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연,고 로스쿨 질문

대학이 낮다면 의치한약수

​

그 외는 사실상 대학 간판이 중요합니다.

​

로스쿨 만든 취지가 굳이 법학과 학생이 아니더라도 상경대든, 인문대든, 자연대든, 공대든 다른 전공이라도 법조인이 될 수 있도록 한거라서 학과가 중요하지 않습니다.

​

로스쿨은 대학 들어가서 4년동안 학점 관리 잘하고, 공인영어 성적 고득점 받고(보통 토익 960 이상 많이 받음) 리트 성적 좋다면 지원합니다

​

게다가 서연고 로스쿨은 출신 대학이 의치한약수가 아니라면 정말 좋아야합니다. 최소 서성한 이상은 되어야 학벌에서 안 밀립니다.

​

그래서 스카이 로스쿨이 목표라면 의치한약수, 해외 명문대, 경찰대, 서포카연고(서울캠), 서성한(서울캠) 가시는게 좋습니다

​

학과는 사실 어딜 가던지 리트랑 토익 공부는 학과랑 연관성이 없어서 상관이 없습니다

로스쿨입시는 전공 안 중요해요. 어차피 로스쿨에서 본다고 이야기하는 스펙은 학점, 외국어(영어), LEET, 자기소개서, 면접 등이지 전공을 보지 않습니다. 그래서 참고로 이야기하자면 로스쿨이 전국에 25개교가 있는데 전국 25개 로스쿨들의 합격자 수를 조사해보면 가장 많이 나오는 학교가 서울대입니다.(단, 고려대에서 1위가 나오는 경우들도 있음) 그런데 서울대는 학부과정에서 법학수업이 잘 열리지도 않습니다. 그래서 법학수업 하나 듣기도 힘들어요. 그런데도 합격자 수에서 1위가 자주 나온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알 수 있습니다. 로스쿨입시는 전공이 안 중요하다는 거예요.

참고로 학벌은 공식적으로 본다고 이야기하는 로스쿨은 없어요. 한국은 학벌에 민감한 사람들이 많아서 사기업이 학벌 본다고 해도 난리가 나는 나라이기 때문에 대놓고 학벌 본다고 이야기하는 로스쿨은 없습니다. 다만, 수험가에서는 로스쿨들이 학벌을 본다는 이야기가 많습니다. 왜냐하면 어느 로스쿨이든 합격자 통계 보면 자교 출신들이 차지하는 비율이 높아져요. 예를 들면 A대학교 로스쿨에서는 A대학교에서 나오는 합격자 숫자나 비율이 높아지는 경향이 있거든요. 이런 이유로 수험가에서는 학벌이 중요하다는 이야기가 많기 때문에 학벌을 딸 것을 추천하는 경우가 많은 겁니다. 그래서 보통 로스쿨 고려하는 사람들은 학과 무시하고 대학간판 따는 데 열중하는 거예요.

그나마 SKY에 존재하는 로스쿨 관련 과는 고려대 자유전공학부가 있습니다. 고려대 자유전공학부 학과소개 보면 고려대 법과대학의 후신이라고 소개하고 있고 법학과목을 필수로 배우며 지도교수들도 전원 고려대 로스쿨 교수들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것도 큰 이득은 아니기 때문에 꼭 여기를 고집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래서 딱히 유리한 전공이 없어요.

차라리 저는 어떤 걸 추천하냐면 학점 잘 딸 수 있는 전공을 추천합니다. 이게 뭔 뜻이냐면 고등학생들은 잘 모를 수 있는데 고등학교는 모든 학교에서 내신등급 부여기준이 정해져 있습니다. 어느 고등학교를 가든 1등급 받으려면 상위 4% 안에 들어야 해요. 이거는 고등학생이면 잘 아실 겁니다.

그런데 대학은 안 이럽니다. 대학은 학점부여기준이 대학마다 전공마다 달라요. 그래서 대학에 따라 학점 따는 난이도도 다릅니다. 예를 들면 요즘은 모르겠는데 저때만 하더라도 SKY 셋 중에서는 서울대가 학점 따기 좋은 대학이였어요. 왜냐하면 저때는 서울대에서는 학점드랍제도가 있었는데 이것은 개강 후 8주 이내에 학점을 포기할 수 있었던 제도였어요. 보통 개강 후 8주차에 중간고사를 보기 때문에 중간고사를 못 본 거 같으면 해당 과목 드랍해서 아예 그 과목 성적을 안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것은 연고대에서는 없던 제도여서 상대적으로 서울대생들이 학점을 잘 딸 수 있었습니다.

마찬가지로 똑같은 대학 내에서도 전공에 따라 A전공은 학점을 절대평가로 주는데 B전공은 학점을 상대평가로 주기도 해요. 심지어 교수에 따라도 다릅니다. 그래서 나중에 질문자도 대학 가면 어떤 교수가 학점 잘 주는지(예를 들면 어떤 교수가 A+폭격기인지 등) 조사할 겁니다. 저도 대학 다닐 때 이랬어요. 어떤 교수가 학점 잘 주는지 수업후기 같은 거 구해서 수강신청하고 그랬습니다. 그러면 상식적으로 학점 잘 주는 교수들이 많은 전공이 유리하지 않겠어요? 그런 전공으로 진학하는 게 좋다는 겁니다.

다만, 이거는 대학마다 달라요. 예를 들면 저는 SKY 중 1곳 졸업했는데 제가 졸업한 대학은 경제학과가 진짜 학점 안 주는 곳으로 알려져 있었어요. 그런데 다른 SKY 중의 1곳은 경제학과가 학점 잘 주는 곳으로 알려져 있더라구요. 이런 차이가 있습니다. 이렇게 대학마다 달라요. 그래서 추천하는 것은 현직 SKY학생들한테 어떤 전공이 학점 잘 준다고 알려져 있는지 물어보고 선택하시는 게 좋습니다. 이거는 현실적으로 자기가 다닌 대학 아니면 잘 모르기 때문에 해당 대학 재학생들한테 물어보는 게 제일 좋아요. 예를 들면 서울대에서는 어떤 전공이 학점 잘 주는가 이거는 서울대 재학생한테 아니면 잘 모르거든요. 그래서 질문자가 SKY를 목표로 하면 해당 대학 재학생들한테 어떻게든 저런 거 물어봐서 선택하는 게 좋습니다.

그런데 이런 거 물어볼 사람이 없다 그때는 자기가 관심있는 전공을 선택하는 게 좋아요. 이는 똑같은 조건이면 그나마 자기가 관심있는 전공을 공부하는 게 학점 잘 딸 수 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