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역사선생님이 되려면...[꼭 답변부탁드립니다]

1.

가장 좋은 방법은 사범계 학과인 "역사교육과"에 진학하는 것입니다.

역사교육과는 서울대, 고려대, 동국대, 홍익대, 경북대, 부산대, 한국교원대, ... 등등

여러 대학에 개설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역사교육과' 대신에 다른 사범계 학과(예: 교육학과, 영어교육과, ... 등등)에 입학하여

역사학을 복수전공하는 방법으로도 역사 교사 자격 취득이 가능합니다.

 

차선책으로 '사학과' 또는 '국사학과'에 입학하여 교직과정을 이수하는 방법도 있으나

일부 대학에서는 교직과정 이수가 안 되는 경우도 있고,

교직과정 이수가 가능하더라도 정원의 10%까지만 허용합니다.

따라서 가능하면 "역사교육과"에 진학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2.

행정적으로 신분상 차이만 있을 뿐입니다.

국/공립 학교 교사는 교육공무원이고, 시/도 교육청에서 임용권을 갖습니다.

반면에 사립 학교 교사는 해당 학교(또는 학교법인)에서 임용권을 갖게 되며,

국/공립 학교 교사와는 신분 보장에 있어서 차이가 있습니다.

 

그 외의 급여, 교원연금 혜택, ... 등등 기본적인 것에는 차이가 전혀 없습니다.

사립 학교 교사도 급여는 국고에서 지급됩니다.

 

 

3.

지망 대학에 따라 다릅니다.

과학 교과의 내신성적까지 반영하는 대학(예: 서울대, 이화여대, ... 등등)이라면 필요하겠지만

그렇지 않은 대학에 지원한다면 아예 필요없게 됩니다.

 

 

4.

한때는 초임 교사들이 대부분 20대 중반(군복무를 마친 남자는 20대 후반)이었지만

요즘은 교원 임용 경쟁이 치열해서 남/여에 상관없이

20대 후반이나 30대 초반에 교사 임용에 성공하는 경우가 점점 늘고 있습니다.

 

 

5.

지망 대학에 따라 다릅니다.

참고로 사범대학이 예전만큼 인기가 높은 것이 아니라서

몇년 전보다는 입학성적이 다소 낮아진 편입니다.

 

게다가 대학입시는 내신성적만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닙니다.

내신성적 중심인 경우는 수시모집의 일부 전형에만 해당합니다.

그리고 내신성적 중심으로 선발하는 전형은 지방대라 하더라도

사범계 학과 지원시 1~2등급을 두루 확보해야 합니다.

 

하지만 수능시험 성적을 기준으로 하면 상황이 달라집니다.

수도권 소재 대학이거나 지방 국립대 사범계 학과라면

영역별 평균 2등급 이내의 성적을 확보해야 하지만,

중위권 이하 사립대학이라면 영역별 평균 3등급 정도까지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