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있고 경험한 지식 안에서 답변 드리겠습니다.
다른 것을 경험한 분들과는 다른 의견일 수 있다는 점 말씀드리니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1. 한국에서 대학졸업을 한 후 캐나다컬리지로 입학 가능한가요?
-> 편입은 안되고, 정식적으로 응시하는 과정을 거쳐 입학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전 대학원 석사 한 후에 컬리지 입학했습니다.
낭비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는데 이민을 원하시면 이 방법이 제일 빠른 방법이고
또 정확합니다. 어차피 한국에서 승부를 걸 것이 아니라면 한국 학력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캐나다에서 어떤 공부를 하고, 어디에 취업을 했는지가 중요합니다.
이민은 한국에서 과거의 경험을 중시하기 보다는 타국에서의 새로운 인생이기 때문입니다.
2. 컬리지에 들어가기전에 회화를 먼저 배우고 들어가는게 낫나요 아니면 들어가서 배우는게 낫나요?
-> 컬리지 강의를 듣기 위해서는 언어실력은 기본입니다. (듣고 말하고 써야 하니까)
특히 4년제 대학보다 컬리지에서의 언어는 더 중요합니다. 계속 학과공부, 발표, 시험, 실습등이
반복되기 때문입니다. 결국 컬리지 입학을 위해서는 언어는 되어야 한다는 말이고
또 사실 언어가 안되면 입학자격이 주어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토플이나 아이엘츠 시험을 보든지
아니면 조건부입학과정을 통하여 객관적인 언어 실력을 인정받고 응시를 하는 것입니다.
일단 입학이 되면 컬리지 다니면서 추가적인 언어실력이 늘어납니다. 영어는 계속 배운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3. 컬리지에 입학할 때 고등학교 내신을 보나요?
-> 아닙니다. 컬리지를 입학하기 원하는 외국 유학생들은 졸업사실만 따집니다.
서류도 성적증명, 졸업증명 이렇게 되어 있으나 졸업 유무를 따지는 것이지
성적을 따지지는 않습니다. 대학졸업자는 최종학력으로 대학성적, 졸업증명을 합니다.
전 대학과 대학원 서류만 증명하였었습니다.
2. 부모님께서 캐나다컬리지 학비는 일절 주지는 않겠다고 하셔서 제 계획은 첫 등록금만 부모님께 빌리고 컬리지에서 일년 공부하고 일년일하면서 등록금 모아서 다시 일년 더 다닐 생각인데 현실성 이 있나요?
-> 아뇨, 외국 유학생들에게는 비자 문제가 걸려 있기 때문에 휴학을 허가하지 않습니다. (거의 90%)
처음 입학하면 26개월 정도 학생비자를 줍니다. 그 기간동안 공부하고 일하는 것은 자유지만
정해진 비자 기간을 연장할때 공부를 하지 못한 이유에 대하여 정확히 묻습니다.
26개월 동안 공부하는 것이 학생비자이기 때문에 중간에 휴학을 하면 다음번 비자는 거의 연장이
안됩니다. 그래서 방법은 여름방학이나, 수업 후 저녁시간, 주말타임을 이용하는 방법인데
학비와 생활비 모두를 감당하기에는 거의 불가능합니다. 알바를 학기중에 해도 생활비는 나옵니다만
학비는 한학기에 5500-6000불 정도인데 마련하기 힘듭니다.
3. 졸업후 바로 이민할 생각인데 어느정도의 자본을 가지고 출발하는게 좋을까요?
-> 졸업이라는 것은 컬리지를 말하는지요? 아니면 한국에서 대학졸업을 말하는지요?
다시한번 알려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4. 캐나다에서 세탁소를 하고 싶은데 전망이 어떤지...
-> 노 굿! 세탁소라는 것이 화이트칼라가 많은 도시나 지역에서 인기가 많은데
캐나다는 전체인구가 1000만명입니다. 서울인구만도 안됩니다.
그렇기에 대도시 몇몇만 경제규모가 좋고, 나머지는 그저그렇습니다.
이 말은 양복이나 와이셔츠입고 일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많지 않다는 말이고
결국 세탁소는 비인기 업종입니다. (캐나다에서)
차라리 코인 세탁방을 운영하거나 인터넷 카페 또는 피싱방 등을 운영하는 방법이
좋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한국인 대상으로 할것인지 외국인 대상으로 할 것이지도
중요합니다. 한국인은 어딜가나 한국인이므로 한국에서 통하면 캐나다에서도 통하는
업종이 많이 있습니다. 단지 시장규모가 작아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정확히 컬리지에서 무엇을 공부하고 싶은가요? 전공에 따라서 업종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