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임용고시를 위한 교육대학원..

1번 질문

전공성적만 보는게 아니라 전체평점을 보고요.

그중에서도 전공성적에 가중치를 두고 보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2, 3번 질문

굳이 공립학교 임용고시만 놓고 보자면 서울의 중위권 대학들이 합격률이나 지원이 좋을 겁니다.

SKY대학의 대학원들처럼 학교이름빨에선 좀 뒤쳐지고,

그렇다고 서울에 소재한 대학교의 대학원이란 이미지때문에

나름 지원도 많이해주고 합격도 많이 한다고 합니다.

제가 듣기로는 SKY를 제외하고는 서강대, 한양대, 성균관대, 중앙대, 홍대 정도가

수학교육에선 괜찮다는 소문은 들은 적이 있습니다만 순위를 매기는 건 별로 하고 싶지 않군요.

 

4, 5번 질문

사립학교에 들어가는 건 예전처럼 인맥이라든지 뒷돈을 주고 들어간다는 건 많이 없어지고요.

공립학교 임용고시처럼 사랍학교 자체적으로 시험을 많이들 봅니다.

그래도 학벌같은 걸 무시할 수는 없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사립학교에도 지원할 생각이 있으시다면 당연히 SKY를 가셔야겠죠.

 

6번 질문

학부성적(학점) 외에도 면접이나 필기시험이라는 전형요소가 있기 때문에

대학입시처럼 내신이나 수능성적이 몇점이면 어디에 갈 수 있다는 예상은 어렵습니다.

워낙 학점이 높아도 떨어지는 경우도 있고,

반대로 학점이 좀 낮아도 면접이나 필기시험을 잘 봐서 합격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죠.

그리고 대학입시에서는 3번의 지원기회만 주어지지만,

대학원은 면접일정이 겹치지만 않는다면 무제한으로 지원이 가능하기 때문에

합격을 예상하기가 더더욱 어렵습니다.

그래도 대학원 입시에서는 대학이름은 별로 중요하지 않고, 학점도 높으시니

원하시는, 그리고 이름있는 대학원에 지원하실 수는 있을 겁니다.

아직 학부생이시니 대학원에 지원하시기 전까지 전공과 교육학 공부 좀 하십시오.

"교육대학원 준비생"이란 다음카페가 있는데, 그곳엔 대학원별 모집요강, 면접/필기시험 후기,

필독서 추천, 스터디 모집 등을 하고 있으니 참고하시면 대학원 준비하는데 도움 많이 될 겁니다. 

 

7번 질문

질문자께서 언급하신 비리문제는 최소한 서울에 위치하거나

지방의 유명한 사립학교에선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그리고 있다고 해도 요즘같은 세상엔 학부모나 주변에서 가만히 놔두지 않을 거고요.

하지만 워낙 사립학교는 뽑는 인원이 적습니다.

개별학교단위로 공석이 있을 때에만 교사채용을 하니까 언제 자리가 날 지 모르거든요.

일단 공립학교 임용고사를 준비하시되 졸업하실 때 쯤에 원하는 사립학교에

자리가 날지도 모르니 준비를 해놓는 게 가장 최선의 방법일 듯 합니다.

어차피 요샌 사립학교 교사채용시에도 공립학교처럼 시험을 보고 뽑도록

교육청에서 권고하고 있다고 하니 공립학교 임용고사를 준비하면

사립학교 교사채용시험도 준비하는 셈이 되기 때문이죠.

 

8번 질문

임용고사에서 4명 합격한 교육대학원은 꽤 있습니다. 제가 알기로도 4명이상 된 대학원도 꽤 있던데요.

그래도 4명이라는 숫자가 적은 건 아닙니다. 왜냐하면 워낙 교육대학원에서 뽑는 숫자가 적기 때문이죠.

보통 10명 안팎으로 뽑고, 20명 뽑으면 많이 뽑는다고 하거든요.

또한 비록 서강대가 자연계열이 약하다고는 하나 워낙 네임밸류가 있는 곳이라

사립학교로 지원하실 때에도 어느 정도 먹고 들어가실 수 있을 겁니다. 

 

9번 질문

SKY나 한양대 교육대학원이 당연히 좋습니다.

물론 연구 쪽으로도 가시는 분들이 있으시지만 워낙 학교이름빨이 있어서

사립학교에서 선호한다고 하더라고요.

일부 사립학교에선 서류전형 시에 SKY가 아닌 대학 출신들은 떨궈낸다고도 합니다.

사립학교로도 가실 마음이 있으시다면 당연히 SKY가 좋겠죠.

예를 들어 제가 아는 분 같은 경우에도 고대 교육대학원에 다니는데

모교로 교생실습을 나가니 연구부장 선생님(교생담당 선생님)께서

사립학교 쪽으로 가긴 수월하겠구나 라는 말씀도 하시더랍니다.

하여튼 아직까진 일부 사립학교에선 SKY나 학교 이름을 중시하는 곳도 있다는 걸 명심하세요.

 

이상 허접한 답변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