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영양학과 / 호텔외식조리과 (+선택과목)

식품영양학과 / 호텔외식조리과 (+선택과목)

작성일 2022.08.10댓글 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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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쪽을 진로로 생각하고 있다가 부모님 반대로 식품 관련 진로로 방향을 바꾼 고등학교 1학년생 입니다. 식품 관련 진로가 후에 정말 제 직업이 된다면 최종적으로는 한식당 개업을 하고 싶은데 두 개 학과 중 어떤 과를 가는 게 더 적합할까요?

조리과가 더 적합하다고 생각은 하지만, 알아보니 조리과는 체력 소모가 크다고들 얘기해서 기본적인 체력이 좋아야 함은 물론 몸집도 어느 정도는 있어야 할 것 같다고 판단을 했습니다. 체력은 운동을 해서 늘린다고 쳐도 체격이 문제가 될 것 같은 게.. 현재 저는 키가 딱 150이고, 얼마 전 성장판 검사를 했을 때 결과가 더 커봐야 1cm도 안된다는 결과를 받았어요. 대학 갈 나이가 되면 특히 남자애들은 더 많이 커서 올 거고 여자애들도 작진 않을 듯 해서... 조리과에서 체력과 체격 차로 인해 실무를 배우는 강의 내용 등에 있어 따라가지 못하는 미달생이 될까 걱정이 돼요. 그렇다고 식영과를 가자니 저는 한식당을 차리고 싶은데 영양사 방향으로만 뻗어나갈까 걱정이 되고요. 어떻게 하는 게 최선책일까요? 아예 식품 쪽 말고 다른 진로를 생각해야 할까요?

선택과목과 연관 지어 설명을 덧붙이자면... 9월에 선택과목 최종 선택을 앞둔 지금, 요리쪽 직업(직접 요리를 하는 게 주가 되는 직업으로 간다고 가정할 때)은 문과와 이과가 딱히 영향을 크게 주진 않으니 본인이 잘 하는 쪽으로 선택하는 게 낫다고 알고 있어서 성적이 바닥을 기는 이과 쪽보다는 제가 더 잘 하는 문과 쪽 과목 위주로 선택하려 했습니다. 하지만 부모님이 문과는 절대 반대한다는 입장을 완강하게 고집하고 계셔서(진로 변경 가능성과 취업 불이익 우려) 현재 매우 고민 중이에요. 담임 선생님, 수학 학원 선생님, 학교 진로 상담 전문 선생님, 대학을 이미 간 선배들 등.. 부모님을 제외한 모두가 "너는 직업 방향이 의치한수나 공학 쪽도 아니니 차라리 네가 더 잘 하는 문과 쪽으로 가는 게 더 낫다"라고 말하는데 부모님은 "그 사람들은 네 취업길 생각 안 하고 네 인생 대신 살아줄 거 아니니까, 어차피 남의 인생이니까 그런 말 하는 거고, 우리는 네 부모고, 나중에 너가 문과 선택해서 후회할 일 없게 만들려고 그런다"라는 등의 말만 반복하시며 이과를 주장하십니다. 부모님의 그런 말씀을 들을 때마다 전 '진로가 바뀔 수도 있지만 바뀐다고 해도 공학 방향은 절대 아닐 거고, 요리업계 종사자가 문과를 선택해 그렇게 클 불이익은 뭐가 있으며 이과를 선택해 그렇게 클 이익은 또 뭐가 있지?' 라는 반항적 생각 말고는 안 듭니다. 지금 당장의 저는 이과를 갔을 때의 절 생각하면 미래가 예상 조차도 되지 않을 만큼 깜깜하고, 심지어는 시험이든 수능이든 바닥에서 깔아주다가 끝내는 지원할 수 있는 대학도 없게 되어 부모님보다 먼저 가는 선택을 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제법 드는데 말이죠... 아무리 얘기를 해도 안 통하니 뭐 어떻게 PPT라도 만들어 TV에 연결해서 프레젠테이션 정도는 해야 부모님이 허락을 해주실까요?... 긴 글 읽어주셨으니 내공 100 드리고, 내공 냠냠은 신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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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먼저 질문에 대한 답을 먼저 드리자면 저는 호텔조리과를 졸업하고 셰프로 일을 했기에

창업이 목적이시면 조리과를 가시는 게 더 좋다라고 생각합니다.

말씀해주신대로 만약에 요리를 주 업으로 하시게 되면 선택과목은 당연히 본인이 좋아하고 잘할수 있는 쪽이

좋다라고 생각합니다. 입시를 할 때는 아무래도 성적이 필요한 부분이기에 지치지 않고 계속 같이 하는것이 중요하겠죠! 그러면서도 자격증이나 포트폴리오 준비하셔야 합니다

제가 요리업계에서 일을 해본 경험으로 말씀을 드리면 선택과목 보다는 본인의 의지가 제일 중요합니다. 그리고 지금 의지는 강하지만 옆에서 같이 고민해주고 이끌어주는 사람이 필요한것 같애요

그래서 자격증이나 심화 과정 수업을 하면서 입시를 준비하고 1:1멘토가 진로상담, 고민상담 등 같이 해주는 곳이 있으니 상담이라도 한번 받아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http://ansanbakingcoffee.com/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대학 졸업 후 본인의 학과를 살려 취업하는 사람이 거의 없는 것이 현실이긴 합니다

본인이 학교를 우선시하는지 학과를 우선시 하는지에 따라 달라질 것 같긴 하네요

식품영양은 대부분 자연계 학생이 지원하는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무조건 영양사쪽으로만 진출하는 것도 아니고 생각보다 뻗어나갈 길이 많습니다

자세한 건 본인이 희망하시는 대학 식품영양학과 사이트에 들어가서서 졸업 후 취업 현황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오히려 호텔외식조리과가 나아갈 수 있는 길이 제한되어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과가 취업이 잘 되는 것도 맞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조리밖에 눈에 안 들어올 지 몰라도 나중엔 또 모르는 일이지요

저같은 경우도 고1때까지 조리만 고집하다가 고2때 과학탐구를 배우면서 과학에 눈을 떠 생명공학, 식품공학으로 전향한 케이스입니다

어기까지는 제 주관적인 생각일 뿐이구요

본인이 조리가 너무 하고싶고 그쪽으로 진학하지 않으면 후회할 것 같다 싶으시면 조리과 진학하는 게 맞다고 봅니다

부모님께도 논리적으로 말씀드리면 될 거에요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확실히 문과쪽은 취업이 잘 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무조건 이과쪽이 취업이 잘 된다도 아니지만

이과쪽이 취업에 유리한게 사실이죠

정말 학생분이 꼭 조리쪽으로 가셔셔 한식당을 차리고 싶다고 한다면

굳이 이 분야는 이과 문과 그런거 상관없습니다. 창업에 문과 이과가 어딨겠습니까

부모님에게 뭔가를 어필하고 싶으면 작성자분께서 말씀하셨듯 ppt를 하던

아니면 조리관련자격증을 취득하던 뭐라도 해봐야 하지 않을까요?

꿈을 가지고 있다면 지금 당장 뭔갈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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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영과 보다는 호텔외식조리과가 전망도 좋고 취업이 잘 될꺼에요! 대학에 관한 더 궁금하신 사항은 학원에 문의 해보시면 더 자세히 알아가실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