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국립대 편입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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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부산에 있는 사립대 2학년을 끝냈고 지금 휴학하여 편입을 준비하려는 학생입니다.

남들은 학교를 다니며 준비해서 2학년이 마칠 즈음에 지원을 하는데, 저는 어리석게도 지금에 와서야 편입을 고려하고 있으니 남들보다 늦었다는 생각에 마음이 더욱 조급하고 신중해지게 되네요... 그래서 제가 알고 있는 얄팍한 정보들로는 쉽게 결정을 내리지 못하겠어서 편입고수님들께 이렇게 질문드립니다... 성의껏 답변해주세요!

 

저는 지금 사범대에 있는 교육학과도 아니고, 그냥 인문대 속의 사범계열로 분류되있는 교육학과를 다니고 있습니다.  쉽게 말해서 학교에 사범대학이 따로 있는건 아니고 문대인데 교육학과만 있는거죠.

( 꿈이 역사교사인데 수능 칠 당시 역사교육과 갈 성적은 안되서 일단 교육학과를 가서 정교사 자격증이라도 받자는 생각에 왔던 것입니다. )

 

 그런데 와서보니 분위기가 많이 다르더라고요... 모든 교수님들이 너무 임용만 바라보지 말고 길이 많으니 다른 것을 찾아보라고 말씀하십니다. 임용전담 교수님도 아무런 노력조차 기울이지 않으시구요.. 학생들도 대부분이 임용칠 생각이 없는 학생이 대부분입니다. 이러저러한 이유에서 학과 내에는 전혀 임용을 준비하는 분위기가 조성이 되고 있지 않은것이지요...

 

 

결론적으로

저는 지금 2학년을 마친 지금, 1년 휴학을 하여 편입을 준비할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제 목표는 지방권의 국립대입니다. 그러므로 영어는 공인영어를 보니 따로 편입학원을 다닐 필요는 없죠, 다닐 수도 없구요.

 

 근데 인터넷이 편입에 관한 검색을 했다 치면 다들 서울권만 중심으로 얘기를 해서 도움이 될 만한 것이 없습니다.  그래도 읽긴 하는데 읽어보면  누구는 독학으로 충분히 가능하다는데 반해 누구는 독학은 자폭행위다.... 등의 심한 표현까지 하니 몰랐던 편입의 세상이 그렇게 피튀기는 곳인건지 지방국립대 목표이긴 하지만 혼자 공부하려던 생각을 갖고 있었는데 급 걱정이 밀려들어서요....

 

 

요지는! 제가 지방에서 (창원입니다) 

 

영어공부는 토익학원을 다니며 공부하고 LC때문에 3개월정도 필리핀에 다녀올 생각도 하고 있습니다.

역사교육공부는 2년동안 공부했던 교육학 전공수업과 1학년 때부터 복수전공을 생각하여 꾸준히 사학과 수업을 들어왔기 때문에 그것들을 바탕으로 역사교육인강을 들을 생각입니다.  

 

이렇게 준비해서 1년만에 경상대, 경북대, 부산대 역사교육학과로의 편입을 준비하려 하는데 많이 힘이 들까요? 편입이 그렇게 힘든 것인가요? 정말 열심히 최선을 다해 공부한다면 안될것 없다지만 이런 말들은 오히려 막막하게만 느껴집니다.

 

편입을 준비해 보신 분들! 특히 지방 사립대에서 부산대, 경상대, 경북대로!  많은 조언과 정보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