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자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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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산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입니다.

작성해주신 글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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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가 나와 맞지 않는 것만 같아서 자퇴를 하고 싶은데

자퇴를 하면 취업을 할 때 어려움을 겪진 않을까 걱정도 되고

아무것도 정해지지 않은 상태에서 자퇴를 하는 것이 맞는지 고민이 되는 것 같아요.

그런 글쓴이님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이렇게 글을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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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개 많은 대학생들이 미래에 대한 걱정과 고민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는 것 같아요.

그리고 그 중 하나가 적성과 맞지 않는 전공으로 인한 고민이죠.

이처럼 사람은 자신이 직접 겪어보지 않으면 그것이 나에게 맞는지 맞지 않는지

알 수 없고, 그래서 경험이란 우리의 삶에 참 좋은 선생님이 되어주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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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기에 글쓴이님의 고민대로 적성과 맞지 않는 공부를 과감하게 포기하고

다른 경험들을 많이 해보는 것도 스스로를 찾을 수 있는 더 좋은 방법이 아닐까 싶어요.

여러 경험들을 해봐야 내가 무엇을 좋아하고 잘 하는지를 알 수 있고,

어떤 것을 할 때 가장 기쁨을 느끼는지 삶의 가치관과 방향성을 찾기 쉬운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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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대학을 나오지 않았다고 해서 취직을 잘 하지 못하는것도 아니고

그 관련 학과를 졸업했다고 해서 관련 직종에 취직을 꼭 하게 되는 것도 아닌 것 같아요.

제 주변에도 대학을 나오지 않았지만 더 활발히 일을 하는 사람들이 여럿 있고

저도 대학 때 공부한 것과는 전혀 다른 일을 하고 있기도 하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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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자칫 잘못하면 시간을 그냥 보낼 수도 있기 때문에

자퇴를 하기로 마음을 먹었다면 그 이후에 어떤 일을 해보고 싶은지 리스트를 작성하고

그 리스트대로 실제로 이런저런 경험을 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아닐까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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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궁금한 점이 있거나 도움이 필요하면,

청소년사이버상담센터 https://www.cyber1388.kr 에서 채팅으로 상담이 가능하고,

청소년전화 상담 1388, 또는 가까운 지역의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상담이 가능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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