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윤 칸트의 의무론 질문

3. 그렇다면 준칙을 극단적으로 예를 들자면 “날 화나게 하면 다 죽인다.” 가 준칙이 될 수 있나요? 자연적경향성을 반영한 주관적 행위규칙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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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칸트가 말하기에는 이러한 주관적 행위 규칙을 만들 수는 있지만, 모든 준칙이 보편화 될수는 없다고 얘기 합니다. 자신이 만든 주관적 준칙이 무조건 다 보편화 될수는 없기 때문에 그 준칙은 성립될수 없는 겁니다. 칸트가 실제로 말한 문장들을 찾아보시면 더 자세히 알수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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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의지의 준칙이 언제나 보편적 입법의 원리가 되도록 행위하라."

오로지 의무 의식과 선의지에서만 나온 행위가 도덕적 가치를 지니며 그 행위가 보편화 되어야

준칙은 성립될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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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근데 인간은 이성적인 존재잖아요.. 이성적인 존재는 도덕적인 존재인가요? 이성이란 선악을 판단할 수 있는 거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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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칸트는 이성적 존재인 인간은 고유한 도덕법칙을 가지고 있는 존엄한 존재라는 것을 강조 했습니다. 칸트가 말하는 도덕법칙은 선의지가 나에게 부과한 자율적인 명령이며 인간이라면 무조건 따라야하는 절대적인 정언명령입니다. 인간 존엄성을 강조하여 말하는 칸트는 도덕적인 인간이 맞습니다. 칸트는 도덕성을 중시하기 때문에 결과보다 동기를 강조합니다. 이성이란 선악을 파악할수 있는건 맞지만 칸트는 실천 이성이라는 표현을 쓰며 순수 이성을 통해 인지한 도덕원리를 실천적, 자율적 의지로 바꾸어 실천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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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도덕법칙에는 보편주의와 인격주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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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악을 판단하는 건 주관적이니까 준칙은 주관적 행위 규칙이니까 예시가 성립된다고 생각하는데 여기까지 잘못된 점이 있으면 알려주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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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말씀 드렸듯 모든 준칙이 다 성립 될수는 없습니다. 선의지에서 나온 준칙이 보편화가 되었을때 준칙은 성립되며 그것을 무조건 지켜야하는 정언명령이 해당됩니다. 칸트가 보았을때 저 예시는 성립될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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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천이성은 또 먼가….그냥 이성이랑 실천이성이랑 차이점이 뭔가요..칸트가 말하는 모든 이성은 실천이성인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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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아닙니다. 아까 위에서 말씀드렸듯 이성과 실천이성은 다릅니다.

칸트의 중요 포인트는 선의지에 있습니다. 선의지는 도덕적 행위의 유일한 근거입니다.

도덕법칙을 따르려는 의지로 무제한 적으로 선한 의지를 의미합니다. 이성은 선과 악을 구분짓는 단순한 이성이라면 칸트가 말하는 이성은 선의지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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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트는 칸트가 주고자하는 포인트를 정확하게 잡아야 문제가 풀립니다.

공부를 하다보면 칸트의 말투라는게 익숙해질텐데.. 아직 초반 부분이라 많이 헷갈리실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른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말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