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것은잘모르겠고 아빠가 내게남긴것은 그저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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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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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르 위고 | 강명희 옮김
지경사 2001.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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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빵 한 조각을 훔쳐 19년 옥살이를 하다가 사랑에 눈 뜨고 새 삶을 찾게 된 이야기, <장발장>은 이미 누구나 아는 유명한 이야기입니다. 도둑이지만 처벌하고 싶지 않은 장 발장과 자기 임무를 완수하려는 훌륭한 사람이기도 하지만 냉정하고 때로는 무심하다고까지 여겨지는 형사 자베르를 보면서 우리는 도덕과 법의 문제에 대해서 다시 한 번 고민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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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알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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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자
창비(창작과비평사) 1999.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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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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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사/ 아잇적 그대로의 마음을 가진 시인 ― 조태일 머리말/ 어린이를 위하여
1. 너도 알 거야 화분 하나 너도 알 거야 오동잎을 따서 개구리 소리 철이네 시골집 가로등 다 생각이 있어요 동백꽃 이야기 생일 환상 음악회
2. 잃어버린 이야기 일기장 지우개 찾기 잃어버린 이야기 등나무 의자 이러면 안 되는데 1998년 4월 24일 금요일 맑음 시계와 밤과 아이 참 그렇구나 엄마가 늦는 날 망월동에서 마음 버스 정류장에서
3. 엄지가 없다면 기침 엄지가 없다면 중심 잡기 빈 깡통 호주머니 아스팔트 위를 걷는 참새
4. 지렁이는 지네와 개미 무당벌레 진달래 소나기와 장미 꽃게와 소라 풀밭 지렁이는 연못 들꽃 나라 숲 속 술래잡기
5. 언니의 여름 방학 새싹 빈 가지마다 봄 봄노래 목련꽃 언니의 여름 방학 포도나무와 바람 수박 해바라기 가을 문턱 바람 1 바람 2 바람이네 이삿짐 센터 바람 부는 날 겨울 골목 겨울 산 눈 1 눈 2 |
책 소개 |
이영철 작품의 묘미는 ||^짧은 이야기||^의 사생 묘사에 있다. <쌍동밤>에서 아이와 엄마가 정겹게 쌍동밤을 까먹는 장면을 생생하게 보여 주듯, 20여 편이나 되는 이야기가 하나같이 한 장면을 보여 준다. 기승전결을 갖추지 못해 이것이 동화일까 하는 의문을 갖게 하지만, 그는 사생문 하나만으로도 천진난만한 아이들의 행동을 재미있게 이야기로 들려 주어, 동화를 쓸 때 가장 중요한 것이 사생 묘사에 있음을 새삼 느끼게 한다. 게다가 입말로 쓴 문체는 산뜻하면서도 감칠맛이 나 저절로 웃음이 나온다. 그는 우화를 통해 어느 시대에서나 발견할 수 있는 아이들의 세계를 재치 있고 발랄하게 때로는 교훈적으로 들려 준다. 그의 동화들은 시간이 많이 흘렀는데도, 지금 읽어도 전혀 무리가 없다. 아이들의 심리를 잘 포착하여 짧으면서도 깔끔하게 그려낸 그의 스타일 덕이 아닐까 한다. 길게 어떤 이야기를 엮어가기 보다는 한 장면 또는 하나의 에피소드에 집중하여 이야기를 그려내고 있다 |
책 소개 |
해마다 엄마가 만들어주는 파인애플 케이크로 생일 파티를 함께 하곤 했던 아빠와 아들에게 이제는 더 이상 함께 하는 생일 파티가 없어지게 되었다. 더 이상 함께 하는 컴퓨터 게임도 없고 아빠가 축구 경기를 관람하러 오는 일도 없다. 아빠는 암에 걸려 돌아가실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아들은 아빠의 쇠약한 모습도 싫고 늘 힘없이 침대에 누워 있는 모습도 싫고 그 때문에 집안 분위기가 어두운 것도 싫다. 그러나 무엇보다 평생을 아빠 없이 지내야 한다는 것과 아빠가 돌아가시게 생겼는데도 세상은 아무 일 없다는 듯 흘러가는 것이 가장 참을 수 없다. 그래서 앓고 있는 아빠가 안쓰러우면서도 원망스럽기도 하다. 결국 아빠와 헤어질 준비가 채 되지 않은 어느 날 아침, 고요하게 아빠는 세상을 떠나고 아들은 이제 아빠 없는 세상에서 살아갈 준비를 해야 한다. 아빠 없이 크리스마스를 어떻게 보내야 할지, 학교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늘 함께 했던 생일 파티를 어떻게 혼자 할 수 있을지 모든 것이 어렵기만 하다. 그러던 어느 날 엄마는 아빠가 무슨 일이 있어도 아들이 상처를 입거나 세상에 대해 실망하지 않기를 바랐었다는 말씀을 해 주신다. 아빠가 없는 삶은 그 전보다 즐겁지는 않겠지만 누구도 채워 줄 수 없는 아빠의 빈자리는 바로 아빠가 영원히 자신에게 남긴 자리라는 걸 아들은 깨닫게 된다. 앓고 계실 때 좀더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잘 해 드릴 걸 하는 후회까지도 말이다.
열한 살 소년의 눈과 입을 통해 부모의 죽음과 그에 따르는 고통을 세심하게 포착해낸 이 이야기는 낮고 잔잔한 어조와 연필로 그린 담백한 일러스트레이션이 조화를 이룬 보기 드문 수작이다. 슬픔에 맞서 싸우는 친구와 그런 친구들을 이해하고 동감하고픈 사람들에게 거울이 되어 줄 수 있을 것이다.
답변확정하시고 쪽지좀 보내주시면 더 많은것들 알려드립니다. 이만귀찬아서.... 답변확정하고쪽지보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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