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심해서 친구가 없어서 학교가기싫어요 (디렉토리 이동이 안되요ㅜ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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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심해서 친구가 없어서 학교가기싫어요. 학쇼에서 당당하게 못 살고 거의 8시간동안 왠지 모를 억압감에 주눅들어 있고 그렇게 맨날 가식적으로 살잖아요. 제 소심함으로 멀어진 애들만 넘쳐나고 거기서 또 상처 받고 얼마나 괴로웠는지 이제 대인기피증이 왔어요. 개학하면 또 혼자 급식해야하는데 그러면 후배들도 깔보더라고요. 중2여자라 선뱌도 신경 쓰이고 이미 학교에서 애들 무리 다 짜져서 어쩔 수가없고 혹시나 튕기는 애들 있다해도 전 친해질 수 없을거에요. 성격도 그렇고 이미 애들한테 조용하고 친구없는 애로 알려졌으니까요. 이미 많이 경험 해본거고 제 성격을 바꾸지 않는 한 영원히 이럴거에요. 저도 가끔은 성격바꿀려고 노력해봤는데 그것도 어렵고 제 맘대로 안되고 오히려 일이 더 복잡해지더라고요. 그래서 무섭고. 솔직히 저 학교가도 공부 제대로 안해요. 수업시간에도 듣는척은 하는데 딴 생각하고. 그 다른 생각은 대부분 고민거리고 그런 생각 안 할라해도 집중이안되요. 그래서 시험기간에 집에서 벼락치기로 다 공부하는데 저희 학교 시험이 쉽고 중학교니 이게 먹혀서 시험점수도 꽤 잘나오더라구요ㅋㅋ 뭐 고딩때는 또 문제 생기겠지만 암튼 중학교는 진짜 자한텐 의미가 없는걸요. 사회생활 공부도 못하겠고 그냥 공부도 안되는데 왜 가는지 모르겠어요. 저도 이때까지 그냥 다니기라도 했는데 여러분같으면 다니고 싶겠냐고요. 저도 혼밥할때 아무 신경 안쓰고 음식에만 몰두하자고 버텨서 1달넘게 혼밥 했는데 같은 학교에 중1짜리 친동생도 보게되지, 가끔 인사했던 아는 선배들도 다 무시하고 째려보지, 밥맛인지 입맛은 드럽게 없지, 소심한 성격에 남의 시선에 엄청 예민해서 적응도 안되는데ㅠㅠ 저혼자서 뭔 힘으로 학교생활 하겠어요ㅜ 심지어 중2 올라와선 따 당하는 애들이랑 친하게 지낸단 이유로 같이 따를 당해서 애들이 다 저 피하고 아직도 저를 따 시키는 애들이 있고 걔들때문에 없던 자신감에 자존감도 바닥났어요. 체육시간은 대충 넘어가면 괜찮은데 스포츠 시간엔 세 반끼리 합쳐서 진행되서 그 때마다 멀뚱멀뚱 서있기만 하고 아님 앉아있기만 하고 그렇게 시간 보내는것도 너무 두렵고 예전에 저한테 잘 대해줬던 애들도 다 떠나서 괴로워요. 근데 제가 걔들이었다 생각해도 그럴싸하네요. 많이
친하지도 않은 조용한 애가 친구없이 혼자 다니고 바보처럼 행동하는데 누가 안 떠나겠어요....암튼 다 제탓이니까 뭐라 할 수도 없고 뭐 어떡해요ㅠㅠ? 자랑아니고 제가 부족한것도 없고 그렇다고 뛰어난것도 없어요. 사회는 항상 상대적이니까 뭐라 말할 순 없는데 외모는 학기초에 날라리 붙는 정도고 성적은 평균이 90점은 넘고 키는 160이에요. 말랐고 문제 될 건 없는데... 암튼 성격이 많은 인상을 죄우하니 아직도 친구가 다가와줘도 반응하는거조차 잘 못하고 남의 눈치가 보여서 좀 힘들어요. 솔직히 이대로 라면 적어도 중2인생은 혼자 살아야할것 같아요. 따 당하는 애들은 저랑 안 맞고 같이 어울려서 저는 계속 상처받았으니까 두려워요. 학교를 쨀 수도 안 다닌 수도 없고 검정고시 그런거로 할라해도 부모님이나 쌤이나 한테 못 말하겠어요. 쌤한테 알리면 역효과 일어나기도 하고 엄빠한테 약한모습 보일 수 없어요. 또 어차피 동의 안하고 다른 방법 찾으실게 뻔한데요. 저 진짜 차라리 횡패라도 부리던가 완전 죽 을 각오하고선 뭐든 미친마음으로 친구한테 먼저 다가가고 나대고 그럴 수 엤겠는데 죽 을 각오 하지 않는한 아무것도 못하겠어요. 근데 죽 을 각오 하는거 조차 쉽단 예외는 없잖아요... 죽 는 고통도 무섭고 가족들 아프게 하고 싶지 않고 아직 내 나이 어림데 그래도 그렇게 힘들았으면서 버틸만 한거에요.. 그래서 차마 미치지도 못하겠고. 어쩌면 저는 차라리 미치는게 나을거에요. 미치면 완전 활발해질 자신있거든요. 학교에 화장 이쁘게 하고 염색하고 반지 귀걸이 목러이 팔찌 주렁주렁 달고 사복 패션으로 가서 친해지고 싶은 애들한테 막 친한척 들이대고 하고싶은대로 학교생활 즐기고 점심시간에 학교 탈출해서 치킨 사들고 와서 애들한테 나눠주면서 먹고........... 물론 벌점 받겠지만 죽 을 각오 했다면 그 어떠한것도 두렵지 않을 것 같아요. 만약 그 절박함에서 한 줄기 꽃이 피어나 학교생활이 완전 즐거워질거란 기대도 좀 하긴 하는데 그 전에 죽 을 각오 하는게 어렵고 그 희망이 있을지 장암할 수 없으니까 빼박이에요. 제발 아무나 저한테 욕이나 조언이나 인생경험담이나 아무거나 말해주세요ㅜㅜ
친하지도 않은 조용한 애가 친구없이 혼자 다니고 바보처럼 행동하는데 누가 안 떠나겠어요....암튼 다 제탓이니까 뭐라 할 수도 없고 뭐 어떡해요ㅠㅠ? 자랑아니고 제가 부족한것도 없고 그렇다고 뛰어난것도 없어요. 사회는 항상 상대적이니까 뭐라 말할 순 없는데 외모는 학기초에 날라리 붙는 정도고 성적은 평균이 90점은 넘고 키는 160이에요. 말랐고 문제 될 건 없는데... 암튼 성격이 많은 인상을 죄우하니 아직도 친구가 다가와줘도 반응하는거조차 잘 못하고 남의 눈치가 보여서 좀 힘들어요. 솔직히 이대로 라면 적어도 중2인생은 혼자 살아야할것 같아요. 따 당하는 애들은 저랑 안 맞고 같이 어울려서 저는 계속 상처받았으니까 두려워요. 학교를 쨀 수도 안 다닌 수도 없고 검정고시 그런거로 할라해도 부모님이나 쌤이나 한테 못 말하겠어요. 쌤한테 알리면 역효과 일어나기도 하고 엄빠한테 약한모습 보일 수 없어요. 또 어차피 동의 안하고 다른 방법 찾으실게 뻔한데요. 저 진짜 차라리 횡패라도 부리던가 완전 죽 을 각오하고선 뭐든 미친마음으로 친구한테 먼저 다가가고 나대고 그럴 수 엤겠는데 죽 을 각오 하지 않는한 아무것도 못하겠어요. 근데 죽 을 각오 하는거 조차 쉽단 예외는 없잖아요... 죽 는 고통도 무섭고 가족들 아프게 하고 싶지 않고 아직 내 나이 어림데 그래도 그렇게 힘들았으면서 버틸만 한거에요.. 그래서 차마 미치지도 못하겠고. 어쩌면 저는 차라리 미치는게 나을거에요. 미치면 완전 활발해질 자신있거든요. 학교에 화장 이쁘게 하고 염색하고 반지 귀걸이 목러이 팔찌 주렁주렁 달고 사복 패션으로 가서 친해지고 싶은 애들한테 막 친한척 들이대고 하고싶은대로 학교생활 즐기고 점심시간에 학교 탈출해서 치킨 사들고 와서 애들한테 나눠주면서 먹고........... 물론 벌점 받겠지만 죽 을 각오 했다면 그 어떠한것도 두렵지 않을 것 같아요. 만약 그 절박함에서 한 줄기 꽃이 피어나 학교생활이 완전 즐거워질거란 기대도 좀 하긴 하는데 그 전에 죽 을 각오 하는게 어렵고 그 희망이 있을지 장암할 수 없으니까 빼박이에요. 제발 아무나 저한테 욕이나 조언이나 인생경험담이나 아무거나 말해주세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