니다. 이러한 교육은 의무교육이 아닙니다.

4–16세: 5세에서 16세까지의 모든 영국 어린이 및 십대 청소년들은 의무적으로 풀타임 정규교육을 받습니다. 이 연령대의 모든 학생들은 공립학교에서 무상교육을 받을 수 있습니다.

4-5세에서 11-13세까지의 학생들은 초등교육을 받습니다. 관련 용어로는 초등학교(primary school, junior school, preparatory/prep school), 유아학교(infant school), 유치원(pre-preparatory/ pre-prep school)등이 있습니다. 유치원(pre-preparatory)이나 프렙(preparatory) 같은 용어는 주로 사립학교를 지칭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11-13세에서 16세까지의 학생들을 중등교육을 받습니다. 관련된 용어로는 중등학교(secondary school), 고등학교(high school, senior school) 등이 있습니다. ‘시니어 스쿨(senior school)’이라는 용어는 사립학교에서 좀 더 많이 사용됩니다.

영국 초중등 교육의 수업과목과 공인시험

중등학교 졸업 전 마지막 2년(14–16세 즈음)동안 대부분의 영국 학생들은 다음과 같은 과정 가운데 하나를 선택합니다.

GCSE: 중등교육자격시험,GCSE(General Certificate of Secondary Education)는 잉글랜드, 웨일즈, 북아일랜드 지역의 14–16세 학생들이 선택하는 학업과정으로 이 나이 또래의 영국학생이 선택하는 가장 일반적인 과정입니다. 국제 중등교육자격시험, International GCSE(IGCSE)도 GCSE와 유사하며, 해외에 근거지를 둔 유학생들이 많이 선택하는 시험입니다.

IB (International Baccalaureate Middle Years programme) 중등과정 프로그램: 영국 내에서 국제 대학입학자격시험인 IB를 답변확정하는 학교가 점점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학생들은 보통 2년 정규과정의 IB 프로그램을 준비하면서 언어, 인문학, 과학, 수학, 예술, 체육, IT 등의 분야를 공부합니다.

스코틀랜드 자격시험인 표준 등급 시험 (Standard Grades) 및 Intermediates: 표준 등급 시험, Standard Grades는 일반적으로 중등학교 3-4학년에 걸쳐 2년간 공부를 한 뒤, 4학년 말에 시험을 치르게 됩니다. 학업수준에 따라 크레딧(credit), 제네럴(general), 파운데이션(foundation)의 3단계로 나뉩니다. 시험은 대개 크레딧과 제네럴, 또는 제너럴과 파운데이션의 2단계를 치르게 됩니다. Intermediate 1과 2는 제네럴 또는 파운데이션 수준의 표준 등급 시험을 통과한 학생들과 학교나 대학에서 새로운 과목 수강을 원하는 학생들을 위해 마련된 시험입니다.

이러한 과정들은 대개 시험과 과제활동(coursework)을 포함하며, 대부분의 학생들이 여러 과목을 공부합니다. 예를 들어, GCSE를 치르는 학생은 수학, 영문학, 과학, IT, 지리, 역사 등 7 - 10 과목을 공부하기도 합니다. 이는 학생들이 다양한 과목에서 탄탄한 기초를 쌓고 직업 교육 또는 취업을 위한 준비를 잘 할 수 있도록 돕는데 취지가 있습니다.

아무래도 NAVER 은 제한하는 사항이 많아서 상세하게 상담을 드리기는 힘드니

아래에 1:1 채팅방이나 카페에서 다시 한 번 문의해 주세요.~~

영국 기숙학교 소개

영국 기숙학교는 18세까지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생활하는 학교로 GCSE, 스코틀랜드의 표준 등급 시험과 고등 교육 학력고사(Scottish Standard Grades and Highers), A-levels,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와 같이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자격을 수여합니다.

수업과목 및 공인시험

기숙학교는 수학, 역사, 연극, IT, 물리, 지리, 문학 및 제2외국어 등 다양한 과목에서 여러 종류의 국제공인 자격을 수여하고 있습니다.

·중등학교 과정 마지막 2년(14 -16세)에 대부분의 학생들은 GCSE시험을 치릅니다. 이와 유사한 다른 시험으로는 스코틀랜드의 표준 등급 시험과 인터미디어트 또는 IB 중등과정 프로그램 등이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국의 초중등 교육 메뉴를 참고하기 바랍니다.

·대학입시 준비과정(sixth form level)에 진입한 대부분의 학생들은 A-level 시험을 치릅니다. 이와 유사한 다른 시험으로는 스코틀랜드의 표준 등급 시험 및 고등 교육 학력고사 또는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가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직업 교육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숙학교 입학 요건

각 학교마다 나름의 입학 요건을 정해놓고 있습니다. 대학입시 준비과정(sixth form) 입학을 위해서는 대부분의 학교가 GCSE 또는 IGCSE와 같은 중등학교 수준의 시험의 입학 가능 점수를(학생이 공부를 계속하고자 하는 과목의 경우 더더욱) 정해두고 있습니다. •

·일부 학교의 경우, 학생과 학부모가 면접을 봐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면접이라고해서 무서운 것은 아니고 대부분 부드럽고 친근한 분위기에서 진행됩니다. 학생은 궁금한 것을 질문하고 학교로서는 지원자가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볼 수 있는 기회입니다.

·입학 시험을 치루는 학교도 많습니다. 어떤 학교는 학업적 재능이 가장 뛰어난 학생을 선발하기 위한 방법으로 시험을 치릅니다. 시험결과를 근거로 학생을 선발하지 않는 학교도 있지만, 학교에서 어떤 지원을 해주어야 할지 알아볼 수 있는 수단으로 시험결과를 활용하기도 합니다. 시험에 대해 너무 걱정하지는 마세요. 학생의 다양한 능력과 재능에 맞추어 교육받을 수 있는 여러 종류의 학교들이 많이 있습니다.

·영어 실력에 편차가 있는 학생들도 학교에서 환영하는 편입니다. 그러나 일부 학교에서는 학생이 수업내용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학기 시작이나 입학 전, 어학연수과정을 밟을 것을 권유할 수도 있습니다.

비용

학업을 시작하기 전, 비용 및 학비 조달방법에 대해 신중히 알아보아야 합니다. 학교마다 서로 다른 학비를 책정하고 있습니다.

·사립 기숙학교의 경우, 수업료와 기숙사 비용을 납부해야 합니다. 어린 학생의 평균 비용이 학기당 6,000 파운드 정도이며, 대학입시 준비과정(sixth form)의 경우 9,000 파운드 이상이 될 수 있습니다.

·공립 기숙학교의 경우 수업료는 무료이지만 기숙사 비용은 납부해야 합니다. 기숙사비는 사립학교의 절반 수준으로 학기당 약 2,000 파운드에서 4,000 파운드 정도입니다.

기숙사 비용은 일반적으로 숙소, 식사, 세탁비 등을 포함합니다. 그러나 교복, 교재 및 학교 밖의 소풍과 여행 비용은 별도로 지불해야 할 수 있습니다. 학비에 포함되는 내역과 별도로 지불해야 하는 비용에 대해서는 학교측에 문의하여 꼭 확인하기 바랍니다.

고려해야 할 기타 비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영국으로 가는 교통비

·의료보험 및 여행자 보험

·간식, 만화, 영화 관람 등에 쓸 용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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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현재 국내 중학교 2학년에 재학중이며 미국 유학을 계획하며 질문 남겨주셨네요. 어린나이에 진지하게 유학관련 장문의 질문글을 남겨놓은것을 보고 성심섬의껏 답변 드리오니 모쪼록 앞으로의 인생을 계획함에 있어서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럼 아래에서 궁금하신 점에 대해 안내드리겠습니다.

지난 2년간 제가 힘들었어요

그래서 그런지 어머니께서 유학가고싶다고 하면 "팩트로 말하자면 넌 지금 도피하는것 밖에 안된다. 힘든것도 즐기면서 살아야 한다. "

이러시는데 제발 유학 갈 수 있게 도와주세요.

한국에서는 사는게 불편해요.

해외에서는 괜찮은 것 같던데 여행이라 그럴수도 있겠죠.

근데 정말로 가고 싶어요.

미국에서 어른이 될 때 까지 지냈으면 해요.

이게 안된다면 3년이라도 있었으면 해요.

꿈이 소방관이라 미국 가고싶은것도 있고 미국 특유의 프리함, 미국에서의 학습을 받아보고 싶어요.

어머니 아버지를 설득시키는 방법이외에 모든것은 신고 넣을게요.

=> 유학은 인생에 있어서 필수적인 요소가 아닌 지극히 개인적인 필요에 따라서 선택을 하는 문제입니다.

즉, 유학을 가야할까에 대한 정답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질문자 님께서는 스스로 유학의 필요성을 느껴서 유학을 가고싶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부모님께서 반대하는 입장이라면 아마도 나름의 이유가 있어서 유학을 반대하고 계실 거예요. 또한 유학은 현실의 도피처가 될수 없습니다. 한국이라는 나라와 학교에서 적응이 힘들고 어렵다는 이유로 유학을 택한다면 미국 유학중 발생하게될 문제에 당면하였을때 또 다른 도피처를 찾게될것입니다.

부모님과 유학에 이야기 나누어보신 적이 있나요? 일반적으로는 오랜기간 자녀와 떨어져 있기를 원치않는 경우도 있고 유학자금에 대한 부담으로 유학을 반대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부모님과 함께 이야기를 하는 자리를 만들어 보시고 혹시 유학을 반대하는 입장이라면 어떤 이유로 유학을 반대하시는지를 구체적으로 여쭤보시길 권해 드립니다. 미국에서 유학을 하게된다면 1년에 최소 3천만원 이상의 비용이 발생하고 좋은 사립학교를 선택한다면 5~6천만원 이상이 드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질문자 님께서 최소 4년간 미국 고등학교에서 유학을 하게된다면 약 2억~2억 5천만원 이상의 비용이 필요한거죠.

당신들은 먹고 싶은것과 사고 싶은것을 안사고 아끼더라도 자식에게는 뭐든 해주고 싶은게 부모님의 마음입니다. 하지만 2억 5천만원 이라는 돈은 너무나 큰 돈이며 유학을 간다면 100% 부모님께서 재정을 책임져주셔야 하기때문에 부모님이 반대하시면 지금으로써는 어찌할 방법은 없습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인생을 두고 봤을때 한국에서 고등학교 3년을 마치고 성인이되어 미국 대학으로 유학을 갈수도 있고 질문자 님의 전공에 따라 석사나 박사과정으로 전액 장학금을 받고 미국유학을 시작할수 있습니다. 또는 질문자 님께서 한국에서 학업을 마치고 직장생활중 미국 회사에서 좋은 offer 를 받아서 일을 할수도 있습니다. 즉, 간절히 유학을 원하고 계획한다면 시기의 문제일뿐 결국은 언제가 미국에서 공부할 기회는 잡을수 있습니다. 지금은 부모님께서 전적으로 도움을 주셔야 하기때문에 질문자 님께서 간절히 유학을 원하고 성적관리를 잘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고 해도 부모님의 최종적인 허락없이는 유학을 시작할수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한번더 말씀드리지만 부모님께서 구체적으로 왜 유학을 반대하시는지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해 보시고 질문자 님의 구체적인 계획과 각오를 문서로 만들어서 진지하게 피력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래도 안된다 하시면 지금은 기회가 아니니 포기하시고 성인이 된후에 본인 스스로 유학의 기회를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대학입시가 끝이 아닙니다. 그후에도 무궁무진한 기회들이 질문자 님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귀사는 2008년부터 미국 전문 유학원으로 운영중이며 강남, 분당에 사무실을 두고있습니다.

미국 사립고등학교로의 유학 및 F1 비자 발급과 관련하여 도움이 필요하신 점이 있다면 언제든지 연락주시기를 바랍니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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