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죽음의 삼각형 "

" 죽음의 삼각형 "

작성일 2006.03.29댓글 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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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지금 중1인 학생인데요..

 

지금 고3이나 고2들이 그렇게 힘든가요 ?

 

동영상 일부분을 보니, 친구가 경쟁자가 된다는말이 제일 걸리네요..

 

고3 언니 오빠들 보면 정말 폐인 같고.. 공부에만 시달리는건 느끼는데...

 

청와대에 항의 할정도로 그렇게 수능이 어렵나요 ?...

 

서울대 같은곳은 별따기라는 말도 들어본것 같아요.

 

제가 질문할것은..

 

*한국의 수능은 다른 나라에 비해 어떠한가?..

 

 

 

*죽음의 삼각형 동영상이나,

왜 죽음의삼각형이라는 자체가 올라왔나..라는 것에 대해 알려주세요.

 

 

 

* 그리고 혹시 보시는분중에 고등학생있으시면 수능에 대한 불만도 좀 올려주세요.

 

 

제가 이런질문을 하는 이유는.. 제 미래에 대한 불안감입니다.

왜 불안한지는 설명안해도 아실듯.....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안녕하세요.

 

현재 암울한 분위기를 풍기는 고2 학생입니다.

 

우선 답변을 해 드리죠.

 

한국의 수능. 다른나라에 비해 어떠한가.

 

동영상에도 봐서 아시듯이.

 

사교육비. 공교육비의 9배 소비.

 

그 돈이 다 어디에 들어간다고 생각하십니까?

 

학원. 과외. 문제지 등등...

 

잡다한 사교육비에 들어갑니다.

 

그 돈 전부 공교육에 투자해 보십시오.

 

강남의 일류 선생들. 전부 학교에 몰려들면 공교육 시설 얼마나 좋아지겠습니까?

 

하긴  자기 잘났다고 아들내미. 딸내미 한사람에게 몇억씩 투자하는 부모들인데

 

뭐가 좋다고 공교육에 투자하겠냐는 말이지만..

 

나중을 생각하십시오.

 

그럼. 우리 대한민국. 정말 좋은 나라 됩니다.

 

글모르는 사람. 대학 못나오는 사람 한명도 없습니다.

 

예전 신문에서 외국인이 말한 한국인의 교육열을 뭐라고 표현했는지 아십니까?

 

'한국은 이상한 나라다. 공교육과 사교육을 같이 받고, 사교육비를 공교육비보다 9배나 더

 

소비하면서 오히려 국민의 지식률은 떨어뜨린다. 대한민국. 정말 이상한 사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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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죽음의 트라이앵글의 동영상이나 그 자체가 왜 올라왔나.. 이건..

 

제가 뉴스를 여기 올리겠습니다.

 

한번 읽어보십시오.

 

18일 청와대 인터넷 사이트 열린마당(회원게시판)에 글이 올라왔다. 제목은 '죽음의 트라이앵글(삼각형)-누가 우리를 미치게 만드는가'. 같은 제목의 동영상이 실린 사이트 주소와 '제발 더 이상의 희생을 막아주십시오'라는 글이 적혀 있다. 사이트를 클릭하면 동영상으로 연결된다. 이어 성적을 비관해 자살한 학생의 뉴스 보도를 시작으로 5분여 동안 음악과 영상이 이어진다.

누가, 왜 이런 영상을 만들었는지는 불명확하다. 동영상 제작자는 '햐얀 늑대'라고만 돼 있다.

동영상에 인용된 글은 학습방법 교습업체 대표인 조모(28)씨의 것으로 확인됐다. 조씨는 "내 인터넷 카페 회원 중 지방 고교생으로 추정되는 학생이 내 글을 퍼다가 동영상을 만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트라이앵글'이라는 이 동영상은 고교생들을 중심으로 빠른 속도로 퍼지고 있다. .다음 등 대형 포털사이트마다 이 동영상이 담긴 블로그.카페가 100개가 넘는다. 엠파스의 경우 지난 17일부터 24일까지 이 동영상 검색 건수가 2만3800여 건이었다.

이 동영상은 기성세대에 대한 비아냥거림으로 가득하다. 2008년 대입은 내신-수능-대학별 고사로 이뤄진 '최악의 삼각형'이라고 주장하면서 정부와 교사들-학원 업자들-대학의 담합을 맹공하고 있는 것이다.

교육부는 지난해 5월 고교 1학년 학생들이 서울 광화문 등에서 대입 제도에 반대하는 촛불시위를 벌인 데 이어 또다시 이런 동영상이 확산하는 데 대해 당혹스러워 하고 있다.

◆ "우리는 당신들을 용서하지 않는다"= '… 트라이앵글'은 "정부는 늘어나는 사교육비 때문에 지지율이 떨어질 것을 우려했고, 또 학교 교사들의 반발 때문에 수능 비중을 낮췄다"고 주장했다. 또 "'우린 뭘 먹고 살란 말이냐'는 학원들의 반발에 수능도 그대로 유지됐다"고 덧붙였다. 대학들도 자기 목소리를 내 결국 내신-수능-대학별 고사의 '아름다운 삼각형'을 만들어 냈다는 것이 이 동영상의 주장이다. 그러면서 "이 균형은 누굴 위한 것이냐. 여기서 학생은 도대체 어디에 있느냐"고 호소하고 있다. 이어 "우리 가슴속의 분노와 피해의식, 그 모든 것은 바로 당신들이 키웠다"면서 "당신들을 용서하지 않는다"고 했다.

◆ 엇갈리는 반응=서울 K고 2학년 이모(16)군은 "수능.내신.논술 모두에 묶여 있는 우리 처지를 그대로 반영했다"고 말했다. 청와대 브리핑에 답글을 올린 학생도 "저주받은 89년생… 아예 앞길이 막힌 기분"이라고 표현했다.

서울 E고 2학년 한모군은 "답답하지만 대안이 없는 거 아니냐"며 "동영상을 보면 공부도 안 되고 솔직히 속만 상한다"고 말했다. 경기도 평촌고 1학년 담임인 김남연(33) 교사는 "학교.학원.대학의 줄다리기에 학생들의 부담이 늘어나는 건 사실"이라며 "고교생이 이렇게 구조적인 문제점까지 지적할 수 있다는 게 믿어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 기성세대의 반성=한국교총 한재갑 대변인은 "이 동영상이 학생들을 자극해 극단적인 행동을 하게 할까봐 걱정"이라며 "정부.교사.대학이 학생들의 짐을 덜어주기 위한 대안을 찾아보자"고 말했다.

교육과 시민사회 윤지희 공동대표는 "기성세대는 고교생들이 던지는 적개심과 분노의 메시지를 읽어야 한다"며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입시문제를 풀어야 한다"고 말했다.

교육부 대학 학무과 관계자는 "모든 문제의 근원을 입시제도로 보는 암울한 내용"이라며 "하지만 입시 현실을 왜곡한 측면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제 대충 왜 올라왔는지 이해가 가실겁니다. 동영상 주소도 가르쳐 드리지요.

 

http://exterior.mgoon.com/mulpi/Mov/ExtLinkViewInfo.aspx?goView=View&mulpi_id=gieundiet&boardType=V&BoardNo=3&idx=166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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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제 불만을 토로하겠습니다.

 

이 글을 읽고 좀 섬뜩하시더라도 이해해 주십시오.

 

 

]

 

죽음의 삼각형. 다잉 트라이앵글...

저주받은 89학년도 학생...현 고2들.

정말 하늘이 원망스럽고 선생들이 원망스럽고 정부가 원망스럽습

니다.

시험을 기준으로 사람을 평가하는 게 민주주의입니까?

이것이 모두가 평등하게 사는 사회입니까?

친구들을 짓밟고 무시하며 친구하나없이 적으로 돌리며 서로 경쟁

하며 사는것. 이게 선생과 정부가 원하는 학생입니까?

서울대 학생총회는 그랬습니다.

'2008학년도 입시제도. 대한민국 사상 최악의 입시제도.'

서울에는 고등학생들이 시내에 모여 촛불집회를 했다고 했습니다.

그 학교만 그런 것은 아니겠지요. 제 예기에 공감한다면...

제 예기에 동의한다면...

모두 제 생각과 같다면...

저는 어렸을 때는 그냥 그러려니 하며 살아 왔습니다.

중 1 들어와서 전교 49등 사이를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윗 선배들

을 바라보며 선배들이 하던 방식대로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

학생들의 의견 수렴을 하는 것. 조사하는 것 하나 없이.

2006학년도 입시제도가 실행되었습니다.

제도가 바뀌어도 선생님들은.

저희들의 물음. 항의. 반항에 무덤덤하기만 했습니다.

'우리와는 상관 없는 일이야.' , '너희들만 잘 따라와주면 돼.'

...

그렇습니까?

저희는 당신들의 수단과 도구에 불과한 겁니까?

저희들이 무슨 천재라도 되는 줄 아십니까?

전 대한민국의 학생들이 당신들이 따라오라고 하면 다 따라오는

줄 아십니까?

우리가 무슨 개혁 주의자인 줄 아십니까?

어떻게 우리가 해오던 방식들을 이리도 쉽게 버리게 하고 새로운

것을 적용시키는, 고작 실험물밖에 되지 않는 것입니까?

생각같아선 자살이라도 해 버리고 싶습니다.

이딴 세상. 뭐하러 사는 겁니까?

이제 사람을 보는 잣대 따위 부숴버려야 합니다.

이제 선생들. 정부는 우리 학생들의 이야기를 들어줘야 할 때입니

다.

언제까지나 우리를 무시하고 실험물로만 생각하실 순 없을겁니다.

지금은 비록 힘이 없어 당신들을 쳐다보며 사는 것이지만...

두고 보십시오...

언젠가는...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저두 자세히는 잘 모릅니다. 아직 수험생이 아녜요.ㅎ

그래도 근처에 아는 누나형들, 그리고 제 누나도 그렇고,, 뉴스에서도 떠들썩하다보니 어느정도는 대충은 알겠네요.

 

일단 우리나라의 수능에 대해서 짚고가죠.

우리나라 옛날 엄마아빠 시대때는 본고사라는걸 보앗죠 (저도 잘 모르기때문에 그냥 대강 언급만하겠습니다)

즉 1,2 회 본고사만으로 대학을 가느냐 마느냐 당락이 났죠.

 

그리고 이제 수능이 생겻고. 수능 한번으로 대학의 갈림길이 생긴것이죠.

 

그렇게되다보니 학생들은 학교, 즉 나라의 교육방침이나 수업에 따르기보다 학원이나 과외를 통한 사교육으로 수능을 이기려 한것이죠. 그러다보니 수업시간에 자는 학생들도, 숙제도 대충 하고, 그러다보니 학교선생님들은 분노가 쌓였겠죠. 그렇다보니 나라에서는

대학진학을 내신으로 당락짓자고 나왔죠. 그렇다보면 이제 학원에서도 가만히 있을리 없죠. 그렇게되면 힘들어지니까요.. 그래서 정부에서는 수능을 아예 죽이지는 않고 조금 살려두었죠.  그렇게되니깐 불리한 입장은 대학교입니다. 서울의 대학교들은 내신으로 학생을 뽑는것이 말이되냐, 아무튼 대학에서도 자신들이 학생을 뽑기위한 방침으로 논술고사를 내세웠죠.

 

이렇게 내신-수능-논술  세가지가 거의 평형을 이루며 수험생들을 못살게 괴롭힌겁니다.

 

결국 학교- 학원- 나라의 줄다리기인 셈이죠?

 

 

*마지막으로 제 의견입니다.

 

저는 과고를 준비하는 한 학생입니다. 지난 2년간 과고를 준비하면서 내신에 대해 어느정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중학교내신이라 그리 많이 들어가는 편도 아니었고 수험생분들입장에서 보면 정말 새발의 피겠지만 어린? 저로썬 어느정도 언덕이라면 언덕이었죠. 그러다보니 공부에 지치게되요.

 

학원(과고반)아이들을 보면 정말 너무한다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공부해요. 일주일을 매일 학원에서 꼬박 보내고, 선행학습 1~2년은 기본이고 수학이나 과학경우는 4년씩 앞당겨서 하기도 해요. 머리에 다 들어갈지는 몰라도요.ㅎㅎ  또 거기서 그치지 않고 학교에서 내신의 압박은 어찌 심한지 특히 국영수과 시간에는 머릿털이 설정도로 신경이 곤두서곤해요.;

 

특목고 대비하는 중학생인 저희들도 힘든데 그 10배 100배인 수험생 여러분들은 얼마나 힘드시겟습니까; 더군다나 저희는 특목고 가려고 저희가 맘먹고 하지만 또 수험생분들은 다르잖아요. 그렇다보니 더 힘드시겠죠..그런데 수능보고 막상 성적표받으면 허무하기만하고, 그래서 자살하시는 분들도 생기고 그렇겠죠?

 

괜히 이것저것 막썻네요.ㅎㅎ 암튼 결론은 썩은 교육방침

 

 

 

 

 

 

 

질문을 다시보고 수정합니다;ㅎ

다른나라 수능? 저도 잘모르겠지만 우리나라처럼 무식하게 공부시키지 않습니다.

적어도 소질계발에? 앞장서죠.

예를들면우리나라는 무슨 디자인을 하려해도 고등학교까지 6년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대학가서 디자인쪽 과를 나와야겠죠. 다른 방법도 있겠지만은 이게 가장 보편적인가?;; 저도 잘몰라요;   아무튼 미국이나 영국이나, 그쪽은 자신이 소질있는 방면으로만 열심히 해도 될껄요? 뭐 물론 어느정도 기본적인 공부도 갖춰져있어야겠지만은.

<<<<<<<<아무튼 대략 이런차이죠, >>>>>>>>>>>>  아니라면 ㅈㅅ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김남연 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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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삼각형에 대해서 ,

죽음의 삼각형.. 이거 동영상보고 울었습니다 [니나이가 몇이나 된다고 ㅡㅡ] 우리나라 사회의 암담한 사실때문에 눈물이 나오더군요 ㅜ^ㅜ 그래서 말인데.. 91년생..[빠른 92].....