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학비자 긴급인터뷰 리젝확률

긴급 인터뷰는

말 그대로 긴급한 상황에서

인터뷰를 신속하게 할 수 있도록

해 주는 것에 불과합니다.

​

그로 인해 특별한 혜택이나 배려가 있는 건

절대 아닙니다.

​

그런데 이미 세번이나 거절되었고

이번이 네번째 인터뷰라면

영사들의 판단을 뒤엎을 반전이 없는 한

안타깝지만 성공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판단됩니다.

​

이미 세 명의 영사가

거절을 시켰는데

네 번째 영사라 해서

별로 달라질 게 없기 때문입니다.

​

원래 6개월 이내 비자 거절 기록이 있으면

긴급 인터뷰 신청 자체가 안되는 건데

어떻게 수락이 되었는지 의아합니다.

​

어쨌든 이번 시도는

지난번의 인터뷰에 비해

가능성은 훨씬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

비자 거절 후 첫 번째 질문은

비자가 거절된 후에

달라진 점이 무엇인가입니다.

​

상황이 별로 변한 게 없다면

영사는 이전 영사들과 견해를 함께 한다고 하면서

다시 또 거절할 뿐입니다.

​

이번에 네 번째 시도라면

어쩌면 마지막 기회일 수 있습니다.

​

세 번 이상 신청을 하게 되면

영사는 왜 비자를 주지 않는지를 설명하면서

더 이상 오지 말라고 말해주기도 합니다.

​

별로 달라진 게 없는데

지속적으로 신청하는 걸

영사들은 매우 싫어합니다.

​

포기하지 않고 계속 시도하는 걸

의지가 강한 학생이라고 보기보다는

반복해서 신청하는 무모함이라고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

기대가 큰데 찬물을 끼얹는 것 같지만

처음 비자 신청 시 가능성이 80%였다면

이번 네 번째 시도는 잘해야 20% 정도로

매우 낮아집니다.

​

거절 후 달라진 점에 대해

뭔가 확실한 설명을 하지 못한다면

거의 질문조차 하지 않은 채

다시 또 거절시키게 됩니다.

​

왜 거절이 됐는지 모르나

이렇게 여러 번 인터뷰를 하면서

많이 힘들었을 줄로 압니다.

​

비자 거절 사유가

한국으로 돌아오지 않을 것 같다고 한건

결국 학생비자를 신청하는 조건이

취약할 때 하는 말입니다.

​

유학비자를 잘 받으려면

학교에 재학 중이어야하고

학교 성적도 좋아야하며

자퇴나 휴학이 없어야하고

공백기간이 없어야하며

유학목적이 뚜렷해야한다는게

기본적인 조건입니다.

​

누가 보더라도 미국에서 공부해야 할 이유가 충분하고

그 외 사회적 & 경제적 기반이 안정되어 있다면

처음부터 비자가 발급되었을 것입니다.

​

가능성은 매우 낮지만

부디 좋은 결과 있기를 응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