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MBA가 구체적으로 뭔가요?

MBA는 경영학 석사과정입니다. Master of Business Administration으로 번역하면 경영학 석사예요. 그러니까 MBA는 대학원 과정입니다. 보통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경영학과는 4년 학부과정이므로 조금 차이가 있죠.

MBA가 사실 미국에서 중요도가 높은 이유는 한국과 달리 미국은 경영학과가 학부과정으로 없는 대학들이 꽤 있어요. 일례로 한국에서는 대표적인 명문대들인 SKY 모두 다 경영학과가 존재합니다. SKY뿐만 아니라 서성한, 중경외시 등 웬만한 대학에 다 경영학과가 있어요. 그러나 미국은 다릅니다. 예를 들면 미국의 대표적인 명문대집단이 아이비리그인데 아이비리그에는 총 8개 대학이 들어갑니다. 그런데 이 중 무려 6개 대학이 학부과정에 경영학과가 없어요. 경영학과가 학부과정으로 존재하는 아이비리그 대학은 펜실베이니아대와 코넬대입니다. 참고로 아이비리그에는 소위 big3 혹은 HYP라고 불리는 하버드대와 예일대, 프린스턴대가 포함됩니다. 이 3개는 전통적으로 미국 최고 명문대학들로 뽑는 곳들인데 이들도 경영학과가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이거는 미 동부명문대들인 아이비리그만 그런 게 아니고 미 서부 최고 명문대로 뽑히는 스탠포드대도 학부과정에 경영학과가 없습니다.

이렇게 학부과정에 경영학과가 없는 미국 명문대들이 꽤 있다보니 대신 대학원과정인 MBA가 발달한 거예요. 일례로 아이비리그만 보면 아이비리그에서 MBA과정이 없는 대학은 2개 대학(프린스턴대와 브라운대)에 불과합니다. 마찬가지로 스탠포드대도 MBA과정은 존재해요. 보면 MBA가 존재하는 대학들이 많이 늘어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그만큼 미국은 경영학과가 학부과정으로 없는 대학들이 꽤 있는 대신 대학원과정인 MBA가 발달한 겁니다. 이것 때문에 미국에서는 MBA가 유명해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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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MBA도 경영학을 배우기 때문에 똑같이 경영학을 배웁니다. 물론 대학교 학부과정은 4년 과정인데 MBA는 2년 과정입니다.

또, MBA는 물론 이거는 MBA마다 다를 수 있는데 보통 지원자격으로 경력을 요구해요. 그래서 미국인들도 보통 대학 졸업 후 2년 경력 쌓고 MBA에 지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한국인은 외국인+동양인이라는 불이익이 존재해서 보통 3~5년 정도의 경력 쌓고 미국 MBA에 지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아시겠지만 경영학과 학부과정을 졸업하면 경영학 학사학위가 나오는데 MBA는 대학원과정이니 졸업하면 석사학위가 나옵니다.

영국 MBA로 학위를 취득하신다면 글로벌 쪽으로 취업이 가능하며,

취업 후 관리자 직급으로 승진하기가 수월해집니다.

관리자직급에서는 인사관리, 조직관리를 비롯 경영전반적인 부분들을

이해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