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대안학교를 다녔고 지금은 대안학교에서 인턴으로 일하고 있는 한 학생입니다. 학교에서 공부만 하면서 구체적인 진로에 대해 꿈꾸긴 어렵다고 생각해요. 아무리 진로에 대해 고민을 해봐도 직접 경험해보지 않는다면 고민만 더 쌓여 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공부만으로도 바쁜 학교에서는 경험하기 힘든 직업체험, 직업인 멘토링 등으로 여유있게 진로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있다는 게 일반학교와 제가 다녔던 대안학교의 차이점이라고 생각해요.
물론 대안학교를 다니고 나서 학교로 복학할 수 있어요. 대신에 비인가 대안학교를 다닌다면 대안학교를 다닌 기간은 학력이 인정되지 않아요. 원래 다녔던 학교에서 수료한 만큼만 인정된답니다. 그래서 대학교에 진학하고 싶다면 다시 학교로 복학하거나 검정고시를 쳐야해요.
저도 성적이 좋으면 무엇이든 다 해결 될 것 같다는 생각에 서울 상위권 대학에 학생들을 많이 보낸다는 고등학교에 입학을 했어요. 하지만 일년간 생활해보니 너무 힘들더군요. 계속되는 경쟁에 친구들끼리도 서로 못 믿겠고, 꿈에 대해 생각할 시간도 없이 아침 6시부터 밤 1시까지 계속 공부만 했어요. 이렇게 계속 살다가는 내가 행복하지 않은 인생을 살 것 같았죠. 그래서 1년간 여러 활동들을 하며 자기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벤자민인성영재학교'에 진학하기로 했습니다.
벤자민인성영재학교는 아일랜드의 전환학년제와 같이 1년동안 자신이 하고싶은 것을 선택해서 자기 개발, 진로 탐색, 직업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하는 학교예요. 여러 활동들을 하면서 자기의 자존감을 높여가며 자신감을 갖게 되고, 자신이 되고 싶은 직업군의 멘토님들을 만나서 그분들에게 조언을 구하거나 자신이 벤자민학교를 다니면서 힘든 부분들을 게속 공유하면서 더 크게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어요.
또, 저희 학교에는 벤자민 프로젝트라고 자신도 성장하고 주위에도 좋은 영향을 주는 프로젝트를 하는데요. 저는 학교다닐 때 여행을 많이 다니고 싶었어요. 그래서 벤자민 학교에 들어와서 프로젝트를 내일로 여행으로 정해서 사람들을 만나고 자연을 둘러보고 건축물도 보러다니는 여행을 했어요. 벤자민프로젝트로 예술가 멘토님의 도움을 받아 고등학생의 나이에 전시회를 연 친구도 있고 우리나라를 국토를 밟으며 두 발 전국 국토대장정을 한 친구도 있어요. 각자 학생들이 하고 싶은 게 다 다르기 때문에 프로젝트는 무한정 정말 다양하게 나올 수 있어요. 프로젝트들을 통해서 진로를 찾는 데 더 많은 도움이 될 거예요.
또한 많은 봉사활동으로 저 자신을 개발하는 것 뿐만 아니라, 저의 재능이나 제가 도와줄 수 있는 것들을 사람들에게 나눌 수 있어서 더 뿌듯했답니다. 저 같은 경우는 건축가가 되고 싶어서 건축봉사를 신청했어요. 대단한 집은 아니었지만 직접 집도 지어보고 건축물을 짓는 순서가 어떤지 직접 현장에서 볼 수 있어서 정말 좋은 경험이었어요.
벤자민인성영재학교에서는 이런 것 말고도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장려해주시고, 많은 선생님들과 진로에 대해서 상담도 하면서 자신의 인생과 진로에 대해서 생각할 수 있답니다! 저 같은 경우는 힘들때마다 제 자신을 응원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담임선생님과 멘토님께서 도와주셨지요.
최근에는 벤자민학교가 일본에도 세워져서, 일본학생들하고 문화교류도 하고 서로 성장하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많이 하더라구요!! 저도 일본학생들과 함께하는 국제교류캠프에 참가했답니다!! 앞으로도 많은 국제교류가 이뤄진다고 하니 정말 기대가 돼요!!
저는 사람이 살면서 자기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대학교에 가서 전공을 배우기 전, 고등학생일 때 그런 시간을 가지면 자기가 정말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일을 찾는데 많은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해요. 질문자님께서도 자기에 대한 궁금증을 꼭 해결하셨으면 좋겠어요~
또 벤자민인성영재학교에 대해서 궁금하신게 있으시면 쪽지나 댓글로 남겨주세요!!
그리고 youtube에 벤자민인성영재학교 영상도 많이 있습니다!
[벤자민 유투브 채널 바로가기] http://www.youtube.com/benjaminschool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