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과과 및 진로에 대해 학업상담 좀 해주실분..

시교육청 진로진학 컨설턴트입니다 ^^

저도 대학을 졸업한지 5년정도 밖에 안되었네요..

많은 고민이 있었고 아직도 고민이 많습니다 ㅎㅎ

 

질문자님도 많은 고민이시라 생각이 됩니다.

우선 말씀드리면 대학의 영어강좌는 앞으로 점차 확대되는 추세를 보일 것입니다.

그게 사실 교수님들도 그렇고 학생들도 그렇고

절반도 안되는 사람만이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을 모두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학측의 강요로 인해서 교수님들도 어쩔수 없이 그렇게 하시는 것입니다..

(교수님과 터 놓고 대화 한번 해보세요 ^^)

또한 경제, 경영, 통계학과 이쪽은 인문 + 수리 의 절묘한 학문입니다.

따라서 고교때 문과계열로 공부하고 들어오신 분이시면 너무나 힘든 학문의 과정이실 것입니다..

 

헌데, 말씀드리면 그렇기 때문에

좋업후 취업률도 좋고 취직도 잘됩니다 ^^

저는 사범대를 졸업했고, 문과계열의 과목이라서 정말 일반 기업에 취직 할 데가 없었습니다..

경제 쪽에 관심이 있었지만 전혀 관련 공부를 할 수 없는 상황이었죠.

 

하지만 전과하려고 하시는 사회학과나 사회복지학과는

경영과 경제학부에 비해서는 직업군의 평균 급여도 많이 낮고 취업율도 차이가 많이 납니다..

제 주변에도 관련 학과 나온 분들이 꽤나 있으나.. 낮은 급여로 많이 힘들어 하십니다..

거의 사회복지쪽은 연구직 가거나 공기관에 가지 않는 이상 취업도 힘들구요

국가 봉사직이라고 해야 할 만큼 일은 힘들고 급여는 낮습니다..

 

물론 차후 복지가 강화되고 국가에서 더 예산을 쓰겠지만.. 제 생각에 차후 10년정도는 힘들지 않을까..

합니다..

 

따라서

 

제가 님이라면,

혹은 님이 제 동생이라는 가정을 하면

 

어차피 취업할때 영어 공부해야하고,

어차피 많은 공부를 해야하면..

지금 좀 타이트하고 힘들더라도..

 

영어공부 수학공부해서 학과에서 버티시길 권해드립니다 ^^

학점관리도 해 가시면서요..

전과는 안하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