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학과를 지망하는데요 걱정이... T^T

간호학과를 지망하는데요 걱정이... T^T

작성일 2005.01.14댓글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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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제 부터 고3이군요 ㅠㅠ
...
제가 간호학과를 지망해요.
전에는 제가 제일~ 싫어하는... (개인적으로)계열이었는데... 의사.. 등등
ㅠ 왜냐하면 주사를 놔야 하잖아요...

근데 제가 간호사가 되기위해서가 아니라
양호교사가 되고 싶어서 간호학과를 어떻게 지망하고 있습니다.

제일 걱정되는게요.. 실습인데요... 물론... 공부량도 쉴틈 없이 많다고
들었지만... 실습이 더 걱정되요ㅠ
(그리고... 대학교 가서 30%안에 못들면... 또 간호사밖에는 길이 없는거잖아요... 양호교사보다 주사도 많이 놓을텐데 ㅠ 원래.. 꿈이 간호사가 아닌데.. 그것도 걱정되구요... )


질문을 검색해 봤는데요... 다들.. 피가 무섭다고..
-_- 흠.. 그것도 그거지만... 저는 정말 제가 간호학과 가서
제 손에 주사바늘을 찌러 넣을수 있냐... 하는 것입니다 ㅠ

봄봄?? -_- ;;; 이름이 기억이 안나는데.. 조인성~씨 나오고 막 있잖아요..
고현정~씨 나오고~거기서 조인성~씨가 -_- 무섭다나 어쩌고 하면서
고민을 하더라구요.. 막... 응급환자 보고 토하고
-_-;; 흠... ; 뭐.. 저야 토는 잘 안하지만..
그래서.. 전에는 그냥 가면 적응 된다니까.. 괜찮겠지..
했는데... 그 드라마 보고 막 심히 걱정이 되서요...

저는 제 손도 따본적이 없거든요... -_-
간호학과 가고 싶어 하는 사람들은.. 막.. 처음부터... 그런거
잘하겠죠??
-_-... 양호 선생님이 되서 얘들 손도 못따주면 어떻게 하죠?
간호학과 가서 중간에 고만두지나 안으면... 다행이련만..

어떤 분은... 가면 다 무섭다고 하지만 정응된다는 사람도 있고...
어떤분은 다른 길로 가라는 사람들도 있고..

제 친척이.. 간호학과 갔는데요..
그 언니는 막 병원 24시도 잘보고 아무튼... 쫌 그런걸 좋아 했어요...
(티비 프로만이 아니라.. )
병원24시야뭐, 전에는 무서워서 못봤습니다만... ; 지금은 보지만요...
한마디로.. 겁이 없어요... -_- ... 정말 그런사람은 처음봤어요..
제가 봐도 딱! 간호사 직업이 맞다니까요..
아예... 수술을 해도.. ;; 그래서 참... ;
모든 간호학과 지망생들이 그런건지도 궁금하구요..

어떤 직업을 갖고 싶은데... 그 과정이 걱정이 되네요..




-_- ... 양호 교사 꿈 갖고 나서부터...
TV에서 나오는 주사 놓는 장면도 보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ㅠ 정말 처절한. ;
뭐.. 보는 거랑은... 천지 차이지만...
전에는 찔르는것도 못봤거든요...

... 지금 다시 꿈을 정하기엔... 바쁘지 않을까 싶어요,..
도와주세요...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아무런 철학도 직업관도 없이 간호사가 되어 십수년을 생활하다가 이제 조금 나름대로의 직업관을 구축하고 있는 현직 간호사입니다. 미래의 후배님이 되실 지도 모르는 질문자에게 응당 답변을 하고 싶은 부분은 지금 질문자께서 염려하시고 계시는 사항은 본질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의 심각한 고민을 가벼히 취급하는 것이 아니오니 오해 마십시오.
주사. 그 거 왜 싫은데요? 남을 아프게 하기 때문에? 자 우리 생각해 봅시다. 칼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 칼의 용도에 따라 그러니까 그것이 외과의의 칼이냐 강도의 칼이냐에 따라 그 칼의 성질은 완전히 달라집니다. 본인의 주사를 맞고 누군가가 질병에서 회복되어 간다고 해도 여전히 주사가 싫고 무서운가요? 학생시절부터 지금까지 제 주변에서 주사를 놓는 등의 행위가 힘들고 무서워서 이 직업을 포기하는 사람은 본 적이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정말 중요한 것은 인간에 대한 이해입니다. 인간에 대한 사랑이라고 해야 맞겠지만 저도 아직 그 경지에 이르지 못한 바 인간에 대한 이해라고 표현하겠습니다. 인간 심리와 행동에 대한 이해. 그리고 돕고자 하는 마음. 그것이 있다면 질문자에게 간호사라는 직업은 만족을 줄것이며 그렇지 못하다면 주사,환자의 피 이런 것들이 공포로 다가오겠지요. 다시 말하죠. 주사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본질은 타인에 대한 돕고자 하는 마음이고 그것이 있다면 자연적으로 주사는 무서워지지 않을 것이라고 감히 확신합니다. 참고로 저도 손 못 따고 손 따는 거 감염의 우려 있어서 권유되지 않는 행위입니다. 그리고 훌륭한 양호교사가 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임상경험은 필수입니다. 양호교사가 목표가 아니라 먼저 간호사가 되어야 합니다. 여기서의 간호사란 단순한 면허취득이 아니라 타인을 돕고자 하는 마음이 갖추어진 아름다운 직업인입니다.

간호학과를 지망하는데요 걱정이... T^T

... 근데 제가 간호사가 되기위해서가 아니라 양호교사가 되고 싶어서 간호학과를 어떻게 지망하고 있습니다. 제일 걱정되는게요.. 실습인데요... 물론... 공부량도 쉴틈 없이...

저가 간호학과를 지망하는데..

저가 간호학과를 지망하는데.. 공부를 그렇게 잘하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함... 못할까봐 걱정이 되신다면 저처럼 편입으로 대학에 진학하는 방법도 알아두는 것이 좋을 것...

간호학과 지망해도될까요

... 생각나는게 간호학과고 그냥 병원에서 바쁘게 근무하는게 좋아서 지망해보려합니... 입시걱정 하시는게ㅎㅎ 간호학과는 지방에 있는 학교들이라도 보건계열중에서 특히...

간호학과를 지망하고 있습니다.ㅠㅡㅠ

... 저는 현 고등학교 3학년[수험생]이고 간호학과 지망하고 있습니다. 저는... 있으니 걱정 없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딱히 몇등급 더 올려야 갈 수 있다고는 장담...

간호학과 지망

안녕하세요 간호학과를 지망하는 고1 남자학생입니다. 저희 학교가 원래 동네에서... 줄어들어 걱정이 많이 됩니다. 수시 학종으로 인문계열을 뽑는 인서울학교들을 알려주실...

간호학과를 지망하는 고등학생입니다!!

간호학과를 지망하는 고등학생입니다!! 듣기로는 고등학교 과목 중에서 특정 과목... 분들의 걱정도 덜어드리고 대부분의 과목이 온라인으로 수업이 진행되다보니 시간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