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인데 가출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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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인데요 그냥 제 부모가 너무 혐오스럽고 진짜 가출하거나 죽고싶어요.
제가 얼마전에 늦잠을 자서 학원에 8분정도 늦었는데 엄마가 집에서 저 때릴 무기 들고 쫓아오면서 ‘늦었는데 빨리 안움직이냐’라고 양말 신는데 계속 제 머리 때리고 윽박질렀어요.
그리고 부모님이 그따구로 할거면 학원 가지 말라해서 저도 솔직하게 학원에서 얻는 게 별로 없는 것 같다고 끊어도 상관없다고 했습니다. 근데 “니까짓게 학원 안가면 성적 나올 것 같냐”, “학원 끊고 기술이나 배워라 나가서 알바해 돈 벌어와” 이런 식으로 말하십니다. 학교 선생님들마저 저에게 ‘학원을 끊고 스스로 자습하는 시간을 늘려라’고 할 정도로 학원을 많이 다니는데 부모님은 자신들이 뭘 잘 안다고 이런식으로 지껄이는 걸까요? 심지어 학원 안 다니는 과목에서 1등급 받았습니다. 이런데도 학원에 갈 의미가 있을까요.
그리고 돈 없으면 학원 안보내줘도 됩니다!!!!! 맨날 학원 보내주는 거 가지고 생색 엄청나게 내고 자식들 앞에서 ‘우리가 돈 없는 건 다 니들 탓이야’, ‘너를 괜히 낳았다. 안 낳았으면 이렇게 살지 않았을 텐데’타령입니다. 평상시에 사이가 좋을 때도 저런 말은 습관처럼 하십니다. 본인들이 억지로 보내놓고 왜 돈 없는걸 자식 탓 합니까? 저는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났습니까? 저도 이런 부모 아래서 살 빠엔 그냥 죽고싶어요!!:>> 그리고 본인들은 이런 말 습관적으로 하면서 제가 조금이라도 말대꾸하는건 절대 못참고 입닥치라고 합니다
아 그리고 학업에 대해서는 학교에선 늘 상위권인데요, 부모가 상위권인걸 너무 당연하게 여기고 성적 잘 받은 것에 대해 칭찬 한 번 해준 적 없습니다. 오히려 자식을 까내리기에 급급하죠.
이것들 말고 다른 일들도 많은데 글이 너무 길어져서 여기까지 하소연하겠습니다. 아 그리고 지금 용돈도 아예 안 주신다고 하네요. 진짜 가출이 마려운데 돈도 없어서 못해요 그냥 이날씨에 바닥에 나앉아서 죽을까요? 살기싫어요 부모가 너무 싫어요 그냥 학교에서 계속 살고 싶어요. 집보다 학교가 좋아요 적어도 선생님들은 저한테 친절하거든요. 집에 들어가기 싫어요 부모 얼굴도 보기 싫어요 역겨워요
제가 얼마전에 늦잠을 자서 학원에 8분정도 늦었는데 엄마가 집에서 저 때릴 무기 들고 쫓아오면서 ‘늦었는데 빨리 안움직이냐’라고 양말 신는데 계속 제 머리 때리고 윽박질렀어요.
그리고 부모님이 그따구로 할거면 학원 가지 말라해서 저도 솔직하게 학원에서 얻는 게 별로 없는 것 같다고 끊어도 상관없다고 했습니다. 근데 “니까짓게 학원 안가면 성적 나올 것 같냐”, “학원 끊고 기술이나 배워라 나가서 알바해 돈 벌어와” 이런 식으로 말하십니다. 학교 선생님들마저 저에게 ‘학원을 끊고 스스로 자습하는 시간을 늘려라’고 할 정도로 학원을 많이 다니는데 부모님은 자신들이 뭘 잘 안다고 이런식으로 지껄이는 걸까요? 심지어 학원 안 다니는 과목에서 1등급 받았습니다. 이런데도 학원에 갈 의미가 있을까요.
그리고 돈 없으면 학원 안보내줘도 됩니다!!!!! 맨날 학원 보내주는 거 가지고 생색 엄청나게 내고 자식들 앞에서 ‘우리가 돈 없는 건 다 니들 탓이야’, ‘너를 괜히 낳았다. 안 낳았으면 이렇게 살지 않았을 텐데’타령입니다. 평상시에 사이가 좋을 때도 저런 말은 습관처럼 하십니다. 본인들이 억지로 보내놓고 왜 돈 없는걸 자식 탓 합니까? 저는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났습니까? 저도 이런 부모 아래서 살 빠엔 그냥 죽고싶어요!!:>> 그리고 본인들은 이런 말 습관적으로 하면서 제가 조금이라도 말대꾸하는건 절대 못참고 입닥치라고 합니다
아 그리고 학업에 대해서는 학교에선 늘 상위권인데요, 부모가 상위권인걸 너무 당연하게 여기고 성적 잘 받은 것에 대해 칭찬 한 번 해준 적 없습니다. 오히려 자식을 까내리기에 급급하죠.
이것들 말고 다른 일들도 많은데 글이 너무 길어져서 여기까지 하소연하겠습니다. 아 그리고 지금 용돈도 아예 안 주신다고 하네요. 진짜 가출이 마려운데 돈도 없어서 못해요 그냥 이날씨에 바닥에 나앉아서 죽을까요? 살기싫어요 부모가 너무 싫어요 그냥 학교에서 계속 살고 싶어요. 집보다 학교가 좋아요 적어도 선생님들은 저한테 친절하거든요. 집에 들어가기 싫어요 부모 얼굴도 보기 싫어요 역겨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