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국 서부 LA 지역으로 어학연수를 계획하고 계시네요.
그럼 아래에서 궁금하신 점에 대해서 안내 드리겠습니다.
1. LA쪽에 학원을 다니는건 생활비 숙식비 뭐 이것저것 다포함하면(비행기값빼고) 한달에 어느정도 비용이들지..
=> LA 지역에서 공부를 할 경우 발생하는 내역 및 비용에 대해 안내 드리겠습니다.
1) 학비 - 수업양(20,25,30레슨 등), 수강 프로그램(ESL, Toefl, Business English 등), 수강 기간에 따라서 달라집니다. 즉, 24주를 2번 수강할떄보다 1년을 한번에 수강하는 것이 학비는 저렴하며 일반 영어 (ESL)과정보다 Business English,Toefl 등의 상위 프로그램의 학비가 비싸므로 얼만큼의 기간 동안에 어떤 프로그램을 수강하는지에 따라서 지출되는 학비가 개인에 따라 달라지게 됩니다.
참고로 LA 와 같은 대도시는 학비 선택의 폭이 상당히 넓습니다. 예를 들어서 말씀드리자면 어학원의 4주 기준 평균 학비는 $1,000 (약 120만원) 으로 책정되지만 LA 내에는 1년 학비가 불과 600만원인 학원도 있으므로 비용 부담에 다소 있으시다면 저렴한 학비대의 학원을 선택하셔도 좋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학비는 학원에 따라서 약 70~130만원의 지출을 예상합니다.
2) 숙박비용 - 지내실 지역과 홈스테이/ 기숙사/ 개인 자취 등에 따라서 달라집니다.
일반적으로 미국에 도착한뒤 처음 4주간은 홈스테이에서 지내는 경우가 많으며 홈스테이는 개인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수 있지만 24시간 영어 환경에서 지낼수 있다는 것이 무엇보다도 가장 큰 장점입니다.
사설 어학원에서 공부를 할 경우 기숙사가 제공되는 경우는 드물며 만약 기숙사가 제공된다고 해도 국내 대학의 기숙사처럼 한건물에 학생들이 모두 모여서 지내는 것이 아니라 학원 근처의 아파트를 몇채 렌트하여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방을 빌려주는 방식이므로 식사가 제공되지 않고 통학 거리, 교통비가 발생할 경우 오히려 개인적으로 방을 구하는 것보다 지내기에 불편한 상황이 생기기도 합니다. 또한 기숙사의 2인실에서 지내실 경우 학원에서 일방적으로 지정해 주는 룸메이트와의 마찰이 생기기도 합니다.
지내실 숙박 옵션에 따라서 약 70~130만원의 지출을 예상합니다.
3) 개인용돈 - 이부분은 개인차가 큰 내역입니다. 개인에 따라서 쇼핑, 외식의 횟수, 씀씀이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질문자 님께서 여러가지 국가 중에서 미국을 꼭 희망하시기에 미국에서 공부를 하시는 동안에 알뜰하게 절약을 하며 생활하실 거란 생각이 듭니다. 따라서 질문자 님께서 스스로 판단하여 투자해야할 내역과 과감히 절약해야할 내역을 정하시는 것을 권해 드립니다.
예를 들자면 이번 연수는 공부가 목적이므로 학비가 비싸더라도 좋은 커리큘럼을 제공하는 학비대가 다소 비싼 학원을 선택하신다면 조금 불편하더라도 저렴한 방을 구하고 점심은 도시락을 준비해서 다니시는 것도 감수할수 있다는 마음가짐이 필요합니다. 반대로 이번 연수가 100% 공부 목적보다는 50% 는 학업 목적과 50% 는 미국에서 생활하며 여러가지 경험을 하는 것에 집중된 것이라면 다소 저렴한 학원을 선택하되 방과후나 주말을 이용해서 유료,무료로 제공되는 박물관, 미술관 관람 및 Acticity 여행에 참여하는 것을 계획할수 있습니다.
위와 같이 질문자 님께서 생활하실 방향과 또 개인의 씀씀이에 따라서 지출 내역은 달라지며 평균적인 금액을 아래에서 안내 드리겠습니다.
1) 교통비: 약 8~10만원
2) 통신비: 약 3~5만원
3) 외식비 및 부식구매비: 약 10만원
4) 쇼핑비 및 유흥비: 약 10만원
5) 주말여행, Activity, 영화관람 등 여가활동비: 약 10만원
개인용돈으로는 약 40~60만원의 지출을 예상합니다.
따라서 숙박 비용을 제외하고 지출되는 학비, 개인용돈은 한달을 기준으로는 약 180~250만원, 1년을 기준으로는 780~1,000만원의 예산을 예상해 볼수 있으며 이외에 한국-미국간 왕복 항공료 약 150~200만원(예약/출발, 미국내 도착 도시, 경유 여부 및 횟수 등에 따라서 달라질수 있습니다.)과 1년 기준 유학생 보험료 약 20~30만원의 지출이 예상됩니다.
2. 어학원에서 입학허가서가 있어야 비자를 신청할수있다던데.. 어학원은 어떻게 선정하는 것이 좋고 어떻게 알아보는게 좋을지... 유학원에서 알아보는건 비용도 많이들고 너무 비싼데만 추천해준다길래..ㅠㅠ
=> 먼저 질문자 님께서 LA 내에 위치한 어학원의 정보를 인터넷 등을 통하여 파악하신 후에 희망하시는 조건에 맞추어서 공부하실 어학원을 선정하시는 방향을 권해 드립니다.
또한 질문자 님께서 약간의 오해가 있는 부분이 있으신데요, 공부하실 미국의 어학원과 계약이 되어있는 국내 유학원의 경우 입학, I-20 신청부터 F1 비자 발급 대행까지 별도의 수속료가 없이 무료로 서비스를 진행하는 곳들이 있습니다. 따라서 그러한 국내 유학원을 잘 선별하시길 권해 드립니다.
아래에서 참고하실수 있도록 LA 내에 위치한 어학원 몇곳의 출장 사진을 남겨 드립니다.
1. Kaplan LA Westwood
2. ELC
3. LSI
3. 학생비자로 알바를 할수없다는건알지만 제가 그래도 좀 보탬이 되고싶은데.. 합법적으로 유학생활에 금전적 도움을 줄수있는것은 없는건지..
=> F1 비자 소지자는
4. 지금부터 차근히 준비하면 언제쯤 떠날수있을지..
=> 2012년 6월 현재를 기준으로 입학 및 I-20 신청후 F1 비자 발급까지는 빠르게 진행할 경우 약 2~3주의 시간을 예상하고 있으며 일반적으로는 4주를 잡지만 이러한 절차를 해본적 없는 개인이 진행한다면 좀더 오랜 시간이 걸릴수 있습니다.
5. 마지막으로 제가 호주,뉴질랜드,캐나다,미국 다따져봤는데..저는 꼭 미국으로 가고싶어서그러는데.. 이 네 나라중에 한달비용이 미국이 제일비싼지..경제적을 비교좀..
=> 고려하시는 4개국의 오늘 환율을 비교해 보자면, 미국 - 1,161.40원, 캐나다 - 1,131.53원, 호주 - 1,164.30원, 뉴질랜드 - 913,56원입니다.
따라서 뉴질랜드가 환율 대비 가장 저렴하며 나머지 미국, 캐나다, 호주는 큰 차이는 없습니다.
국가 선정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실 부분은 공부하실 분(질문자 님)의 개인적인 선호도와 비용이 될텐데요,
위와 같이 커다란 비용 차이가 없을 경우에는 가장 희망하시는 미국으로 선정하시는 편이 연수후의 학업적인 만족도와도 직결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럼 위의 내용을 참고하셔서 어학연수 준비 차근차근 잘 하시구요, 좋은 결과를 거두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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