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대입시고민

미대입시에 관심을 갖고 준비하고 있는 고2 학생이군요...

질문한  내용을 중심으로 답해 드리겠습니다.

1.제 고민은 수시냐 정시냐 에요

실기 내신 수능 병행하기가 쉽지않아서 수능공부까지하기가 버겁습니다.

그렇다고 내신성적이 좋은 것도 아니구요(345등급)

내신준비를 안하면 학교생활하기가 불편하고  스트레스도 받아요ㅠㅠ

내신을 더 올리진 못해도 유지는 해야할까요??

미대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 모두는 공통적인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학과공부와 전공실기를 병행하는 것때문에 성적관리에 어려움이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얼마나 집중력과 학생 자신에게 맞는 입시전략을 갖고 준비해 나가느냐에 따라

합격여부가 결정납니다.

대부분 성적반영기준을 살펴보면

내신 < 수능 < 실기 순으로 반영기준이 일반적입니다.

즉, 내신의 경우는 실제반영 점수차가 별로 없는것이 일반적이지만

1단계 컷이 있는 대학에 지원할 경우에는 신경을 써야합니다.

하지만, 지금 학생의 경우(평균4등급)는 해당사항이 없겠습니다.

지금 학생의 경우 전공실기력이 좋다면

수시전형에 원서를 내는 것은 당연합니다.

수시전형에서는 대부분 전공실기 반영기준이 높은 대학이 많으므로

전공실기력 향상과 수능백분위 관리에 집중하는 입시전략이 현명하겠습니다.

2. 참고로...

지원대학 및 구체적인 학과선택은

전공실기를 배우는 과정속에

학생의 적성 및 학과성적을 고려하여

전공실기 담당 주임선생님과 상담을 통해

정하는 것이 옳겠습니다.

그럼,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겠습니다. *^^*

대구 미술학원 --- 비투비 미술학원 & 디자인 고흐

 

안녕하세요^^

미대 입시생들의 경우 내신, 실기, 수능까지 3박자를 다 갖추기 너무 어렵죠 ㅠㅠ

저도 미대입시생이었기 때문에 충분히 공감이 갑니다.

 

우선 건대(서울) 커뮤니케이션과 경우 정시에서만 모집합니다.

건대 서울캠퍼스는 지금까지 정시에서만 정원을 모집하였는데요 -

질문자님이 고3이 되시는 내년 입시부터 서울캠퍼스에서도 수시를 모집하지만

신설되는 리빙디자인학과에 한해 모집합니다.

 

 

정시의 경우 실기 + 수능 둘 다 중요한데 반해 수시는 실기 위주전형이 많아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또한 내신은 정시는 물론 수시에서도 반영비율이 매우 낮습니다.

전형 반영법에는 '실질 반영비율'이란것이 있습니다.

체육 수행평가의 기본점수를 생각하시면 쉬운데요 -

줄넘기를 100개 넘어야 30점 만점이라고 할때 1개만 넘어도 10점은 주는 경우와 같습니다.

 

가령 학생부 20% + 실기 80% 라고 쓰여있어도,  내신 반영 점수의 기본점수가 있을 경우

실질반영비율은 10%도 안됩니다.

내신을 3등급이상 유지하는것이 가장 이상적이고

저도 내신관리를 하라고 조언하지만 그 때문에

모의고사 공부를 아예 못하는 것은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상황입니다.

 

질문자님 학교 환경이나 교과과정을 정확하게 알수는 없지만

인문계 고등학교는 보통 3학년때부터 모의고사 위주로 수업이 진행됩니다.

교과서가 아닌 모의고사 기출문제집으로 수업을 하고, 수능 유형으로 시험을 출제하는 학교가 많습니다.

선생님께 한번 3학년 수업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여쭈어보세요.

 

 

정리하면

1.고3부터는 수능 유형으로 수업이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2. 내신의 반영비가 낮다.

3. 수시는 실기위주 전형이 많다.

4. 건대 커뮤니케이션 디자인과는 수시에서 모집하지 않는다.

 

수능 준비를 하지 않으면서 까지 내신에 매달릴 이유는 없습니다.

반면에 모의고사 공부는 꼭 준비하셔야 합니다.

수학공부와 논술공부 대신 실기를  준비 하신다고 생각하시면 인문계 입시생들에 비해

시간이 부족한 것이 절대 아닙니다.

 

중요한 문제이니 초조해지는것은 너무나 이해가 되지만,

고민하느라 해야할 일을 못하면 안되겠지요!

상황을 단순하게 바라보시려고 노력해 보세요.

 

 

이상 광진 창조의 아침이었습니다.

공감이 되어 답변이 좀 길어졌네요~

질문에 도움이 되었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