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가 잘못하고서 군대가고 헤어진 후 남자의 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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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2살 여자입니다. 남자친구랑 헤어진 지 이주차가 되었는데, 남자의 심리가 어떨지 너무너무너무 궁금해서 이렇게 글 씁니다.
저랑 그자식은 스무살에 만나 1년 10개월 정도 만났는데요
애가 군대 들어가기 삼주 전에 사고를 칩니다.
여자애가 있는데요, 저랑 남친(이었던) 이랑 같은 동아리를 하고 있어요.
근데 그 여자애랑 단 둘이서 술을 마시고 이 자식이 집에 여자애를 데려다줄때
여자애한테 입을 맞췄데요.
저는 그 얘기를 듣고서 바로 헤어져야겠다 싶었는데, 남자애가 저 살고 있는데로 와서 사과하러 온다 하더군요
그래서 얼굴 보고서 잘 살아라 잘 다녀와라 얘기를 하고서 가려는데 남자애가 안돼라며 붙잡더라구요
첫 연애기도 하고 저도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해 왔어서 그런지 저도 다시 잡았어요.
근데 애가 군대 들어갈 때 자기한테 연락하지 말고 너 하고 싶은거 마음껏 하라고 하더라고요
후에 거기서 전화할 시간 오면 저한테 계속 연락하고.. 저도 더캠프로 편지 계속 보내긴 했단 말이죠
근데 수료식날 갔을 떄도 애가 저랑 단 둘이 있을때 그 얘길 하더라고요
연락하지 말자고.
집안일에 스트레스를 받아 집이랑도 많이 연락하기 싫고, 제가 그 애 눈치보지 말고 하고 싶은거 다 했으면 좋겠다고,
카톡에 디데이도 지우고 사진도 지우는거 어떻냐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그래 이참에 오래 잠수타보고 싶은 거겠구나 했어요'
제가 '그러면 너 군대 전역할 떄까지 기다리겠다' 그런 뉘앙스의 말을 했던걸로 기억하는데
애가 좀 곤란한 듯이 아아.. 그러더라고요
그러고서 군대에 들어가고 전화를 하다가 애가 제가 기다리는게 부담스럽다고 하더라구요
너는 잘 될거 같은데, 너가 너 하던거 다 내팽겨치고 자기한테 오면 너무 죄책감 들거 같데요
그래서 그렇게 헤어지자는 직접적인 단어 없이 잘 살아라 안녕.. 하고 헤어짐 절차를 밟았어요.
(근데..!! 또 그 전화를 할 때 자기가 나중에 편지를 쓸 테니까 이사하지 말라.. 그런 얘기를 했어요.)
왜 저한테 저런 말을 했을까요... 진짜 답답해 뒤저벌일거같아요ㅜㅜㅜ!!!!!!!! 친구들이 다 다른 지역에 살아서
이 속풀이를 하려고 해도 몇 주 뒤에나 볼 수 있고.. 다른 지인들이 다 그 동아리..... 출신 사람들이라
제가 이 고민을 풀어버리면.. 구남친도 물론이고 그 여자애 둘이서 그랬다는걸 알게되니까 정말로
남자애에 대한 연을 스스로 끊게 될거 같아서 미련이 남아서 말을 못하겠더라구요..
어디 물어볼 데가 마땅치 않아서 이곳에 여쭤봅니다.
스스로 너무 죄책감들어서 저한테 그렇게 행동하고 말한 걸까요..?
지금도 걔 블로그에는 제가 언급된 글들이 남아있고 인스타도 팔로우 중이에요.(인스타는 활동중인걸로 파악됩니다. 저는 헤어지고 며칠 뒤에 인스타랑 블로그 다 팔로우를 끊었구요)
근데 그 헤어짐 전화를 하게 된 이유가, 원래 연락하지 말자고 했잖아요..? 근데
블로그에 남자애가 군대 썰 같은걸 올렸는데, 세상에 그 입 맞춘 여자애가 글에 좋아요를... 누른거에요
그걸 우연찮게 보게 되어 너무 화가나서 아니 어떻게 어떻게....ㅠ 무슨 일이 있었길래 그날에..... 싶어서
너무 화가나고 그 당시에 집안에도 일이 생겨서 감정이 터져서 카톡으로 왜 그 애가 너의 글에 좋아요를 누르는거냐.. 인스타는 왜 팔로우가 되어있냐.. 구구절절 힘들다 이런걸 보냈고, 그 후에 걔가 그걸 확인하고서 전화를 한거였어요.
심지어 그 둘끼리는 아직까지 팔로우가 돼있더라고요, (그 여자애도 저를 팔로우 중입니다)
정말 뭘까요...... 으아아아아아아!!!!!!!!!!!!!!!!!!!!!!!!!!!!!!!!!!!!!!!!!!!!!!!!!!!!!
저는 정말 물어보고 싶고 연락하고 싶고 그런데, 공은 찬 사람이 줍는거라고 절대 차인 사람이 연락하지 말라 그래서
아직까지 꾹 참고 연락 안 하고 있습니다. 저 남자애의 심리는 무엇일까요 정말.... 살려주세요ㅠㅠ 요즘에 이 생각떄문에
시험 준비도 제대로 못 하고 뭘 못하고 있습니다...
남자친구랑 헤어진 지 이주차가 되었는데, 남자의 심리가 어떨지 너무너무너무 궁금해서 이렇게 글 씁니다.
저랑 그자식은 스무살에 만나 1년 10개월 정도 만났는데요
애가 군대 들어가기 삼주 전에 사고를 칩니다.
여자애가 있는데요, 저랑 남친(이었던) 이랑 같은 동아리를 하고 있어요.
근데 그 여자애랑 단 둘이서 술을 마시고 이 자식이 집에 여자애를 데려다줄때
여자애한테 입을 맞췄데요.
저는 그 얘기를 듣고서 바로 헤어져야겠다 싶었는데, 남자애가 저 살고 있는데로 와서 사과하러 온다 하더군요
그래서 얼굴 보고서 잘 살아라 잘 다녀와라 얘기를 하고서 가려는데 남자애가 안돼라며 붙잡더라구요
첫 연애기도 하고 저도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해 왔어서 그런지 저도 다시 잡았어요.
근데 애가 군대 들어갈 때 자기한테 연락하지 말고 너 하고 싶은거 마음껏 하라고 하더라고요
후에 거기서 전화할 시간 오면 저한테 계속 연락하고.. 저도 더캠프로 편지 계속 보내긴 했단 말이죠
근데 수료식날 갔을 떄도 애가 저랑 단 둘이 있을때 그 얘길 하더라고요
연락하지 말자고.
집안일에 스트레스를 받아 집이랑도 많이 연락하기 싫고, 제가 그 애 눈치보지 말고 하고 싶은거 다 했으면 좋겠다고,
카톡에 디데이도 지우고 사진도 지우는거 어떻냐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그래 이참에 오래 잠수타보고 싶은 거겠구나 했어요'
제가 '그러면 너 군대 전역할 떄까지 기다리겠다' 그런 뉘앙스의 말을 했던걸로 기억하는데
애가 좀 곤란한 듯이 아아.. 그러더라고요
그러고서 군대에 들어가고 전화를 하다가 애가 제가 기다리는게 부담스럽다고 하더라구요
너는 잘 될거 같은데, 너가 너 하던거 다 내팽겨치고 자기한테 오면 너무 죄책감 들거 같데요
그래서 그렇게 헤어지자는 직접적인 단어 없이 잘 살아라 안녕.. 하고 헤어짐 절차를 밟았어요.
(근데..!! 또 그 전화를 할 때 자기가 나중에 편지를 쓸 테니까 이사하지 말라.. 그런 얘기를 했어요.)
왜 저한테 저런 말을 했을까요... 진짜 답답해 뒤저벌일거같아요ㅜㅜㅜ!!!!!!!! 친구들이 다 다른 지역에 살아서
이 속풀이를 하려고 해도 몇 주 뒤에나 볼 수 있고.. 다른 지인들이 다 그 동아리..... 출신 사람들이라
제가 이 고민을 풀어버리면.. 구남친도 물론이고 그 여자애 둘이서 그랬다는걸 알게되니까 정말로
남자애에 대한 연을 스스로 끊게 될거 같아서 미련이 남아서 말을 못하겠더라구요..
어디 물어볼 데가 마땅치 않아서 이곳에 여쭤봅니다.
스스로 너무 죄책감들어서 저한테 그렇게 행동하고 말한 걸까요..?
지금도 걔 블로그에는 제가 언급된 글들이 남아있고 인스타도 팔로우 중이에요.(인스타는 활동중인걸로 파악됩니다. 저는 헤어지고 며칠 뒤에 인스타랑 블로그 다 팔로우를 끊었구요)
근데 그 헤어짐 전화를 하게 된 이유가, 원래 연락하지 말자고 했잖아요..? 근데
블로그에 남자애가 군대 썰 같은걸 올렸는데, 세상에 그 입 맞춘 여자애가 글에 좋아요를... 누른거에요
그걸 우연찮게 보게 되어 너무 화가나서 아니 어떻게 어떻게....ㅠ 무슨 일이 있었길래 그날에..... 싶어서
너무 화가나고 그 당시에 집안에도 일이 생겨서 감정이 터져서 카톡으로 왜 그 애가 너의 글에 좋아요를 누르는거냐.. 인스타는 왜 팔로우가 되어있냐.. 구구절절 힘들다 이런걸 보냈고, 그 후에 걔가 그걸 확인하고서 전화를 한거였어요.
심지어 그 둘끼리는 아직까지 팔로우가 돼있더라고요, (그 여자애도 저를 팔로우 중입니다)
정말 뭘까요...... 으아아아아아아!!!!!!!!!!!!!!!!!!!!!!!!!!!!!!!!!!!!!!!!!!!!!!!!!!!!!
저는 정말 물어보고 싶고 연락하고 싶고 그런데, 공은 찬 사람이 줍는거라고 절대 차인 사람이 연락하지 말라 그래서
아직까지 꾹 참고 연락 안 하고 있습니다. 저 남자애의 심리는 무엇일까요 정말.... 살려주세요ㅠㅠ 요즘에 이 생각떄문에
시험 준비도 제대로 못 하고 뭘 못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