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라리 열심히 하셔서 전과를 하세요.
의지도 열정도 없는 전공으로 시간 낭비 2년 이상 하지 마시고요.
복수전공은 중도 포기해도 되지만 소속전공은 해당 학교를 졸업하고자
하면 무조건 졸업조건들을 만족을 시켜야 합니다. 그만큼 열정 의지가
없으면 그런 시간 낭비도 없습니다. ( 전과가 없는 학교도 존재할겁니다.
경북대학교가 10년도 초반 까지는 전과 라는 것이 없었다고 합니다. )
전과는 현재 님께서 소속된 전공을 다른 전공으로 바꿀 수 있게 해주는 겁니다.
예를 들어 님께서 입학시 전공이 사회과학대학의 정치외교학 전공이었습니다.
이 소속전공을 공학대학 전자공학전공 으로 바꾸는 씩으로 하실 수 있단 겁니다.
전과를 할려고 하면 해당 전공을 원하시는 분들 가운데 성적이 우수해서
선발 인원 숫자 안에 순위에 들어가야 합니다. 나아가서 기초가 좀 있어야 하는
전공들은 추가 테스트를 보기도 합니다...이건 복수전공도 똑같습니다.
난이도 경쟁율은 전과가 더 힘듭니다.
물론 모든 전공이 전과가 허락되는 것은 아닙니다.
의학 약학 간호학 수의학 등등 이런 전문직 분야 전공들
사범대 및 특정 형태로만 입학이 가능한 일부 전공이나
실기 실력이 나름 입증 되야하는 예체능 전공 쪽은 전과도 복수전공도
허락을 보통 안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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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전공도 전공과목,학점을 모두 듣는, 일반 전공자처럼
대우받는 경우가 되는 건가요?
>> 지원 조건만 통과될 뿐 일반 전공자들 만큼의 대우는
부단히 노력하신 분들이 아니면 못 받습니다.
사람의 시간은 똑같이 24시간이고 학교에서 수업 받을 수 있는
시간도 한계치가 있습니다. 한 학기에 보통 18시간 이상을 수업을
듣습니다. 실습이 좀 많거나 난이도가 큰 전공들은 21~ 39시간을
듣기도 합니다. ( 보통 진짜 많으면 33시간 )
일주일의 시간표 한계치 까지 다 한 전공 수업으로 다 채우신
지원자와 그렇지 36시간 이상 덜 들은 지원자
누굴 뽑고 싶습니까? 지원 조건은 채워졌지만
하나를 알면 열을 안다고 하는 능력자가 아니면 굳이
후자를 쓸 이유가 없습니다. 해당 직장에서 두 부분을 골고루
쓰고 융합해서 쓸 인재를 원하는게 아닌 이상 말이죠.
님께서 자동차 회사 사장님 회장님이십니다.
신입을 뽑는데 자동차 기계 쪽 이수학점을 130학점 이상 이수한 지원자
복수전공을 하면서 그 보다 20학점 이상 작은 110학점 미만으로 이수한 지원자
그냥 봐도 전자가 땡기죠. 그런데 우리 회사는 W 부분을 주로 다루는데
W 쪽 이수학점양이 부실하거나 전혀 없네? 그러면 질문을 안 할 가능성이 얼마나 있을까요?
대답도 시원치 않으면 누구씨 지원해주셔서 감사하고 고생했습니다. 죄송하지만 집에 가세요?
이리 답이 나올 가능성이 좀 있죠?
나아가서 실습생을 받는 전공들 가운데 실습기관에서는 복수전공자는 지원불가를
명시하던가? 실습 첫날 부터 복수전공자임에도 받아들인것을 감사히 여기라면서
무게?를 줍니다. 실습 인턴 취업 기간에도 보통 신입이면 한번쯤 하는 실수에도
역시 복전자? 라면서 깍아 내리기도 하고 너무 일을 못 하면 or 성질 더러운 존재를
만나면 혹시나 했는데 역시 본전공 취업 실패해서 왔는 존재가 맞았네? 하면서
구박을 줍니다.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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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전공자들은 하나를 단일전공자들 만큼 잘 하면서
여유가 있어 다른 것도 했다는 이미지를 보여줄 수 있던가
( 할 수 있으면 관련 전공으로 해서 메인기둥 하나를 놓고
다른 전공은 그 기둥을 보조하는 보 같은 역할을 하는 형태로 )
두개의 전공을 같이 끌고 들어갈 수 있을 전공자로서
단일 전공자 보다 기둥 높이는 좀 낮지만 탄탄한 기둥 두개로
간다는 겁니다. 분야 파트에 따라서는 A 부분은 80% 정도
U 부분은 20% 정도의 양이 종합되서 보이는 P 부분 같은 것이
있을 수 있겠죠.
여기서 학교에 따라서는 학생설계전공이라는 것이 존재하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