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1 자퇴 정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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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고1입니다. 3월 모고 영어 빼고 대차게 말아먹었습니다. 지금까지 공부 1도 안해서 노베이고 수학은 하나도 모릅니다. 머리는 좀 좋아서 늘 그냥 암기로 수학 빼고 올백 이런 식으로 내신 해서 196이었어요. 겨울 방학때는 해외에서 살다가 와서 애들 공부할 때 저는 하나도 안했어요. 대학도 가야하나 싶긴 한데 막상 대학을 안 가자니 할 게 생각이 안나요. 예전부터 패디과가 가고 싶긴 했어서 간다면 패디과를 가고 싶어요.
1. 홍익대, 고려대 패디과 정시나 수시 어떤 게 더 나을까요?
미술학원을 다녀서 실기는 가능할 것 같더라고요. 다만 수학을 못해서 걱정이에요. 또한 대다수의 분들이 정시랑 수시 둘 다 잡으라고 하시는데 저는 한 가지도 너무 벅차요. 특히 선생님들께 눈도장 찍을 자신이 없습니다. 차라리 한 가지만 미친듯이 파고 싶어요. 일단 이번 중간고사를 보고 결정할까 생각 중이에요.
2. 자퇴 후 정시 준비는 어떻게 보시나요?
저희 언니는 현재 재수생인데 저랑 같은 고등학교를 다니다가 작년에 졸업했어요. 수시만 주구장창 파다가 망했어요. 제가 다니는 고등학교가 내신이 치열해서 차라리 아예 정시를 추천한대요(전교1등 내신이 1등급 중후반 + 주변에서 유일하게 서울대 한 명도 못 보낸 고등학교)
3. 하루에 4~5시간 정도 꾸준히 공부하면 성적이 잘 나올까요? 노베 기준으로요.
저는 학원을 안 좋아해서 학원을 늘 안 다녔어요(중3 2학기 때 3달 다녀봄). 수학은 과외를 할 예정이고 나머지는 다 메가스터디로 할 예정이에요. 중학교때도 인강으로 했어서 이게 더 편하긴 해요. 하지만 학원이 필요하다면 다닐 생각이 있습니다.
솔직히 고등학교 입학 때 부터 자퇴를 생각하고 있어서 선생님께도 말씀드려봤어요. 근데 막상 학교를 다녀보니 제 다짐이 무색하게 친구들이 너무 소중하더라고요. 그러다보니 친구들과 경쟁을 할 자신이 없어요. 자퇴도 대학을 위해서면 할 생각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학교를 다니면서 정시와 실기를 챙기기엔 시간이 모자르니까요. 고등학교의 추억도 소중하겠지만 고등학교의 추억이 제 대학을 책임져주진 않으니 자퇴를 생각했지만 지금은 잘 모르겠어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저는 자퇴해도 혼자서 공부 열심히 할 자신 있어요. 혼자일때가 더 불안해서 열심히 하게 되는 것 같아요.
1. 홍익대, 고려대 패디과 정시나 수시 어떤 게 더 나을까요?
미술학원을 다녀서 실기는 가능할 것 같더라고요. 다만 수학을 못해서 걱정이에요. 또한 대다수의 분들이 정시랑 수시 둘 다 잡으라고 하시는데 저는 한 가지도 너무 벅차요. 특히 선생님들께 눈도장 찍을 자신이 없습니다. 차라리 한 가지만 미친듯이 파고 싶어요. 일단 이번 중간고사를 보고 결정할까 생각 중이에요.
2. 자퇴 후 정시 준비는 어떻게 보시나요?
저희 언니는 현재 재수생인데 저랑 같은 고등학교를 다니다가 작년에 졸업했어요. 수시만 주구장창 파다가 망했어요. 제가 다니는 고등학교가 내신이 치열해서 차라리 아예 정시를 추천한대요(전교1등 내신이 1등급 중후반 + 주변에서 유일하게 서울대 한 명도 못 보낸 고등학교)
3. 하루에 4~5시간 정도 꾸준히 공부하면 성적이 잘 나올까요? 노베 기준으로요.
저는 학원을 안 좋아해서 학원을 늘 안 다녔어요(중3 2학기 때 3달 다녀봄). 수학은 과외를 할 예정이고 나머지는 다 메가스터디로 할 예정이에요. 중학교때도 인강으로 했어서 이게 더 편하긴 해요. 하지만 학원이 필요하다면 다닐 생각이 있습니다.
솔직히 고등학교 입학 때 부터 자퇴를 생각하고 있어서 선생님께도 말씀드려봤어요. 근데 막상 학교를 다녀보니 제 다짐이 무색하게 친구들이 너무 소중하더라고요. 그러다보니 친구들과 경쟁을 할 자신이 없어요. 자퇴도 대학을 위해서면 할 생각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학교를 다니면서 정시와 실기를 챙기기엔 시간이 모자르니까요. 고등학교의 추억도 소중하겠지만 고등학교의 추억이 제 대학을 책임져주진 않으니 자퇴를 생각했지만 지금은 잘 모르겠어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저는 자퇴해도 혼자서 공부 열심히 할 자신 있어요. 혼자일때가 더 불안해서 열심히 하게 되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