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질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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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생입니다

학창시절 공부랑 담쌓아서 지금 고군분투중인데

저는 약간 공부도 디지털스럽게 해야한다고 생각하는데

공부 잘했던 부모님과 친지분들은

인터넷 강의 보는거 제외하곤 아날로그 방식이 확실하다고 얘기하더라고요

크게 두가지로 나누자면

저는 애플제품을 선호해서 아이폰  아이패드 맥북 에어팟 이렇게 씁니다

맥북에 강의틀고 에어팟으로 조용히 듣고(공부장소가 도서관인경우가 많아서)

아이폰은 걍 뮤트시켜놓고 아이패드 + 애플펜슬로 굿노트 앱으로 필기하고 하는데

이게 세대차이인지 서론에서 말한것처럼 어른들이 이해를 못해요...

물론 나이 비슷한 지인들이나 또는 커뮤니티에서도 아날파 vs 디지털파 갈라지긴 하던데

같은 방식 같은 시간 같은 수준이라고한다면

필기를 종이에 하는 공부방식이 훨씬 우위에 있나요?

아이패드 필기방법은 편의성은 좋으나 공부 자체만 본다면 마이너스 요소인가요?

두번째는

일단 아이패드가 아니라 종이 즉 아날로그 형태의 공부방식입니다

아빠가 그냥 책이란건 100번 정독하면 그 책에 있는 글자들은 전부 니 머릿속에 남을거라고

하루에 더도 덜도 말고 30장만 진도 나가라 이렇게 얘기하더라고요

그래서 무식하지만(?)나름 해보고 있는데

일단 순조롭게 되긴 하더라고요

일단 강의는 여전히 맥북으로 듣고

이론책이랑 종이공책에 필기를 하는데

제가 성격이 급한편이거든요

저는 단순히 이렇게 생각해서 하는데

아무리 이론책이라고 해도 분명 시험에 나오는 범위가 있고

구색맞추기 위해 그냥 들어간 내용도 있다

즉 인강을 배속으로 해서 교수님들이 강조해주는 부분을 후딱 볼펜으로 체크 후 

강의를 종료하고

그 부분들을 읽으면서 동시에 외울 목적으로 체크한 부분만 정리해서 필기 또는 기록(?)하고

그 단원이 끝나면 문제풀고 틀린부분만 앞에 이론부분 보면서 이해하고 간단하게 정리하는 식이에요

제가 공부랑 담을 쌓아서 나름 정석적인 방법을 몰라서 일단 이렇게 하고있거든요

근데 이게 맞는지 모르겠고

배속으로 틀고 중요한 부분만 체크를해도

성격이 급하니까

차라리 일시정지후 그 부분을 필기를 후딱 하고 다시 재생후 반복

이게 낫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뭔가 답답함이 듭니다

나름 체계적인 순서랑 방법좀 알려주세요

공부방법엔 왕도가 없다지만 제가 지금 하는방법은 뭔가 효율성만 추구하려다가 오히려 역으로 비효율을 반복할거같은 불안한 느낌이 들어서요...

 

순서 정리하자면

1.맥북을 펼치고 강의를 1.5배속 또는 2배속으로 튼다

2.이론서를 펼치고 강의에서 별표쳐라 이 부분 시험나온다 밑줄쳐라 이 부분을 100% 똑같이 따라서

이론서에 표시를 합니다

3.강의가 끝나면 그 체크한 부분 아무튼 볼펜으로 표시를 한 부분들중

중요한것들 위주로 제 나름대로 요약해서 종이노트에 필기를 합니다 동시에 어떻게든 이해를 하려고 똥꼬쇼도 합니다

4.한 단원의 이론부분을 그렇게 필기까지 해놓고 어느정도 알거같다 싶으면 단원평가를 풉니다

맞으면 패스하고 틀리면 체크해뒀다가 해설을 먼저보고 그리고 앞에 이론부분을 직접 찾으면서 확실히 알아두려고 합니다

5.그리고 막히는 부분은 이론보다 문제풀이쪽에서 문제풀이 강의보면서 뚫으려고 시도합니다

반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