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 위인 어떻게 생각하나요? 최무선

한국사 위인 어떻게 생각하나요? 최무선

작성일 2019.07.15댓글 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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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숨겨진 위인이죠.

최무선의 화포가 없었다면 조선은 진작에 망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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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무선

고려 말기의 장수이자 화약 무기를 발명한 과학자

요약 우리 역사상 최초로 화약을 이용해 무기를 만든 발명가이자 장수이다. 고려 최초의 화약 무기 제조 관청인 화통도감을 건의해 세웠으며, 자신이 개발한 화약 무기로 금강 하구에 침입한 왜구를 격퇴했다.

시대

고려 시대

목차

풀이

심화

풀이

일찍이 병법에 대해 익히는 것을 좋아했던 최무선은 벼슬길에 오른 뒤에도 화약 연구에 몰두했다. 중국 상인 이원에게서 염초 제조법을 알아낸 뒤에는 조정에 건의해 화통도감을 세우고 화약 무기를 개발했다. 그가 개발한 화약 무기는 왜구를 물리치는 데 큰 효과를 발휘했다.

조선 세종 때 만들어진 신기전은 최무선과 최해산으로 이어진 화약 기술이 바탕이 된 것이었다.

최무선은 1325년에 경상북도 영천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고려 시대에 벼슬아치들의 녹봉을 관리하고 전국에 운반되는 곡식을 책임지는 관청인 광흥창에서 일하던 관리였다. 어려서부터 성품이 밝고 총명했던 최무선은 병법에 대해 익히는 것을 좋아했는데, 왜구들이 경상도와 전라도 해안에 침입해 곡식을 약탈해 가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일찍이 화약 연구에 뜻을 두었다.

최무선은 벼슬길에 나선 뒤에도 화약 연구에 골몰했다. 하지만 당시에는 화약 재료를 구하기가 쉽지 않았다. 특히 화약을 만들 때 가장 중요한 재료 중 하나인 염초를 구할 수가 없었다. 그는 고려 시대의 최고 무역 항구인 벽란도에서 중국 상인들을 만나 화약 재료를 구하려고 애썼고, 그러다 중국의 강남 지방에서 온 이원을 만나 염초 제조법을 알아냈다. 최무선은 즉시 화약을 만들기 위한 기관을 만들자고 나라에 건의했다.

1377년에 마침내 ‘화통도감’이라는 관청이 세워졌다. 그는 이곳에서 본격적으로 화약과 화포 등 화약 무기를 개발하기 시작했다. 대장군, 이장군, 화포, 신포, 화통 등의 총포는 물론이고 화전, 철령전, 피령전 등의 발사물이 만들어졌다. 질려포와 같은 폭탄, 주화 등의 로켓 화기, 신호탄 등 독창적인 무기도 개발되었다. 이 화약 무기들은 1380년에 금강 하구에 침입한 왜구들을 격파할 때 사용되었다. 고려군은 여러 가지 화약 무기로 무장한 전함을 이끌고 나가 크게 승리했다.

최무선은 1395년에 세상을 떠났다. 그의 화약 기술은 아들인 최해산으로 이어졌고, 최해산의 화약 기술은 다시 조선 화약 연구로 이어졌다.

[ 지식백과] 최무선 - 고려 말기의 장수이자 화약 무기를 발명한 과학자 (한국사 사전 3 - 나라와 민족·기구와 단체·역사 인물, 2015. 2. 10., 김한종, 이성호, 문여경, 송인영, 이희근, 최혜경, 박승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