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종을 생각하고 계신다면 학종은 생기부랑 자소서의 영향을 많이 받다보니까 질문자님 생기부를 잘 챙기셨고, 자소서 스토리를 어떻게 생기부와 연결시키느냐에 따라 달라질 거 같습니다. 내신이 좀 낮아도 붙는 경우도 종종 있으니까요.
그리고 과목별로 반영비율이 다르거나 내신 산출 방법이 다른 학교들도 있어서 평균 내신만으로 판단하기엔 애매할 거 같습니다.
데이터가 많이 모여있는 진학사 합격예측이 꽤 괜찮으니 활용해보시길 바랍니다.
진학사 수시 합격예측 파트에 4년제 합격예측->추천대학이 있는데
여기서 성적과 원하시는 조건 같은 거 선택하면 대학들을 추천해줍니다. (아니면 대학 검색 파트!)
모의지원도 가능하니까 그렇게 확인해보셔도 좋고, 원하는 전공이 있는 대학들 추려서 전년도 입시결과 비교분석을 통해 합격자 평균 내신을 확인해보실 수 있을 거 같아요:)
https://www.jinhak.com/
https://www.adiga.kr/PageLinkAll.do?link=/kcue/ast/eip/eis/inf/sjinf/eipSjinfGnrl.do&p_menu_id=PG-EIP-05101
이건 대입정보포털인데 한번 이용해보시고, 비교분석 지원하니 이용해보세요.
질문자님 질문에 공감이 많이 갑니다... 저도 막상 대학을 지원할 때가 되니 암울해지더군요...
하지만 지금은 홍익대 서울캠퍼스에 다니고 있습니다.
게임이 좋았던 저는 막상 고3이 되고 대학 진학을 하려다보니 너무 막막했고 결국 대학 진학에 실패하였습니다.
저는 성적에 맞춰 가는 대학은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여
재수를 생각하고 있던 도중 주변인의 추천으로
동국대학교 듀이카 (제가다닐때는 동국대학교 전산원이였습니다.)라는 곳을 알게 되었습니다.
동국대 듀이카를 찾아보니 대학처럼 학과를 선택해서 전공과목도 배울수 있고
단기간에 4년제 졸업장을 따서 4년제 대학의 3학년으로 편입을 성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관이었고
저처럼 내신이나 수능성적이 좋지 않아도 면접100%선발하는 곳이라서 바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동국대 듀이카를 2년간 다니며 4년제 졸업장인 학사학위를 취득하고
학사편입으로 대학에 합격한 결과 수학 전교 꼴찌도 해본 저도 인서울 홍익대학교에 합격하였습니다.
저처럼 내신수능에 대한 기본기가 없던 학생도
동국대 듀이카에서 학사편입으로 인서울 갔었던 이유는 편입에 대한 이해를 잘 해보시면 길이 보일겁니다.
저는 5~6등급의 학생이라면 학사편입을 추천합니다.
흔히 어렵다고 하는 편입이 일반편입입니다.
일반편입은 중하위권, 중상위권 대학 학생까지 지원을 많이 하기 때문에 커트라인과 경쟁률이 높습니다.
하지만 학사편입의 경우 4년제 졸업한 사람만 지원이 가능한데..중상위권 4년제 대학을 졸업하고 또 편입을 하는 사람은 극히 드물기 때문에
일반편입과 비교했을 때 커트라인이 낮고 경쟁률 또한 낮습니다. (학사편입은 5~6등급 레벨 때의 학생들이 많이 지원합니다.)
수시나 정시에 비해 학사편입의 장점이 많아 이를 활용하면 인서울 갈 수 있습니다.
편입은 과목수가 적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저는 5~6등급의 학생이었습니다.
만약 재수를 선택했다면 공부를 체계적으로 하지 못하던 저는 뭐부터 해야 할지,
그리고 각 과목에 얼마나 시간 투자를 해야 할지에 대해 어려움을 겪었을 겁니다.
하지만 편입의 경우 문과는 영어 한 과목, 이과는 수학, 영어 2과목으로 과목수로 인한 걱정은 확연히 줄었습니다. 그만큼 적은 과목에 집중할 수 있다는 거겠죠?
그리고 동국대 듀이카는 학사편입하기 전, 대학생활에 적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두었습니다.
서울 캠퍼스에 있는 부대시설(도서관, 식당 등)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동아리 활동과 스터디 활동을 통하여 대학 생활도 즐기실 수 있습니다.
편입 후 적응하기도 훨씬 수월했습니다.
저도 5~6등급에 성적 맞춰가는 대학을 가야 되나 고민을 많이 했었지만 동국대 듀이카를 접한 후 인생이 많이 바뀐 것 같습니다.
동국대 듀이카에서는 매년 수많은 학생들이 편입에 성공하여 자신 있게 진학자 명단을 공개하고 있습니다.
편입이 누구에게는 인생의 반환점이 될수있는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혹시나 관심있다면 동국대 듀이카 꼭 한번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